<!-BY_DAUM->육종용
. 육종용은 오리나무 뿌리에서 기생하는 한해살이 풀로써 오리나무 더부살이라고도 한다.
고산지대의 두메오리나무에 기생한다.
초종용보다 약성이 더 좋다.
2. 초종용은 쑥종류의 뿌리에 기생하는 다년생이고 바닷가 모래땅에서 잘 자란다.
3. 더부살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기생풀인 육종용의 줄기를 말린 것으로 맛은 달고 시고 짜며 성질은 따뜻하며, 신장과 대장에 작용한다.
육종용은 신장의 양기를 보하고 정액과 혈을 불려주어 신의 양기가 허하여 생긴 정력감퇴, 고환 위축, 전립선염, 유정, 불임증, 골연화증,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데, 늙은이나 허약자의 변비, 여러가지 출혈등에 쓰인다.
대개의 보양약이 매우 메마른(燥) 성질을 가지고 있으나, 육종용은 촉촉한 점액질의 성분을 지녀 양기를 보충하면서 혈과 정액을 함께 보하는 효과를 지닌 부드러운 약이다.
중국, 몽고, 러시아 등지에 서식하며, 백두산 고산 지대의 두메오리나무 뿌리에 기생한다.
4. 봄에 줄기를 채취하여 소금물에 절이며, 하루 6-9g을 탕약, 알약 형태로 복용한다.
약리실험결과 혈압강하작용이 밝혀졌으며, 효소, 지방 및 미량의 알카로이드와 결정성의 중성물질을 포함하며, 배당체, 유기산 물질 등이 들어 있다.
육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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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용
초종용
말린 육종용
한국 전역의 바닷가 모래땅에서 사철쑥(Artemisia capillaris)의 뿌리에 기생하여 살며 식물체 전체에 희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땅속줄기는 굵고 다육성이며 연보라색의 원줄기는 굵은 외대로 곧추서는데 키가 10~30㎝이다. 피침형 또는 좁은 난형의 잎은 줄기 밑 부분에 비늘 모양으로 성기게 붙어 있는데 길이는 1~1.5㎝로 드문드문털이 있다. 꽃은 길이가 20㎝ 정도로 5월경 원줄기 끝에서 수상(穗狀)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차례의 길이는 식물 전체의 1/3~1/2을 차지하며 포(苞)는 삼각형이다. 톱니가 있는 막질의 꽃받침은 4~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꽃부리[花冠]는 입술 모양으로 상순(上脣)은 2갈래, 하순(下脣)은 3갈래로 얕게 갈라져 있다. 수술은 4개로 그중 2개가 길지만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좁은 타원형의 삭과(果)이다. 중국·일본 등에도 분포하며 한국에는 같은 속에 초종용 한 종(種)만 있다. 비슷한 식물로 울릉도와 제천에 분포하는 개종용(Lathraea japonica), 지리산에 있는 가지더부살이(Phacellanthus tubiflorus), 백두산 두메오리나무(Alnus maximowiczii)에 기생하는 오리나무더부살이(Boschniakia rossica) 등이 있다. 식물 전체를 보정제·강정제로 쓰며 중풍 치료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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