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선생 건강교실/약리학강의

오행으로본 굴 껍질의 효능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1. 6. 10. 11:59

오행으로 본 굴 껍질의 효                                                                            

 

굴 껍질은 바다물 속에 사는 딱딱한 것이니  금기운이다

금기운은 서늘하여 폐를 강화하여  음허로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며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며 식은땀이 나는 데, 유정, 설사, 이슬, 연주창, 학질, 위산과다증, 창양 등에 쓴다.

해소기침을 멎게하고 오한 발열을 치료하며 끼를 안정시키며 땀을 거두며 피를 시원하게 하여

혈정을 서서히 흐르게 한다. 신장이 약해지면 심장으로 열이 몰려 허열 뜬열로 인하여 불안 초초해지며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어깨 등쪽이 아프다 허열이 지속되면 고혈압과 같은 심장 실환이 생기는데 

굴껍질은 바다물 속에 사는 딱딱한 금기운으로 심장의 열을 내려 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허파는 심장을 들러싸고 있으면서 심장의 열을 식혀 과열되는 것을 막아주고 있다.(심장은 공냉식) 

심장은 잠시도 쉬지 않고 움직이기 때문에 언제나 과열 될 수 있고 그 열로서 화생토 하여 위장을 뜨겁게

하여 소화를 시키고 소장과 신장까지 따뜻하게 하여 온몸이 따뜻해지는 태양의 역할이다.

그래서 심장에 생기는 모든 병은 열독이다. 시원하게 해 주면 낳는 병이다.

원래 화극금(火克金) 하여 화가 금을 이기는데 금기운을 강화 해주면

금기운 폐가 더 큰 기운을 얻어 화모금(火侮金)이 되어 심장이 시원해진다.

 

 하루 10 ~ 30그램을 달임약, 가루약, 알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에는 가루내어 지초제에 개어 바른다.

 

동이보감에서 굴껍질을 가루로 낸 약재를 모려(牡蠣)라 하며 짠맛이며 차고 독이 없다.

금기운을 보강하니 폐에 관련된 모든 병을 다스리며 금생수 하여 폐를 뿌리로 하고 있는 신장의 기운도

돋구어주게 되니 신허로 인하여 생기는 공포와 놀램을 안정시킨다.  짠맛은 수 기운으로 신장에 작용하여 남자의 음허로 인하여 생기는 몽정을 치유하며 딱딱한 석회질은 칼슘을 보충하여 뼈를 튼튼하게 하며

 

모려의 모는 수컷의 뜻이고 짠물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모려는 100살의 붕새가 변화하여 화성(化成)한 것이라고도 말한다.

모려(牡蠣)는 독이 없으며 상한 오한발열을 주치하고, 온학으로 섬뜩선뜩함을 치료하고,

남은 열이 관절과 영위(榮衛)에 있음을 제거하고, 허열이 왕래가 부정확함을 치료한다.

모려는 금기운이니 폐를 강화 하여  번갈을 그치게 하고, 해수를 치료하고, 심통과 기 울결을 제거하고,

협하의 답답한 열도 제거하고, 놀람과 공포 노기를 안정시킨다.


 환자가 허약하여 열이 많은 사람에게 모려를 가미하여 사용하며, 여자의 붕루와 적백대하를 치료한다.
모려는 일체의 옹종(癰腫), 서루(鼠瘻), 나력(瘰癧), 후두마비, 갑저농혈동통(甲疽膿血疼痛),

소아경간(小兒驚癎)을 치료한다.


모려를 오래 복용하면 골절을 강하게 하고, 구급하고 늘어짐을 제거하고 사악한 귀신을 죽이고

수명을 늘린다. 본초 책에 말하길 짠맛는 견고한 것을 부드럽게 하는 약제로되 시호로써 인도하므로

협하의 단단한 것 去脇下硬을 제거한다.

 

굴조개 살은  철분, 비타민 풍부한 보혈강장제

굴조개를 모려, 석화, 석굴 등으로 부른다. 회로 먹어 맛좋고 영양분 만점인 해산물이다.


매년 5월에서 8월 사이는 굴조개의 살이 빠겨서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서양사람들은 먹지 않는 계절로

치고 있다. 신기하게도 이 넉달 동안은 영어로 표시한 달의 이름에 R 자가 들어 있지 않다.

 

굴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는 모든 달이 R 자를 지니고 있다.
그래서 R자 없는 달의 굴은 먹지 않는다 라는 서양 속담이 생겼다.

 

굴에는 철분이 많아서(100g 중에 8mg) 빈혈증이 있는 사람에게 아주 좋으며,
비타민 B1, B2, C도 풍부하고 글리코겐이 들어 있어 카로리원으로서도 그만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가장 좋은 정력제라고 할 수 있다.
[굴은 먹어서 맛있고 더욱이 뭄에 이로우며 피부를 예쁘게 하며 미용 효과가 있어

해물 중에서 가장 귀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약재를 다루는 의서에는 '제일이다' 등의 최상급 형용사를 쓰지 못하게 되어 있는데
굴에 대해서는 '최'자를 쓰고 있는 것을 보아도 얼마나 굴이 좋은가를 알 수 있다.

 

굴껍질을 가루로 만든 것을 모려라고 하며 탄산칼슘, 인산칼슌 등이 들어 있어

허약한 사람, 특히 성적 신경쇠약인 사람에게 좋다.

 

굴껍질은 정장작용이 있어 설사, 소변이 너무 많은 증상 등을 멈추며 식은땀, 몽정,

여성의 붉은 또는 흰 대하증 등에도 좋다.
소금물로 끓인 후 불에 구워서 가루로 만들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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