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松堂)남상효
정처 없는 내 마음
바람에 실려 가는 듯
구름 따라 떠도는 데
바람은 마음의 바닥 위로 밀어
세상을 잠들게 할까
바람도 없이 꽃은 지고
떨어진 꽃잎 쌓여 이룬 봉우리
고운 빛깔 허공에 푼다
꽃밭 위로 날아다니는 나비
쏟아지는 빛 속이 눈부신 듯
노을 사이로 파고들더니
지금은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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