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증9포숙지황. 우담남성. 두꺼비진.황랍술 만드는 법
지황을 캐서 적당한 양을 물에 담갔을 때 밑에 가라앉는 것은 지황(地黃)이라고 하고
절반 정도 가라앉는 것은 인황(人黃)이라고 하며
물 위에 뜨는 것은 천황(天黃)이라고 한다.
인황과 천황과 가는 뿌리를 짓찧어 낸 즙에 지황을 담가서 버드나무시루나 질그릇시루에 넣고 푹 쪄서 햇볕에 말려
또 그 즙에 하룻밤 담갔다가 쪄서 햇볕에 말리기를 9번 하는데
찔 때마다 찹쌀로 만든 청주를 뿌려서 쪄야 한다.
충분히 익으면 쇠빛처럼 거멓게 된다.
이것을 말려서 보관해두고 약에 넣어 쓴다[속방].
천남성
남성을 가루내어 음력 섣달에 잡은 누렁소의 담즙에 개어 담낭속에 넣고 아가리를 잘 동여맨다.
이것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 쓴다[단심].
음력 5월 5일에 두꺼비[蟾 ]를 산채로 잡아서 침으로 양쪽 눈두덩 사이를 찌른 다음
무엇으로 두꺼비등을 가볍게 톡톡 치면 흰진이 저절로 나온다.
이것을 참대칼로 긁어서 기름먹인 종이에 발라 그늘에 말려 쓴다[강목].
젖을 두어 사발 짜서 질그릇에 담고 움직이지 않게 한 다음 햇볕에 말리면서 둘레에 말라 붙는 것을 긁어낸다.
이와 같이 말려서 긁어내어 젖이 거의 없어진 때에 생강즙을 넣고 개어서 햇볕에 말려 쓴다[의감].
황랍 380g을 은이나 돌그릇에 담아 물처럼 되게 달인다.
이것을 무명천을 겹으로 하여 걸러서 찌꺼기를 버린 다음 청주 1되에 넣고 달여서 녹인다.
다음 내놓아 식히면 황랍이 저절로 술 위에 떠오르는데 술을 찌워내고[去] 황랍만 받아 쓴다[득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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