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이 하나로 묶여저 사는 세상 ♥^*^
잠시 잠깐 백치가 된듯 텅빈 머리속에는 흐르듯 멈춰선 하늘빛이 천덕꾸러기 마냥 바람은 빈 가지를 흔들어도 그대의 어깨에 기대었지만 퇴색되어 버린 겨울 숲사이로
고뇌도 아픔도
애끓는 사랑의 이야기도
밀려드는 그리움도
쏟아지는 서글픔도
총성없는 전쟁같은 일상도
살아가기 위한 성취감도
모든 것을 그렇게 접어두었습니다.
알수없는 희열이 밀려들고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도
행복의 나락에 젖어듭니다.
그러한 한순간
세상을 품에 안은 영혼은
고독한 카라반이 되어 버리고...
몹시도 푸르다고 느꼈을 때
이 하늘의 빛깔을 닮을 수는 없겠느냐고,
이 하늘빛을 두 사람의 마음에
둘이 아닌 하나로 담을 수는 없겠느냐고,
넌즈시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냥 파란색이라고 하기엔
찬란한 햇살을 담은 물빛 하늘이
그렇게 고울수가 없었기에...
마음엔 하나 가득 행복인 것을...
두근거리는 마음은 옆에선
얄궂은 바람결이
나의 마음을 슬며시 밀어 내는걸
그대는 눈길조차 멀어진 듯 무심히 바라봅니다.
사랑의 향기는 머뭇거리는데
나와 그대는
인연의 고리를 엮지 못한 채
하나가 아닌 둘이 되어 서있습니다.
악성 위장병 고치기 클릭->http://cafe.daum.net/skachstj 010-5775 5091 |
'아름다운 삶 > 시·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 마음의 빛깔에 홀려 (0) | 2010.01.14 |
---|---|
행복과 고난은 쌍둥이입니다 -인디언의 축제 (0) | 2010.01.11 |
는개 (0) | 2010.01.11 |
사랑하는 법과 용서하는 법 (0) | 2010.01.11 |
매화 (0) | 2010.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