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채근담(菜根譚)높은 지위에 있을 때의 존경은 그 지위를 존경하는 것이다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8. 12. 12. 12:08

아토피 힐링 목요편지




      아토피 힐링 목요편지



          채근담(菜根譚)전집 제172장
          높은 지위에 있을 때의 존경은 그 지위를 존경하는 것이다
          我貴而人奉之 奉此峨冠大帶也 아귀이인봉지 봉차아관대대야 我賊而人侮之 侮此布衣草履也 아적이인모지 모차포의초리야 然則原非奉我 我胡爲喜 原非侮我 我胡爲怒 연즉원비봉아 아호위희 원비모아 아호위노 내가 귀할 때 사람들이 받드는 것은 높고 큰 감투를 받드는 것이요 내가 천할 때 나를 업신여기는 것은 베옷과 짚신을 업신여기는 것이니라 그렇다면 원래 나를 받드는 것이 아님이니 내 어찌 기뻐할 것이며 원래 나를 업신여김이 아닌 것을 내 어찌 노하겠는가 [해설] 내가 귀할 때 남들이 나를 받드는 것은 이 높은 관과 큰 허리띠를 받드는 것이고 내가 천할 때 남들이 나를 업신여기는 것은 이 베옷과 짚신을 업신여기는 것이다 그런 즉 본래의 나를 받드는 것이 아니니 내 어찌 기뻐할 것이며 본래의 나를 업신여기는 것이 아니니 내 어찌 성을 내랴

          어디로 갈꺼나
                  - 김영동 작곡


        순수음악과 대중음악 사이를 넘나들며 독특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한 1951년생 작곡가 김영동 그는 감미로운 대금과 소금 연주곡으로 그리고 누구나 따라 부를수 있는 노래곡으로 새로운 국악의 세계를 펼쳐 보임으로써 국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작곡가이다
        작곡가로 또한 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원래 대금을 전공한 대금연주가였다 인간문화재 김성진에게 정악을 민속악의 명인 한범수에게 산조를 배운 그는 촉망받는 대금연주가였다 그러던 그가 작곡가로 선을 보인 것은 1978년 12월 12일 국립극장에서 '개구리 소리'와 '누나의 얼굴' 등의 동요풍의 노래곡을 발표하면서 부터이다 이 노래들은 비평가들로 부터 좋은 평을 받지 못하였으나 우리것에 눈을 뜨기 시작한 대학가에서 환영을 받고 불려지기 시작하였다
        그가 작곡가로서 확고한 명성을 쌓게된 것은 '어디로 갈꺼나'와 '삼포가는 길'이 실린 두 번째 음반이 성공을 한 이후이다. 영화 <어둠의 자식들>의 주제가인 '어디로 갈꺼나'는 누구나 따라 부를수 있는 단순한 멜로디와 현대인의 이상향을 노래하므로써 소외된 현대인의 가슴을 파고드는데 성공하였다
                          - 관 세 음 옮김
    
    

    '놀라운 공부 > 옛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란했던 옛날  (0) 2008.12.15
    백성이 새로워지면  (0) 2008.12.12
    채근담(菜根譚)전집 제170장  (0) 2008.12.09
    단란했던 옛날  (0) 2008.12.08
    **희망이 살아있는 삶의 향기** 단풍 사진  (0) 2008.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