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

 /靜波/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행복한시간되세요☆─━

여름의 끝자락 /靜波 삼복의 열기도 비켜나고 생기 돋는 기운이 옷깃에 닿는다. 매미의 창창한 소리는 성하의 음색만 같지 않고 귀뚜라미 청아한 날개짓은 누구를 부르는 세레나데인지 몰라도 밤잠을 설치게 귀청을 울린다. 영웅도 필부도 풀잎의 이슬처럼 맺혔다 사라지는 허무한 세상사 절제를 잃어버린 여름의 끝자락 뭉게구름 흐르는 푸른 하늘은 더욱 높아만 보이고 들녘의 농부들 움직임이 분주하다 가을을 부르는 개울의 물소리 멈춤 없는 세월의 속도를 실감한다. 0009 .8 .28

좋은글 좋은시 행복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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