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시·수필

다 지우고 편하게 살고 싶어요ㅡ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0. 7. 2. 12:56

 


 

 

 

 

 

다  지우고  편하게   살고 싶어요ㅡ 글//화야ㅡ
해가 뜨고  눈부신  하루가
시작되지만  나에겐  어디 앤가  
캄캄한  구석에  버티고서있는  
두려움을  겉어 내고  깨끗하게
다 지우고   밝은 생을  깔고  살아갈래요.
이제는  내 머리 속에  지워지지 않고
가득히 고여  몸서리가  나는  지저분한
모든 일들을  불어오는  바람에 싫어
다  날려보내고  이제는  마음 밝게 살아갈래요.
내가  그대를  만나는 날에  그렇게
햇살은  눈부셨고  바람도  너무  
자유로웠고  세상은  온통 너무  빛났지요.
언제나  그대를  멀리서  지켜보고
있어도  내가  당신 곁을  떠나버리고  
없어도  메아리처럼  들끓는
삶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공유하고있어요.
더 이상  나를  가까이  하지도  
말고  그냥 두고  봐라만  보아주세요
나를  귀찮게  하지 마세요
그리워서  몸부림치지도  않을래요
마음깊이  생각 한 것도  다  지우고  살아갈래요.
많이  속상해서  눈물 흘리지  마세요
이젠  편하고  홀가분하게  살아요
미련한 상처  홈 파여  마음 아파  하지 마세요..
그동안  내가 흘린  눈물에  얼룩져 내린
옷자락을  몰래 감추며  모순일지는  몰라도
깨끗하게  다 지우고  간간이 당신  
그리움이  떠오를 땐  살포시  받아드려  
물위에 떠있는  은빛  물보라  같은
지난 일들을  가슴 가득히  추억하며  살아갈래요.
2010년  6월  30일      花雌의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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