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자료실/민간요법종합

[스크랩] 초오법제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3. 10. 15. 15:16

초오 법제 방법은 혀끝에 마비감이 없어질 때까지 소금물에 담가 독성을 우려낸다. 

이것을 감초, 검은콩(뿌리의 10퍼센트)과 함께 삶아서 말린 다음 가루낸다. 

또는 증기로 6~8시간 찌거나 소금물에 15~30일 담갔다가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많은 나라에서는 사냥할 때 투구꽃(초오) 액기스를 활촉과 창에 바르는 독약으로 썼다. 

뿌리를 물에 찌거나 소금물에 오래 담가두면 독성이 약해진다.  

생뿌리를 그대로 말린 것은 약으로 쓰지 못한다.  일부 외용약을 만들어 신경통에 바르기도 한다.

 

주의사항

초오의 중독 증상으로 처음에 가려움증, 찌르는 듯한 아픔, 산통, 센 작열감, 어지러움, 부정맥, 숨가쁨, 게우기, 운동마비가 있다.  

그리고 침분비항진, 동공축소, 핏줄확장, 눈물 등이 있다.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초오 생뿌리를 반 정도 먹고 몸이 비비꼬이고 춥고 혀와 입안이 말려들어가며 속이 답답하고 죽을 것 같은 지경에 이르러 사경을 헤멘 경험이 있다.  성냥 끝부분만큼 조금씩 실험하고 양을 차츰 늘려간다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본다.  처음 실험에서 한번에 절대로 초오를 절반이나 한개를 먹어서는 안될 것이다. 

조금씩 실험할 때도 감초 달인물이나 검은콩 달인물을 예방 차원에서 준비한다면 더욱 안전하게 실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