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채근담(菜根譚)전집 제170장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8. 12. 9. 16:12








          채근담(菜根譚)전집 제170장
          무엇을 베풀 때는 처음에는 박하게 하다가 차츰 후하게 하라
          恩宜自淡而濃 先濃後淡者 人忘其惠 은의자담이농 선농후담자 인망기혜 威宜自嚴而寬 先寬後嚴者 人怨其酷 위의자엄이관 선관후엄자 인원기혹 은의(恩義)는 마땅히 박하게 베푸는 것에서 시작하여 두텁게 할지니라 처음에 두텁게 하다가 나중에 박하게 한다면 사람은 그 은혜를 잊으리라 위엄은 엄격하게 시작하여 너그럽게 할지니라 먼저는 너그럽게 하다가 나중에 엄격하게 하면 사람은 그 가혹함을 원망할 것이니라 [해설] 은혜는 마땅히 엷은 데서부터 짙게 하여야 하니 먼저 진하게 하고 뒤에 엷게 하면 사람들은 그 은혜를 잊느니라 위엄은 마땅히 엄한 데서부터 너그럽게 하여야 하니 먼저 너그럽고 뒤에 엄하게 하면 사람들은 그 혹독함을 원망하느니라

          Song Of The Reed
                   -  Tim Mac Brian



          자연을 모티브로 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프랑스 알자스 태생인 뉴에이지 아티스트 팀 맥 브라이언(Tim Mac Brian)
          팀 맥 브라이언의 음악은 상당히 신선하다 본 앨범은 한 폭의 수채 풍경화를 떠올리게 한다 물감을 덧칠해가며 그리는 유화가 아니라 투명함은 여백으로 남겨두는 수채화의 맑은 색채 말이다
          팀 맥 브라이언은 앨범 내내 단 한 번도 귀를 거스르지 않는 투명함으로 그가 그토록 사랑하는 고향 산천 알자스의 아름다움을 유려하게 그리고 있다
          오카리나 류의 관악기 연주가 동양적인 정서를 담아내고 있는 'Song Of The Reed' 물 흐르는 소리와 새 소리를 효과음으로 사용해 듣는 이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준다




                          - 관 세 음 옮김
 

▶카페주소: 바로가기클릭

아토피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