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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생리불순과 생리통, 옻독을 풀어주는 `칠해목`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3. 6. 22. 12:49

 

 

 

자연에는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는 약이 있다.  그럼에도 질병으로 신음하고 죽어가는 사람이 많은 것은 사람이 자연을 알지 못하고, 또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옻나무를 만지거나 몸이 닿으면 옻이 오르는 사람이 많다.

 

옻으로 인한 피부염은 농촌 사람들한테 매우 심한 고통을 주는 질병 중에 하나이다. 몸에 열이 많으며 혈액형이 O형이고 소양체질인 사람이 옻을 심하게 탄다. 옻에 민감한 사람은 옻나무 옆을 지나가거나 보기만 해도 옻이 오른다.

 

옻이 올랐을 때 쓰는 민간요법으로 쌀을 씹어서 바르거나, 날달걀을 깨어서 바르거나, 밤나무 삶은 물을 바르거나, 백반을 녹여서 바르거나 하는 방법들이 있다. 웬만한 증상은 이런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옻이 온 몸에 올라 퉁퉁 붓고, 진물이 흐른다.

 

그리고 몹시 가렵고 고통스러울 때에는 어떤 치료법을 써도 잘 낫지 않게 된다. 그러나 독이 있으면 그 독을 풀 수 있는 약도 가까이에 있는 것이 오묘한 자연의 법칙이다.  칠해목은 큰 산에서 갈라진 작은 산줄기의 계곡이나 야산, 개울둔덕..

 

밭 기슭, 마을 주변의 숲 같은 데서 옻나무와 공생하거나 옻나무에서 1∼5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자란다. 옻나무와 공생하고 있는 것을 보면 뿌리가 서로 감겨 있으며 이 나무만 홀로 자라고 있는 것도 자세히 살펴보면 옆에 죽은 옻나무 그루터기가 있다. 

칠해목은 낙엽성 떨기나무로 키가 1∼1.5m 정도 자란다. 나무줄기가 땅에 닿아 흙에 덮인 곳에서 뿌리가 생긴다.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졌으며 잎꼭지가 있다. 밑 부분은 심장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으로 되어 있다.

 

겨울철에도 푸른색으로 남아 있거나 또는 단풍 든 잎이 2∼3장씩 붙어 있으며 덤불 속에서는

겨울에도 잎이 더러 살아 있는 경우가 있다.


 

칠해목으로 옻독을 치료하는 방법

1, 칠해목 잎과 줄기 200그램을 생으로 잘게 썰어 따뜻한 물 4리터에 2시간 쯤 담가두었다가 천천히 불을 때면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다. 이렇게 달이면 진한 맥주 빛깔이 나는데 이것을 천으로 걸러서 한번에 10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마신다. 증상이 가벼운 사람은 2∼3일, 심한 사람은 3∼7일 동안 복용한다.


2, 칠해목 달인 물을 복용하면 첫날부터 염증이나 화끈화끈하고 가려운 증상, 부종 등이 없어지고 살갗이 꾸득꾸득하게 마르면서 깨끗하게 낫는다. 부작용과 독성이 없으며 100퍼센트 완치된다. 다른치료법 보다 효과가 두 배 이상 빠르며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치료법이다.

 

가장자리에는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는 백색의 털이 빽빽히 난다.  뭉친꽃은 처음에 곧게 서있다가 나중에는 아래로 느러져서 40송이의 꽃이 달린다.  잡목 숲과 침엽수와 활엽수의 혼효림에서 자란다.  7~8월에 열매가 익을 때 채취해서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따뜻하다.  해독, 해표의 효능이 있다.  감모발열을 치료한다.  하루 15~25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칠해목(까마귀밥여름나무)은 범위귀과의 갈잎떨기나무이다.  전세계적으로 약 150종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약 15종이 발견되고 있다.  

 

부인허열핍력, 월경불순, 통경, 청열, 생진지갈의 효능이 있다.  뿌리는 부인의 허열을 내리고 생리불순, 생리통 등에 유효하다.  열매는 열을 내리고 갈증을 제거시키며 진액의 생성을 촉진시킨다.  열매에는 citric acid, malic acid 등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다.

출처 : 약초나라 (yakchonara)
글쓴이 : 허리케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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