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공부/우리역사 바로알기

어린이 환단고기 이번 주말 출간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3. 3. 2. 19:32

(내용 포함)

어린이 환단고기 출간 (2013년 2월)



어린이 『환단고기』 출간에 부쳐


어린이 여러분, 우리 한민족과 인류의 시원 역사가 담긴 소중한 어린이 『환단고기』를 발간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지금 동북아시아에서는 독도, 센카쿠 열도를 놓고 한국과 일본, 중국과 일본이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흔히 역사 전쟁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이 동북아 역사 전쟁은 사실 수천 년 전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세계 패권 국가를 꿈꾸는 중국과 일본은 이미 오래 전에, 그들에게 문화를 전수해 준 한민족의 고대 역사책을 없애고, 우리의 시원(첫) 역사를 거짓으로 지어냈습니다.
중국은 있지도 않은 ‘기자조선’을 만들었어요. 3,100년 전에 주나라 무왕이 은의 왕족인 기자를 조선 왕에 책봉하여 다스리게 함으로써 조선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우겼습니다.

또 일본은, 2,200년 전에 중국 한 나라 무제가 위만조선을 멸망시킨 뒤, 한반도 북부와 평양 주변에 한사군을 설치함으로써 조선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꾸몄어요. 우리 역사가 중국의 식민 지배를 받으면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중국과 일본이 이렇게 지어낸 역사를 대한민국 학자들이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한민족은 어른부터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거짓 역사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역사 전쟁이 또 다시 불붙은 거예요.
중국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동북공정’이라는 역사 조작 작업을 추진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이 한반도 북부와 드넓은 만주 땅에 세운 고구려, 대진(발해)의 역사와 문화를 그들의 것으로 만들었어요. 우리 정부가 여기에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자 2012년에는 만리장성의 시발점을 고구려, 대진의 영토이던 흑룡강성 목단강까지 늘렸습니다. 중국은 한민족이 활동하던 옛 땅을 모두 차지하고, 동북아 고대 역사와 문화의 주인공임을 자처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북한에 위험한 일이 생길 경우 북한 땅을 점령하고, 나아가 21세기에 세계를 주도할 패자가 되려는 속셈입니다.
 
이에 뒤질세라 일본도 독도 영유권과 중국 근해의 센카쿠 열도 지배권을 주장하며 동북아의 강국을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 역사 전쟁은 단순한 영토 싸움이 아니에요. 장차 동서양 2대 초강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주도권 싸움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너무나 높습니다. 우리는 지구의 화약고인 한반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 ‘역사 대전쟁’의 참모습을 바르게 보고 만일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해야 합니다. 불꽃 튀는 역사 전쟁의 중심에서 민족과 나라, 그리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중국과 일본이 거짓으로 지어내고 없애 버린 본래의 우리 역사를 되찾아야 합니다. 잃어버린 우리의 원형 문화를 알아야 해요. 우리의 참 역사와 문화는 오직 『환단고기』에 들어 있습니다.
『환단고기』는 1911년에 독립운동가 운초 계연수 선생이 우리의 고유 역사책 다섯 권을 하나로 묶어 펴낸 것입니다. 신라의 고승 안함로(579~640)가 지은 『삼성기』 상과, 고려 시대 원동중(?~?)이 지은 『삼성기』 하, 고려 공민왕 때 수문하시중(오늘날의 국무총리)을 지낸 이암(1297~1364)이 쓴 『단군세기』, 이암의 동지이자 고려 말 충신인 범장(?~?)이 쓴 『북부여기』, 조선 시대 찬수관을 지낸 이맥(1455~1528)이 편찬한 『태백일사』가 『환단고기』에 들어 있습니다. 신라에서 조선까지, 『환단고기』는 무려 1,400년에 걸쳐 이루어진 위대한 문화유산인 것입니다.

필자는 지난 30여 년 동안, 한문으로 쓰인 『환단고기』 원문 뜻을 정확하게 풀고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번역하기 위해, 수많은 자료와 문헌을 조사하였습니다. 또 중국, 일본, 이집트, 중동, 유럽, 북남미 등 지구촌 역사 현장을 찾아다니며 『환단고기』의 내용이 진실임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어요. 그리하여 2012년 6월에, 마침내 『환단고기』 전문을 한글로 옮기고 어려운 내용을 풀이한 『환단고기』 완역본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어린이 『환단고기』를 펴내게 되었어요. 어린이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추어 본문의 용어를 되도록 쉽게 풀어 주고, 이해를 돕기 위해 만화와 그림을 함께 실었습니다. 『환단고기』가 어떤 책인지 설명하기 위해 필자가 직접 써서 완역본에 실은 해제도 그 주요 내용만 간추렸습니다.
어린이는 미래의 꿈나무요 새 역사를 여는 희망의 등불입니다. 이 나라와 민족, 세계의 미래가 어린이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정성을 다하여 『환단고기』를 읽고, 역사 전쟁에서 나라를 지켜 평화와 광명으로 가득 찬 새 역사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 바랍니다.

(신시개천 5910년, 단군기원 4346년) 서기 2013년 1월 안 경 전


옮긴이 안경전
1911년, 운초 계연수 선생이 묘향산 단굴암에서 일제 식민지 백성의 온갖 설움을 토하며 자신이 찾아낸 역사 원본들을 『환단고기』 한 권으로 엮어 편찬한 지 어언 100년! 드디어 안경전님의 『환단고기』 완역본이 나오고 어린이용, 청소년용이 출간되었다.
안경전님은 한민족과 인류의 미래가 오직 ‘시원을 바로잡아 근본으로 돌아간다’는 원시반본의 도를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는 신념으로 한민족과 인류의 시원역사, 원형문화를 밝히는 일에 평생을 바치셨다. 일본(식민사관)과 중국(중화사관)이 말살하고 조작한 역사를 바로잡고 한민족사의 국통을 바로 세우기 위해 한민족에게 『환단고기』를 제대로 읽히고자 하는 일념뿐이었다. 30여 년 동안 국내외 역사 현장을 직접 다니며 자료를 수집하고 그동안 학자들이 연구한 성과물들을 세세히 검토하셨다. 그리하여 마침내 한민족을 넘어 전 인류의 창세 역사 교과서라 할 수 있는 『환단고기』를 쉽게 풀이하셨다.
특히 역사상 처음으로 발간되는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환단고기』는, 대한민국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왜곡된 우리 역사의 참모습을 알리고, 인류 시원역사를 개창한 주인공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구촌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게 하는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주요 저서 『환단고기』 역주 시리즈 『삼성기』, 『단군세기』, 『북부여기』, 『환단고기』 역주 완간본, 『환단고기』 역주본 보급판, 『어린이를 위한 환단고기』, 『청소년을 위한 환단고기』, 『도전道典』, 『이것이 개벽이다』, 『개벽실제상황』, 『천지성공』, 『생존의 비밀』 외 다수

[추천사]

“어린이는 우리조국과 세계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입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역사를 바르게 알지 못한다면
십년 후, 백년 후 우리의 미래는 보장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중국에게 역사와 문화를 빼앗기고, 일본에게 말살당하고, 우리 스스로
역사를 부정하여 본래 역사를 잃어버렸습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역사는 중국과 일본이 조작한 역사의 찌꺼기일 따름입니다.
지금도 중국은 우리 역사와 영토를 빼앗고, 일본은 독도를 그들의 땅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점점 강력해지는 한^중^일 역사 전쟁에서 나라를 지키는 길은
오직 우리 역사를 되찾는 것뿐입니다.
한민족 시원역사와 창세 문화의 참모습을 담은 어린이 『환단고기』의 출간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어려운 내용을 읽기 쉽게 그림을 넣어 풀어낸
어린이 『환단고기』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대한민국의
진짜 역사를 알고 당당하게 미래를 여는 주인공이 되기 바랍니다.
━ 울산 다운초등학교 교사 강은정

이 책은 곰의 자손이라는 굴레를 쓰고 살아 온 이 땅의 모든 어른들이
어린이와 함께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여기에는 9천여 년 동안 우리 가슴 속에
면면히 흘러 내려온 한민족의 혼이 담겨 있습니다.
지구촌 어느 민족도 감히 넘볼 수 없는 한민족의 우수성과 희망찬 미래가
이 『환단고기』 한 권에서 펼쳐집니다.
━ 일산 주엽초등학교 교사 이애심

한 나라의 국통 맥은 한 집안에서는 가계 족보라 할 수 있습니다.
뿌리 없는 나무가 튼튼할 수 없듯이 조상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은 진정한 성공을 거두기 어렵습니다.
『환단고기』에는 한민족의 국통 맥과 시원역사, 문화가 놀랍도록 상세히 밝혀져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알면, 더욱 즐겁고 건강하게
세계 문화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 상주 화북초등학교 교사 전숙희




본문 내용을 살펴보는데 도움이 되도록 몇 페이지를 사진 촬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