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등에 짐이 없었다면 ♬^*^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성숙시킨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추고 물살이 센 냇물을 건널 때는 등에 짐이 불의와 안일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게 했으며, 무엇을 가지고자 함인가.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가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과 소박함의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소박하게 살았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기쁨을
전해 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있어야 물에 휩쓸리지 않고,
화물차가 언덕을 오를 때는 짐을 실어야
헛바퀴가 돌지 않듯이 내 등의 짐이 나를
삶의 고개 하나하나를 잘 넘게 하였습니다.
모든 짐들이 내 삶을 감당하는 힘이 되어
오늘도 최선의 삶을 살게 합니다.
무엇을 얻고자 함인가.
저마다 무거운 삶의짐 바위짐이라.
허덕이며 비틀거리며 휘청이며 가네.
고뇌를 안주삼아 술을 마셔보지 않고서는
절망을 이불삼아 뒤척여 보지 않고서는
인생의 묵은 맛을 어찌 익히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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