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시·수필

꿈과 기도가 행복한 가정을 만든다.(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0. 4. 13. 12:09
황태영의 세상사는 이야기- 4월 13일 화)

    꿈과 기도가 행복한 가정을 만든다 물고기는 물속에 살면서 물의 고마움을 모르고, 사람은 가족과 같이 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모른다. 소중한 것일수록 우리는 그것의 존재를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가정은 최고의 안식처이다. 사랑과 이해로 서로를 감싸준다. 댓가없는 희생과 베풂이 가득한 곳이다. 나무의 뿌리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그 역할까지 못보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1852년 4월10일 유럽 각지를 방랑하던 미국시민 존 하워드 페인(John Howard Payne)이 알제리에서 사망했다. 31년이 지난 뒤 군함으로 그의 유해가 본국으로 운구 되어졌다. 유해가 뉴욕에 도착하던 날 부두에는 뉴욕시가 생긴 이래 최대 인파가 몰려들었다. 대통령과 국무위원, 수많은 시민들이 조의를 표했다. 그는 권력자도 돈많은 재벌도 위대한 과학자도 아니었다. 평범한 시민이 어떻게 전 미국인들의 가슴을 울릴 수 있었을까? 그것은 한 곡의 노래 때문이었다. 원제목은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이며 ' 즐거운 나의 집'으로 잘 알려진 명곡이다. 그가 이 노래를 지은 것은 프랑스 파리에서 돈 한푼 없는 비참한 떠돌이 생활을 할 때였다고 한다. 평생 결혼을 하지 못했던 그는 가정이 없는 외롭고 처절함을 맛보았기에 가정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가정에서의 행복한 삶을 꿈꾸며 이 가사를 썼던 것이다.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기에 그 어떤 유명한 작곡가보다도 더한 존경을 받았던 것이다. 행복한 가정은 넓은 평수나 외제차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비싼 물건도 낡게 마련이다. 그리고 모든 것은 죽기 전까지 사용할 수 있을 뿐이지 영원히 소유할 수는 없다. 가족간 팽팽한 긴장감으로 서로를 감시하고 암암리에 유산 싸움을 하는 부자들이 있다. 물질적 풍요가 행복을 주는 것은 아니다. 뜨거운 마음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가정은 소중하고 평온한 쉼터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요즈음 가치관의 변화와 이기주의로 인류가 생긴 이래 행복의 최소 단위였던 가족마저 해체되고 있는 듯하다. 새로운 가족의 형태는 크게 ‘싱글(single)족’과 ‘딩크(Double Income, No Kids:DINK) 족’으로 나누어 진다. 서울시 발표에 의하면 서울시 총 가구의 약 35%가 싱글족인 1인 가구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즉 인구는 점점 줄어드는데 반해 홀로 사는 이들은 앞으로 점점 늘어난다는 이야기다. 싱글족이 늘어나는 것은 미혼과 이혼이 급격하게 증가한 때문이다. 싱글족과 함께 자녀가 없는 부부들이 등장했다. 이른바 ‘딩크족’이다. ‘둘만 낳아’에서 ‘둘이서만’으로 바뀐 것이다. 고용불안과 보육환경 미비, 인생을 즐기자는 가치관의 변화 때문이다. 한발 더 나간 ‘싱커스(Two Healthy Income, No Kid, Early Retirement : THINKERS)족’ 도 있다. 결혼 후 아이를 낳지 않고 맞벌이로 충분히 돈을 번 후 일직 퇴직해서 노후 생활을 즐기려는 새로운 계층을 일컫는 말이다. 직장이나 자녀 교육문제로 홀로 사는 사람도 많다. 몇해전 지방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던 7년차 기러기 아빠가 투신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아내와 아이들을 외국으로 유학 보내고 혼자 쓸쓸한 생활을 하며 얻을 수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자녀도 기러기 아빠가 되기를 원할까? 그것이 정말 행복일까?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 포드가 고향에 조그마한 집을 한채 지었다. 대 부호가 살기에는 매우 작고 평범한 집이었다. 주위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하자 헨리포드가 말했다. "가정은 건축물이 아닙니다. 비록 작고 초라해도 사랑이 넘친다면 그곳이 바로 가장 위대한 집이 됩니다." 디트로이트에 있는 헨리 포드의 기념관에 가면 "헨리는 꿈을 꾸는 사람이었고, 그의 아내는 기도하는 사람이었다."는 글이 있다고 한다. 희망찬 꿈이 있고 그 꿈을 이루어 달라고 기도하는 아내가 있는 집보다 더 풍요롭고 행복한 집은 없다. 다시금 가정이 뭉쳐지는 시대가 되었으면 한다.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면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렵게 살았지만 집에 오면 늘 편안하고 복되었다. 그러나 요즈음 주위를 돌아보면 다들 힘들어만 한다. 쫓기며 살다보니 마음이 각박해져서 그런 것이다. 호텔 부페가 아니라 삼겹살을 구워먹어도 웃음이 넘쳐나는 가정이 되었으면 한다. 자가용이 없어도 서로의 꿈을 격려하고 기도해 주는 그런 가정이면 충분히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수필가 황태영> ************************* 가족 여러분... 꿈과 기도가 가득한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면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이해하고 감싸안는 따뜻함이 넘쳐야 될 것 같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4월부터 준비하는 마음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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