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학교 1학년이 배우는 "동북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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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북한영토가 당나라 영토로 표기된 중등1년 역사 교과서 >
보기 앞서 :
본 내용은 다소 긴 문장입니다. 지루하지 않기 위해 적재적소에 관련 사진을 첨부해 놓았지만, 작성하는 필자가 봐도 성질더러운 사람은 중간도 못 읽고 아마...마우스를 옮길것입니다. 허나, 제목과 같이 현재 중국 중학교 1학년 생들이 배우는 겨우 12살 애들이 배우는 한반도의 역사입니다. 힘들고 눈이 아프더라도 끝까지 읽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본 내용은 현재 중국 중학교 1학년들이 배우는 역사 교과서를 바탕으로 서술한 것이며, 자국에서 본 시각으로 기술한 역사의 기술 문제점를 삼고자 하는 의도는 더욱더 아님을 밝힘니다.
본 블러그의 취지목적은 중국의 현재, 현재의 중국에서 일어나는 각종 현상에 대하여 관심있는 많은 네티즌분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순수한 목적이니 그점 널리 이해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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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중학교 1학년 역사 교과서 >
사진2는 현재 중국 중학교 1학생들이 배우는 역사 교과서 입니다. 교과서 상단의 내용을 보면 의무교육과정 표준교과서(義務敎育課程標準實驗敎科書)라고 써 있으며, 중간부분은 중학교 1학년 2학기 교과서(七年級 下冊)라는 뜻입니다.
본 교과서의 내용을 보기 전에 우선 중국의 교육정책이 솔직히 부럽습니다. 부럽다고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있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우리나라의 현 역사교육을 보면, 식민사관이나 사대주의사관에 길들여져 현재까지 기득권세력으로 잡리잡은 그들로 인해, 찬란하고 웅대한 우리의 역사를 올바르게 가르치지 못한 점이, 대한민국 한 젊은이로써 원통하고 한(恨)이 맺혀 가슴이 아파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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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제1과 수나라의 번성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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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수나라의 흥망성쇄의 간략 내용>
위(사진4)와 같이, 581년에 수문제는 수도를 장안(서안)으로 정하고, 서기581년 수나라의 대군이 남쪽의 진나라(陳)을 정벌하여 300년 만에 통일 하였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陳나라는 남북조시대의 양(梁)나의 선위를 받아 세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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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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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 < 중국 수 나라때 우리는 고려시대 ? >
그럼 서기581년의 우리역사는 어느 왕조인가요? 고려가 맞습니까 ? 고려는 발해가 멸망한 뒤 왕건에 의해 고구려의 정신과 선조의 얼을 이어 받고자 국명을 고려로 세운 나라가 아닌가요 ?
고구려와 수나라 역사기간 비교
고구려의 역사 기간 : 기원전 37년~서기668년,705년간 총 28대 왕조
수나라 역사 기간 : 서기581~617년, 36년 역사
겨우 36년이라는 수 나라의 짧은 역사가 망했을 617년에도 고구려는 왕조는 건승함을 증명하고 있는데, 현재 중국 중학교1학년 교과서에는 수 나라 역사기간중 동북삼성과 북한의 영토부분(사신6)을 고려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대로 고구려는 중국의 변방정권이라고 해서 오류를 범했는지 참으로 알수 없는 부분입니다. 설사 그들 주장대로 고구려가 중국의 변방정권이라고 했더라도 사진6의 부분을 고구려라고 기술해야 함이 맞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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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 < 남북조 시대의 지도 대략 내용 >
서기581년 수문제는 남진을 통일한후 동북에 있는 고구려의 왕성한 세력이 두려워, 고구려 정복을 하기 위해 나섰지만 고구려에 패하고, 후에 대를 이은 수양제 또한 고구려 원정을 나섰지만 또 실패를 거듭하고 수 나라는 서기617년에 멸망한 역사의 내용이 분명하거늘, 어쩌다 저런 오류를 범했는지 알 수 없는 부분이며, 중국의 모든 중학생들이 배운 교과서임에 본 필자는 더욱더 안타가움 마져 듭니다.
제3과 당나라 시대의 한반도 역사 내용을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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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8 < 당나라의 융성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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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 < 중국역사 최초 여자 황제 측천무후의 정권내용 >
위의 자료(사진9)를 보면 중국역사상 최초의 여자 황제 무측천(武ze天-후대에 측천무후로 칭함)은 당태종이 사망한후 그의 아들 고종이 즉위하였으나, 고종의 몸은 허약하여 자주 병환이 생긴 이유로 고종의 황후인 측천무후가 고종을 대신해 정사를 봐왔다. 측천무후는 점점 조정의 일을 관여하는 폭이 넓었으며, 고종이 사망하자, 서기690년 국호를 "주(周)나라로 개명하고 권력을 장악하였다. 라는 내용입니다. 이 부분에서 중요한건 서기690년입니다. 그럼 한국역사는 바로 고구려가 멸망(서기668년)한지 12년이 흐른 후의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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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 < 당현종의 기술 내용 >
고종의 황후인 측천무후(사진9)이 사망한후, 잠시 당나라는 혼란을 겪었으나, 당현종이 황제의 즉위한지 국정은 점점 안정을 되찾았고, 29년후 또 다시 국호를 천보(天寶)로 개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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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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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 <당현종 시대의 현재 북한의 영토는 당나라 땅 ?>
측천무후가 사망후 시작된 당현종은, 서기690년부터 시작이며, 당현종이 국호를 개명한때는 서기719년입니다. 그 당시 한반도 남부와 고구려의 영토였던 한반도 북부의 정세는 어떠했습니까 ?
한국의 남동쪽에 위치한 신라는 현재 중국 동북3성과 러시아 일부 영토까지였던 드넓은 고구려땅을 당나라와 연합하여 서기660년과 서기668년 2차례에 걸쳐 고구려및 백제를 멸망시킨후, 고구려의 유목민이 발해국을 건국(서기698년)하기 까지의 30년(서기668~698년)의 세월은 많은 혼란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사진12에서 보면 당나라 현종이 집권한 서기690년대의 현재의 북한 영토 일부분이 당나라 땅으로 표기 되어있습니다. 위의 설명과 같이 나당 연합으로 고구려가 멸망했어도 신라는 북한의 영토를 당나라에 넘겨주지 않았는데, 중국 중학교 교과서에는 당나라 땅으로 표기를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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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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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4
수 나라가 망하고 당나라 초기(사진13) 전국의 불안한 틈을 타, 현재의 운남성에 6개부락(소)중 최남부의 몽사부락(소)의 힘이 강해지자, 6소의 최고수령인 남소가 당조정에 몽사소 진압해줄것을 요구했으며,당조정과 남소간의 연합으로 진압된 몽사소는 남소에 수복되었고, 서기794년(사진14)또 다시 남소의 힘이 강성해 지자 남소와 당정권은 얼마간 대립을 하면서 전쟁을 벌렸다는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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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5<발해국 영토 >
발해의 건국698년 이후 장기간에 걸친 문왕의 치세기간 중 융성했던 발해는 793년 문왕이 죽자 곧 이어 내분이 발생하였고, 문왕에 이어 즉위한 대원의(大元義)는 불과 수개월 후 피살되었습니다. 이후 25년 동안 정치적 불안상태가 지속되었으며,
이를 수습한 이가 방계(傍系)로서 왕위를 이은 10대 선왕(宣王) 대인수(大仁秀)였습니다. 대조영의 동생인 대야발(大野勃)의 4세손인 선왕은 내정을 안정시킨 뒤 활발한 대외활동을 벌였으며 북으로는 오늘날의 흥개호(興凱湖) 이북지역에 있던 말갈의 여러 부족들을 복속시키고, 서로는 요동평야지역에 진출하였습니다. 신당서 발해전에 전하는 5경 15부 62주의 행정구역은 이때 완비된 아주 큰 영토를 가진 발해국이였으나 많은 사연으로 인해 서기925년에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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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6< 발해국의 확대 사진 >
즉, 발해국의 영토는 이북지역에 있던 말갈의 여러 부족들을 복속시키고, 서로는 요동평야지역에 진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북한영토(사진16)의 1의 부분만 발해로 그리고 나머지2부분은 당나라로 지도를 표기 했습니다.
즉 발해국을 완전 축소 하고 있으며, 중국역사서에도 명명히 서술되어 있음에도 현재 중학생들에게는 저런식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훗날 통일한국이 두려워서 그럴까요 ?
이제 송나라 시대로 넘어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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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7<송나라와 서하와의 전쟁과 평화 >
북송초기, 현재 중국의 서북부의 당정족이 점점 세력이 확장되면서, 서기1083년에 서하를 건국했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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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8 <요나라, 북송, 과 서하왕조의 영토 분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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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9< 요나라에 영토에 부속된 한반도의 일부 영토 >
북송 (960 ~ 1127) / 남송 (1127 ~ 1279) /요나라 (907 ~ 1125) / 서하 (1032 ~ 1227)의 역사기간은 이와 같습니다. 최소 서기960년~최대 서기1279의 역시 기간이네요
그 당시 한반도는 어떤 정권이 장악하고 있었을까요 ? 바로 고려황제 왕건이 포악한 궁예를 몰아내고 세운 서기918년에 건국한 고려시대 입니다. 사진19처럼 고려시대 현재의 북한의 영토 일부분이 요나라 속국에 있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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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시대별 고려영토 변화과정 >
서기1361년에 홍건적은 다시 침입하여 개경이 함락되고 왕은 복주로 피난을 하기에 이르렀으나 정세운·안우·김득배·이방실 등이 홍건적을 무찔렀으며 이와 같이 고려는 밖으로부터 왜구와 홍건적의 침입을 받아 큰 고통을 겪었는데, 이 때 대륙정세도 크게 변전하여 고려에 영향을 끼쳤다 하더라도
상기(사진19)와 같이 요나라의 정권시기인 서기 907~1125기간은 고려의 전성시대로 당당하게 요나라와 대립시기였습니다. 뭐, 역사는 아무리 자국의 관점으로 기술한다지만, 고려의 전성시대의 영토(사진20)는 모두 생략해버리고, 자국의 이로운 방향으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는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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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1 <원나라의 대륙 통일 시대>
뭐, 상기의 중국어 내용보다는, 원나라의 징기스칸이 유럽까지 정벌한 것은 누구나 알 것이고, 그런데 한 가지 의문사항이 있어, 자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사진 22,23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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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2 <원나라 징기스칸이 정벌한 영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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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3<원나라가 정벌한 한반도의 일부 사진 >
사진23을 보면, 원나라가 그 당시 북한의 일부 영토만 정벌한것으로 나와있는데, 그 당시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입니다. 조선정권이 사진23에 해당하는 영토만 관할하고 있었습니까?...그럼 나머지 한반도 역사는 영토는 도대체 어느 왕조 시대였다는 말인지....궁금 ? 궁금?....궁금해 죽겠습니다.
또한 본 교과서를 아무리 뒤적거려도 사진23에서 표시해놓은 이외의 한반도 영토의 내용은 아무런 기술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궁금...궁금해 죽겠어요 ? ^^
여기까지 읽어 주신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장하십니다. 필자 또한 자료를 찾아가며 올리는건 쉽지 안다는것 여러분도 잘 알겠지만, 마지막으로 청나라 시대에는 한반도는 어떻게 그려 놓았는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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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4<청나라의 왕권강화 했다는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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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5
보는 봐와 같이 청나라 시대에 와서 한반도는 한반도로 남겼군요. 현재 중국에서 배우고 있는 중학교 1학년생의 역사 교과서 입니다. 그들의 중화주의 사상이 왜 그리도 강한지 네티즌 여러분 아셨습니까 ?
본 필지가 한국의 역사를 주재로 기술했기 때문에 그렇치, 사실 주변 다른나라들과의 관계또한 아주 재미있게 자국의 입장으로 했다는점도 있다는걸 염두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국어를 좀 할줄 아시는 분은 사진21의 내용을 보면 약간 그런 냄새가 풍긴다는 걸 느낄것이며, 중국어에 까막눈인 분은, 오늘 저녁내내 옥편을 찾아가면서 그 뜻을 해석해 보세요, ^^
결론, 본 교과서 내용에는 노골적으로 한국역사를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역대왕조의 흥망성쇄를 기술하면서 간접적으로 지도를 필자가 기술한 바와 같이 제작했더군요
본인 또한 최대한 냉정하게 있는 그대로를 기술하려 했지만, 저 또한 한국인 인지라, 특히 역사왜곡에 대해서 만큼은 다소 거친투로 기술해다는 점이 있더라도 많은 양해 바랍니다.
중국이 고구려사나 발해사를 중국의 변방 지방정권이였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별도로 우리 한민족의 역사임을 입증하는 내용을 정리 해 놓았습니다. 우리가 밑도끝도 없이 무조건 우리역사다 라고 주장할게 아니라, 타당한 자료를 근거 제시해야 합니다.
수고 스럽지만 그와 관련된 내용이 아래와 같이 링크되어 있으니 여유가 있을때 페이지를 확인하여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으며, 상기 기술된 내용이 다소 틀리다거나, 미흡하다는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고맙겠 습니다. 끝.
제목 : 고구려사는 왜 한민족의 역사인가 - http://blog.daum.net/aplace/1261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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