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입술로 보는 건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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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색깔로 체내 기관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입술은 원래 아름다운 분홍빛이다. ‘앵두 같은 입술’이 최고의 찬사로 대접받는 것이 그런 연유에서다. 자연의 입술색이니까. 그런데 요즘 젊은 여성들은 자연의 입술색보다 인공적인 색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각종 붉은 색상의 립스틱으로 원래 색을 감춰버리곤 한다. 매력적으로 보이려고 바르는 것이겠지만 마치 병든 사람의 입술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씁쓸하다. 건강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립스틱을 지우고 자신의 원래 입술 색깔을 찬찬히 살펴보기 바란다. 입술 색깔만으로도 자신의 몸에 대해 여러 가지 사실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① 선명한 빨강 : 입술 색깔이 지나치게 진한 빨간색일 때는 과도하게 팽창한 모세혈관으로 인해 호흡기에 이상이 생긴 상태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도 입술이 빨갛게 된다.

 

☆ 혈액 순환을 좋게 하려면?

혈액 순환을 좋게 하는 음식은 양파, 생청국장, 등푸른 생선, 잣, 호두 등이 있다. 스트레칭, 발뒤꿈치를 들었다 놨다 하기, 제자리에서 뛰기 등의 운동도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② 검붉은 입술 : 짠 음식, 고단백질의 기름기 많은 음식을 즐겨 먹으면 입술이 검붉은 색을 띠게 된다. 심장 등 순환기나 폐를 비롯한 호흡기 또는 간이나 췌장에 질환이 있거나, 앞으로 질환이 생기기 쉬운 상태를 나타낸다. 즉 체내 기관 전체가 약한 상태이니 조심해야 한다는 뜻이다.

 

③ 옅은 분홍빛 입술 : 유제품, 단 음식, 과일 등을 과다 섭취하면 입술이 옅은 분홍빛으로 변한다. 이 경우엔 림프계 질환이나 호르몬 계통의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어린아이 중에서 아토피 피부염에 걸렸거나 천식을 앓는 경우에도 입술이 이런 색깔을 띠곤 한다.

 

④ 하얀 입술 : 입술 색깔이 하얗게 되는 이유는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비정상적으로 혈관이 수축되거나 빈혈, 백혈병을 앓고 있을 때 주로 흰색이 나타난다. 체온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도 입술이 하얗게 되기 쉽다.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아이들은 저체온인 경우가 많은데,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수영장에 들어가면 입술이 하얗게 변하곤 한다.

 

⑤ 거무스름한 입술 : 짠 음식이나 기름기 있는 음식을 즐겨 먹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을 나타낸다. 우리 몸속에서 염분은 콩팥이나 방광의 기능을 나쁘게 하며, 기름은 간이나 담낭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⑥ 자색 입술 : 밥을 거의 먹지 않고, 고기나 기름기 많은 생선 또는 술 등을 자주 먹으면 장・간・콩팥과 같은 장기의 기능이 나빠진다. 따라서 자색 입술은 접대가 잦은 영업사원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술을 자주 마시게 되고 고기 등을 많이 먹는 등 양성에 치우친 식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입술이 자색인 사람은 특히 심장 등의 순환기에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 입술에 기미나 점이 생긴 사람도 마찬가지다.

 

☆ 빨간살 생선에 들어 있는 지방은?

빨간살 생선은 불포화지방산이 많기 때문에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두뇌 건강에 좋은 DHA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DHA 성분은 대장암 예방에도 일조를 한다. 또한 빨간살 생선에 들어 있는 EPA 성분은 혈액을 맑게 해주는 성분으로 동맥경화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단 불포화지방산도 지방의 일종이므로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일주일에 3번 정도 섭취하면 적당하다.

 

☆ 립스틱과 립밤

입술이 건조하다고 립스틱이나 립밤을 자주 바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입술이 건조한 것은 수분이 부족하거나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거나,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해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그 원인을 찾아 치료하면 건조함은 자연스레 해결되기 마련이다. 립스틱과 립밤은 화학 물질이므로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으니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⑦ 하얀 기미 : 입술에 하얀 반점이나 뾰루지가 생겨나는 것은 유제품 등의 지방분을 과다 섭취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위장, 간, 폐, 림프선의 상태가 나쁘다는 것을 뜻한다.

 

⑧ 검은 기미 : 입술에 생긴 검은 기미나 점은 단 과자, 꿀 등을 즐겨 먹어 콩팥, 방광의 기능이 약해졌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빨간살 생선이나 육류에 함유된 지방이 체내에 축적되어 있을 때도 기미나 점이 생겨난다.

입술 두께로도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전철이나 버스에서 입을 쩍 벌리고 자는 사람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코가 막혀 입으로 호흡을 하는 것인데, 단 음식이나 유제품을 과잉 섭취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잘못된 식생활로 코가 막히면 머리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기억력이 감퇴한다. 신기한 사실은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입술이 두툼하다는 것이다. 두툼한 입술은 소화기나 호흡기, 대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뜻한다.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입술이 두툼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채소, 과일, 주스, 또는 단 음식이나 술 등의 음성 계열 음식을 과잉 섭취한 것이 원인이다. 음성 계열 음식이나 음료는 ‘느슨하게 만들고 넓히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입술이 붓거나 입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입이 약간 벌어져 있는 사람은 단 음식, 과일, 유제품 등의 영향으로 호흡기 혹은 대장 같은 배설기의 기능이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정신적인 질환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편의점 도시락이나 빵 등으로 식사를 대충 때우는 사람은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여 소화불량, 가스, 변비 또는 설사 등의 장 질환에 걸리기 쉬우며 피부가 거칠어지기 쉽다. 또한 진한 맛과 기름기 있는 음식을 즐겨 먹으면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고 기가 정체되어 악혈을 생성시킨다. 이런 모든 상황이 입술에 나타나는 것이다. 음성 계열 음식을 과잉 섭취하면 장 기능이 약해져 입술이 두툼하게 부어오르는 것이 한 예이다.

반대로 입술이 얇은 사람도 있다, 입술이 꾹 다물어져 안쪽우로 들어가 있는 듯한 경우다. 입이 꽉 다물어져 있으면, 짠 음식 또는 육류・계란 등의 동물성 음식을 과다 섭취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처럼 꽉 다물어진 얇은 입술을 갖고 있는 사람은 간, 콩팥, 담낭의 기능이 나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한편 더운 지방인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들은 감자나 고구마, 과일 등 음성 계열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입술이 두툼하고, 기후가 추운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장시간 삶은 조림 요리, 짠 음식, 육류, 생선 등 양성 계열 음식을 즐겨 먹기에 입술이 얇다.

 

입술을 보면 혈액 상태를 알 수 있다

 

입술의 피부는 얇기 때문에 혈액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다. 가령 입술이 이상할 정도로 빨간색을 띠고 있는 경우에는 체내에 염증이 생겨 열이 발산되기 쉬운 상태라는 것을 뜻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 곧잘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다.

입술 색깔이 어두운 빨간색일 때는 진하고 기름기 있는 음식에 치우친 식생활로 인하여 혈액이 끈적끈적한 상태가 되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 특히 심장과 콩팥에 큰 부담을 준다. 따라서 입술이 어두운 빨간색이라면 식생활을 재점검하여 순환기, 비뇨기, 생식기, 간 등에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윗입술이 미르면 위에 열이 있다는 신호이다. 이때는 싱거운 음식,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사과, 귤 등 신맛이 나는 과일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 밖에도 입술에 점이나 수포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점은 단백질, 탄수화불, 지방을 과다 섭취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 입술 헤르페스는 피곤할 때만 나타나나?

입술의 헤르페스는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혹은 면역이 떨어질 때 나타난다. 즉 몸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면역력이 저하될 때 나타나는 것이다. 면역력 저하는 비타민 부족, 미네랄 이상, 스트레스, 과로, 과도한 운동, 암, 면역기능 저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 췌장이 약해지면 나타나는 증상

췌장이 약해지면 소화 기능이 떨어지게 되므로 소화불량에 걸리기 쉽다. 특히 단백질이나 지방의 소화가 잘 안 되어 설사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췌장에 있는 베타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게 되어 당뇨병이 생기기도 한다.

 

생식기의 기능이 약해지면 입술에 주름이 생긴다

 

아랫입술에 주름이 세로로 분명하게 그어져 있으면 생식선 호르몬이 감소하거나 생식 기능이 떨어졌다는 것을 뜻한다. 입술 윤곽이 분명치 않으면 과식, 과음이 일상화되어 위장이 약해져 있는 것이다. 또한 입술의 중심 부위가 선이 흐릿하고 분명하지 않으면, 단 음식이나 과일을 지나치게 섭취하여 심장이나 췌장이 약해지고, 성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황을 나타낸다. 때론 냉증을 앓고 있어서 성욕을 잃는 경우도 있다.

자신도 모르게 단 음식이나 과일, 술 또는 기름기 있는 음식을 계속 먹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자. 또한 아랫입술의 밑쪽이 크게 부어오르면, 변비가 지속되거나 계속 무른 변이 나오게 되고, 대장폴립(용종) 혹은 대장암에 걸리기 쉽다.

덧붙여 말하자면 대장의 상태는 집게손가락에도 나타난다. 집게손가락의 손톱에 세로 또는 가로로 뚜렷한 선·반점이 생기거나, 손톱 끝이 갈라지거나, 손톱 표면이 자주 벗겨지면 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다. 이때는 식생활을 점검하여 장의 상태를 되도록 빨리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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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보면 병이 보인다 에서

 

출처 : 민간요법보존회

글쓴이 : 건강도인.雲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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