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인터넷참고자료

기다림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2. 8. 27. 22:08

 

    기다림/새벽별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밤이 지나가고 여명이 밝아오는 새벽에 일어나. 오솔길 따라 호숫가 산책길에는 이른 새벽 갈대는 잠들고 있고. 혹시나 잠에서 깨어날까 조용히 숨 죽이며 갈대밭 길가에는. 고즈넉한 강가에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강바람이 불어와 몸을 비벼 댄다.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은빛이 휘날리은 갈대꽃 피은 날을 추억하면서 오늘도 기다림의 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