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鬼神) -- 남촌논단 7.인간과 신명의 관계

  귀신(鬼神)그것이 알고싶다 -- 남촌논단7

인간과 신명의 관계

0.사람이 죽어 신이 되는 것이니 神은 사람으로부터 나오고

  托胎(탁태)되는 아이에게 神이 붙어 사람이 되는 것이니

  사람은 신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신과 사람은 서로 뿌리가 되는 것이다(互根作用)

0.사람에게 조직이 있어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이루어 인간역사를

  이루어 가듯 神에게도 조직이 있다. 그 신의 조직을 본 따서 인간의  

  조직을 만든 것이니 인간의 조직을 보면 신의 조직을 알 수 있다.

  

0.신의 조직에 冥府(명부)가 있어 사람의 생명을 관장 하며

  그 명부심리에 따라 영웅호걸이 낳기도 하고 죽기도 하며

  그 명부심리에 따라 그 나라와 그 사회의 중요 인물들이 죽고살고

  하는 데에 따라 역사가 변화 되는 것이니 인간 역사의 背板(배판)에는 神道(신도)의

  調定(조정)이 작용한다. 인간조직과 신의 조직은 동전의 앞과 뒤와 같다.

0.인간사회에서 어린이를 기르는 목적이 장차 그 사회와 국가의

  일원으로 쓰기 위함이듯 우주가 인생으로 윤회하며 인간의 영혼을

  성숙 시키는 목적이 신의 조직인 조화 정부에 쓰기 위함이다.

  신의 조직에서 그 영혼을 채용하는 기준은 인간 사회에서 창생을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했느냐에 달려 있다.

 

  저는 이렇게 공부 하였습니다-------------->

0 우리 일은 남 잘되게 하는 공부니 남이 잘되고 남은 것만

  차지하여도 우리 일은 되느니라.

0 전명숙(全明淑)이 거사할 때에 상놈을 양반 만들어 주려는 마음을  두었으므로

  죽어서 잘되어 조선 명부대왕(冥府大王)이 되었느니라.

   증산도 도전2:29  전명숙 --> 전봉준 장군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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