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시·수필

가을소리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9. 9. 24. 13:28
 
    가을소리 /太沅 김영신 손 뻗으면 닿을 듯해 금방이라도 네에게 빠질 듯하건만 너는 더 높아지고 나는 더 깊어만 진다. 플라타너스가 무너지고 은행나무 탄성 소리 분명 완전한 푸름은 참았던 신음을 토하리라. 꽃잎이 지는 밤 귓가에 초침 소리 저만치 잎새 스러진다. 비는 새벽마다 슬픈 가을을 적시고 어느 날 무서리로 앉으리라.

 

우리들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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