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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운명은 정해져 있는가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3. 2. 18. 22:55

사람의 운명은 정해져 있는가

 

 

 

사람의 운명은 정해져 있는가?

 

아니면 개척 할수 있는 것인가?

 


원료범(袁了凡.1533~1606) : 명대의 학자. 자식을 위해 남긴 요범사훈이 전해진다.

공선생과의 만남 : 모든 것은 운명대로 된다


원료범(袁了凡)은 명나라 때 강남 오강(吳江) 사람이다. 어느 날 그는 자운사(慈雲寺)에 갔다가

공(孔)선생이라는 사람을 알게 됐다. 공선생은 송나라 소강절(邵康節) 선생의 황극수(皇極數)를

전수받아 운명을 점치는데 정통했다.

공선생은 원료범의 운명을 점쳐보고는 “당신은 어린 시절에서는 공명을 얻지 못하는데, 현(縣)

시험에서는 14등을 하고, 부(府) 시험은 71등을 하며, 제학(提學) 시험은 9등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듬해 원료범이 세 번의 시험 성적은 정말 공선생이 말한 것과 완전히 일치했다.

공선생은 또 원료범에게 일생 동안의 길흉화복을 점쳐 주었는데 어느 해에 몇 등을 하고

공생(貢生)을 하며, 공생을 마친 후 어느 해에 사천성 한 현의 장(長)으로 임명되어 3년 반 동안

임직한 후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53세가 되는 해 8월 14일 축(醜)시에 천수를

다하고 집에서 죽는데 애석하게도 명 속에 아들이 없다고 했다.

이 말을 원료범은 전부 기록해 두었으며 마음속에 깊이 새겼다. 그 후 시험을 친 시기나 등수 및

관직 등등은 모두 공선생이 말한 것과 맞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원료범은

언제 태어나고, 언제 죽으며, 언제 뜻을 이루고, 언제 여의치 않는 등등은 모두 정해진 것으로

일체는 모두 하늘에서 정해준 것이기에 바꿀 방법이 없다고 여겼다.


운곡선사과의 만남 : 운명을 바꿀 수 있다


나중에 원료범은 운곡선사(雲穀禪師)라는 스승을 만나게 됐고 운곡선사가 일깨워주는

말에서 한 사람의 운명은 사실 바꿀 수 있음을 알게 됐다.

비록 본래 명 속에 고생을 하게 되어 있더라도 그가 아주 큰 선한 일을 하게 되면 고생을 낙으로

변하게 할 수 있고, 가난하고 단명하는 운명을 부귀하고 장수하게 만들 수 있다. 만약 비록 본래

운명 중에 복을 누리게 정해져 있더라도 그가 매우 악한 일을 한다면 이로 인해 복이 화로

변하게 된다. 이전의 여러 책에서 말한 것들은 원래 모두 확실하고도 명백한 좋은 교훈들이었다.


원료범은 원래 호가 ‘학해(學海)’였지만 그 이후부터 ‘료범(了凡)’이라고 호를 고쳤는데, 이유는

그가 입명(立命, 천명을 따라 마음의 안정을 얻음)의 도리를 깨달았기 때문이며, 평범한 사람처럼 되고 싶지 않았기에 ‘료범(了凡)’이라고 고친 것이다. (개명)

그는 이전에 어리석게 제멋대로 하고 아무런 제약도 없던 데로부터 주의 깊고 신중하며 스스로 경계하고 겸손하도록 했다. 설사 사람이 없는 어두운 방에서도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려고 주의했다. 다른 사람이 그를 싫어하거나 비방해도 그는 무심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고 또한 다투지도 않았다.


운곡선사를 만난 이듬해, 예부(禮部)에 가서 과거시험을 보았는데 3등이 될 것이란 공선생의

예언과 달리 1등을 했으며 공선생의 말은 이후부터 영험하지 않게 됐다. 공선생은 그가 거인에

합격될 것을 맞추지 못했는데 그는 가을 향시에서 거인에 합격했고 이것은 모두 그의 운명에서

정해진 것이 아니었다.

이때부터 원료범은 자신에게 더욱 엄격하게 요구해 작은 선악이라도 분별했다. 스스로 반성하고 잘못을 고쳤으며 자신을 수련하면서 덕을 쌓고 선을 행했다.

악을 근절하고 선을 수련하니 정말로 재난이 없어지고 복이 왔다

. 원료범은 신사년(辛巳年)에 아들을 얻게 됐는데 이름을 천계(天啓)라고 지었다. 원료범은 이후 진사에 합격됐고 관직은 상보사경(尙寶司卿)까지 이르렀다. 53세 되던 해

, 예언된 재난은 발생하지 않았고 심지어 아주 작은 병도 없었으며 74세까지 장수했다.

 


원료범은 4편의 단문을 지어 가훈으로 삼았는데 '계자문(戒子文)'이라고 이름지었다. 그는 아들

원천계에게 운명의 진상을 인식하고 선악의 표준을 분명히 가리며 개과천선하는 방법 등을

가르쳤다. 또한

그 자신이 정해진 운명을 바꾼 경험을 예로 들어 설명했는데, 이것이 바로 후세에 널리 전해진 ‘요범사훈(了凡四訓)’이다.





* 공과격(功過格: 공과 허물을 지적하는 표)


중국의 일상적인 실천도덕을 구체적으로 나타낸 책. 선서(善書, 권선의 책)의 하나.
책 중에 분류ㆍ열거된 기준이 되는 행위의 항목을 격(格)이라고 하고, 권말의 월일마다

구분된 1년간 분의 점수기입 일람표를 격도(格圖)나 격목도(格目圖)라고 하고, 이 책을

공과격이라고 하였다.

일상적인 행위를 공(功, 선)과 과(過, 악)로 분류하고, 그 각 행위에 점수를 주어, 일공(一功, 플러스 1점)이나 일과(一過, 마이너스 1점)라고 한다

.

그에 따라서 매일 취침 전에 그날의 행위에 의거해서 자기 채점을 하고, 월말에 소계해서 연말에 총 계산을 하는데 그 결과에 상응해서 화복이 주어진다고 한다.

 


이는 인간의 화복은 그 인간의 행위 여부에 의해서 정해진다는 인과응보의 사상에 입각하는 것이다.
관련된 사상은 과거에는 『역경』 문언전의 적선ㆍ적불선이 여경(余慶)ㆍ여앙(余殃)에 결합되는 곳에서 보인 이후 존재하는 것. 진의 갈홍의 『포박자』 내편 권3의 <대속(對俗)>, 내편 권6의 <미지(微旨)>에는 인간행위의 결과를 신이 판단해서 그 사람의 수명을 정한다는 후의 공과격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이 보인다. 이것이 남송 초의 『태상감응편』에 도입되어서, 공과격의 기본적인 형태가 형성되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공과격의 특색인 행위를

점수화해서 계량하는 것은 아직 행하여지지 않았다.

현존하는 공과격 중 가장 오래된 것은 『태미선군공과격』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도교

교단 내에서 행하여진 것으로, 도교적 색채가 농후한 점이 이 이후의 것과는 다르다.

공과격이 가장 유행한 것은 명말ㆍ청초로 『운곡선사수원료범공과격』과 운서태사

주굉의 『자지록(自知錄)』이 가장 널리 행하여졌다.

청대에는 공과격의 정리, 집대성이 행하여져, 『광공과격신편』ㆍ『휘편공과격』ㆍ『휘찬공과격』ㆍ『공과격집요』 등이 만들어졌다. 공과격은 명말의 3교 합일 사상의 유행을 배경으로 유ㆍ불ㆍ도에 걸치고, 일반의 윤리도덕을 포함하는 점에 사상적인 특색이 있다.

강남을 중심으로 점차로 확대되어서 직업ㆍ지위의 구별없이 행하여졌다.

공과 허물을 수치화 해서 정리하는 것.
그것은 자신이 선을 쌓고 덕을 쌓는데 있어서 큰 동기부여를 합니다.
모호한 목표를 세분화,수치화하는 것이 내가 세상에 공을 쌓고 덕을 쌓는데 있어서도 매우 필요합니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수치화된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큰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어 세상에 공을 쌓고 덕을 쌓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 요범사훈의 공덕 포인트 리스트

 

< 공 덕 >
▷ 100 점짜리 공덕 (功德 : 현재 또는 미래에 행복을 가져올 선행[善行])
*한 사람 죽는 것을 구제해 주는 것
*한 여자의 정절을 지켜 주는 것
*한 자녀를 물에 빠뜨려 죽이려고 하는 것을 저지하는 것 (기타 여러 죽음을 저지하는 것)
*다른 사람의 자손(후사)를 이어 주는 것

▷ 50점짜리 공덕
*낙태를 못하게 하는 것
*욕망에 오염되려고 하는 처지에 부딪쳐서도 정도(正道)를 지키고 오염되지 않는 것
*의지할 데 없는 사람을 거두어 양육해 주는 것
*주인없는 해골(시신)을 거두어 장례 지내 주는 것
*한 사람이 유랑을 안하도록 구해 주는 것
*한 사람이 유배나 징역등의 중죄 짓는 것을 모면하도록 구해 주는 것
*한 사람의 원통(억울)을 씻어(풀어)주는 것
*좋은 말 한 마디 해서 그 이익이 백성에게 미치는 것

▷ 30점짜리 공덕
*한 뙈기 장지(묘지)를 땅이 없는 사람에게 제공하는 것
*비행을 저지른 한 사람을 교화하여 행실을 바꾸게 하는 것
*한 수계 제자를 인도하는 것
*부부간의 이별,이혼,싸움,파탄 등의 불화를 화해시켜 다시 살게 하는 것
*주인 없이 버려진 아이를 데려다 기르는 것
*한 사람의 덕을 이루도록 도와 주는 것

▷ 10점짜리 공덕

*덕망 있는 사람을 천거하여 인도하는 것
*한 사람의 해악을 제거해 주는 것
*모든 법문과 경전(진리의 말씀)을 편찬하는 것
*의술이나 약 처방으로 한 사람의 중병을 치료해 주는 것
*지극히 덕 있는 말을 하는 것
*부릴 수 있는 재력과 권세가 있는데도 그것을 부리지 않는 것
*자기에게 속박된 첩이나 노비를 잘 대해 주고 해방시켜 주는 것
*사람에게 보답할 힘이 있는 짐승의 생명을 구해 주는 것

▷ 5점짜리 공덕

*한 사람의 법정 소송을 그치도록 권하는 것
*한 사람에게 심성과 생명을 보호하고 유익하게 하는 일을 전해 주는 것
*심성과 생명을 보존하고 증진시키는 법문을 한 권 편찬하는 것
*약 처방이나 민간요법 등으로 한 사람의 가벼운 질병을 고쳐 주는 것
*남의 악을 퍼뜨리지 말도록 권하는 것
*한 어질고 착한 사람을 공양하는 것
*중생을 위해 천재지변이 없게 해 달라고 기도할 때, 단지 착한 원만 발하고 제물로 희생을 잡지 않는 것
*사람에게 보답할 힘이 없는 가축의 생명을 구제해 주는 것

▷ 3점짜리 공덕

*뜻밖의 횡액(봉변)을 당해서도 화내지 않는 것
*남의 비방을 감당하면서 변명하지 않는 것
*귀에 거슬리는 말을 듣고도 화내지 않는 것
*마땅히 책망할 한 사람의 책임을 면제(용서)해 주는 것
*양잠,어부,수렵인,도살꾼 등에게 직업을 바꾸도록 권하는 것
*저절로 죽은 가축을 묻어 주는 것

▷ 1점짜리 공덕

*한 사람의 선(착한 일)을 칭찬하는 것
*한 사람의 악을 덮어 주는 것
*한 사람의 싸움을 그치도록 권하는 것
*사람이 한 가지 나쁜 일을 못하도록 저지하는 것
*한 사람 배고픈 것을 구제해 주는 것
*돌아갈 곳이 없는 사람을 하루밤 잠재워 주는 것
*한 사람의 추위를 구제해 주는 것
*약 한 첨을 주는 것
*남을 제도하도록 권하는 글을 나누어 주는 것
*경전 한권을 독송하는 것
*반성참회의 예로 절 백 배 올리는 것
*부처님이나 보살의 성호를 천 번 염송하는 것
*선법을 강연하여 열 사람에게 가르침이 미치는 것
*좋은 일을 일으켜 그 이익이 열 사람에게 미치는 것
*내버려진 글 일천 자를 주워 처리하는 것
*한 스님에게 한끼 공양드리는 것
*스님 한 사람을 잘 보호하고 지켜 주는 것
*걸인이 구걸하는데 거절하지 않는 것
*사람이나 가축이 일시 피곤한 것을 구제해 주는 것
*남이 근심하는 것을 보고 잘 위로해 풀어 주는 것
*육식을 하는 사람이 하루동안 육식 않고 재계하는 것
*짐승을 잡는 것을 보거나 그 비명소리를 들으면, 차마 그 고기를 먹지 않는 것
*자기를 위해 죽인 짐승의 고기를 먹지 않는 것
*저절로 죽은 짐승(야생) 한 마리를 잘 묻어 주는 것
*한 생명(방생)을 구해서 살려 주는 것
*한 미세한 습생과 화생(곤충이나 벌레)을 구해 주는 것
*공덕과 과업을 쌓아 회향해서 지옥에 떨어진 영혼들을 천도하는 것
*돈과 곡식, 옷 등을 배풀어 사람을 구제하는 것
*남의 부채를 용서(연기 또는 면제)해 주는 것
*남이 잃어버린 물건을 주워 돌려 주는 것
*의롭지 못한 재물을 취하지 않는 것
*다른 사람을 대신해서 그 빚을 다 갚아 주는 것
*땅을 양보하고 재산을 양보하는 것
*남에게 재산을 내어 갖가지 공덕을 쌓으라고 권하는 것
*남이 맡긴 재물을 가로채지 않는 것
*창고를 지어 곡식을 저장하게 하고(곡식 가격 안정, 흉년대비) 길이나 다리를 새로 놓거나
 복구하고,막힌 강물을 뚫고 우물을 파 사람들에게 이롭게 하고, 도량을 짓고 삼보의
불상들을 만들거나 향이나 등촉 등 필요한 공양물을 보시하고,길손에게 차,물 등을 보시하고 죽을 사람을 위하여 관목을 보시하는 것 등,일체 사람을 이롭게 하는 일을 하는 것 등
남촌선생결론-사람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는 말도 맞고  운명을 개척될수 있다는 말도 맞다

사람이 태어나 제 입에서 나오는대로 지껄이이고 저 하고 싶은대로 행동하면 필시 저가 타고난 운명대로 사는 것이고

천지의 마음(天心)을 내 마음(人心)으로 삼아

지가 가는 天道(길)를 내 인생 길로 삼고

천지이치 天理를 공부하여 천리를 거울 삼아서

타고난 제 성질과 언어와 행동을 삼가하면서

언어동지를 그 천리대로 하려고 노력하면

제가 타고난 운명이 바뀌어 천지의 운명과 하나되니 천지와 더불어 천지성공을 거두어

천지와 더불어 영원히 살게 되는 것이다. 

만물 중에 오직 사람만이 스스로 천리를 공부하여 제 운명을 바꿀 수가 있다 

무릇 동물은 가르치치 않아도 아무 문제가 없지만

사람을 가르치치 않으면 스스로 교만과 아집과 독선에 빠진다

스스로 무식하면서도 무식함을 알지 못하여 온갖 패악을 재미로 삼고

제 비위에 거슬리는 자를 해치고 죽이는 죄를 짓고도 죄를 알지 못하니

먼저 제 가정을 망치고 그 동네를 망치고 그 나라를 망치는 악마가 된다.

천하의 善人도 사람 속에 있고 천하의 惡魔도 사람 속에 있다.

천지는 오직 사람을 낳아 길러서 宇宙官理  天地仙官에 등용하려 하지만

그 많던 봄 꽃은 다 떨어지고 아주 적은 숫자만이 가을에 결실을 하니

인간으로 태어나 끝없이 천리를 공부하고 만인을 위해 헌신봉사하면서 끝없이 자기성숙하라  

한 줌의 흙이 1800도에서 도자기가 되어 영원히 존재하듯 사람도 自己陶冶(자기도야) 하여

신선이 되어 영원한 삶을 도모하는 것이 참 인생의  비법이로다.

 

 
 

 

악성 위장병 고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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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10 5775 5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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