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하고 싶다 글/권영우 푸르름의 청아가 누이의 속살처럼 정갈한 실개천 흐르는 동네에 가고 싶다 겨울딱지 채 떨구지 못한 잔설 녹아내리는 도랑을 따라 진달래 길게 늘어선 양지바른 비탈에 누워 아지랑이 자지러지게 하던 할미꽃무덤 지금도 그 골진 자태를 하얗게 벗어놓은 채 찔레향기에 취해 몽실몽실한 소꿉사랑 나누는지 보고 싶다. 제3집[별이 지면 내리는 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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