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공부/증산도 개벽문화

혈맥 관통법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4. 1. 20. 16:06

血脈 關通法(혈맥 관통법)  

 

右(우)는 經一章(경일장)이니 蓋孔子之言(개공자지언)을 而曾子述之(이증자술지)하시고 其傳十章 (이전십장)은 則曾子之意(즉증자지의)를 而門人(이문인)이 記之也(기지야)라 舊本(구본)에  頗有錯簡(파유착간)이러니 今因程子所定(금인정자소정)하야 而更考經文하야 別爲序次如左(별위서차여좌)하노라. 凡傳文(범전문)은 雜引經傳(잡인경전)하야 若無統紀(약무통기)나 然(연)이나 文理接續(문리접속)하고 血脈貫通(혈맥관통)하야 深淺始終(심천시종)이 至爲精密(지위정밀)하니 熟讀詳味(숙독상미)면 久當見之(구당견지)일세 今不盡釋也(금불진석야)하노라.

우는 경문 일장이니 아마도 공자의 말씀을 증자가 그것을 기술하셨고 그 전문 10장은 곧 증자의 뜻을

문인이 그것을 기록한 것이다 구본에 자못 착간이 있더니 지금에 정자의 정한 바로 인하여 다시 경문을

성고하여 별도로 차례를 만든 것이 왼쪽과 같이하였다. 모든 전문은 경전을 섞어서 인용하여 통기가 없는 듯 하나 그러나 문리가 이어지고 혈맥이 관통하며 깊고 얕고 처음과 마침이 지극히 정밀하니 익숙하게

읽어서 자상하게 맛들이면 오래되면 마땅히 그것을 볼 수 있음일세 지금에 모두 해석하지 않는다.

- 대학 경일장 말미에 주자가 단 주석 中

* 반천무지 절법을 통해 문리접속 혈맥관통이 된다. 문명이 해석된다. 상제님의 공사 말씀, 도수가 해석이 되고 깨닫게 된다. 여기서 혈맥관통은 단지 사람 몸속에 있는 기혈을 뚫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선천 문화에서 후천 문명으로 진리의 맥이 통하는 것이다. 나의 마음, 진리의 마음과 의식이 뚫리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생리적으로 막혀 있는 혈맥이 같이 뚫리게 된다.

혈맥관통의 진정한 뜻은 선천에서 후천으로, 여름에서 가을 우주로 들어가는 진리의 영이 뚫리는 것이다. 여기서 신천지의 일월이 둥글어간다. 이것이 반천무지 사배심고에 담긴 참뜻이다.

 

 

필자의 반천무지수행체험

 

반천무지 사배의 절법은 우주절대자에 대한 敬拜(경배)인 동시에 천지의 지극한 기운을 받아들이는 

대단히 중요한 몸짓이다. 이는 필자가 30 여년동안 사배심고를 행하고 근자 5년 사이에는 매일 아침

반천무지로 100배례수행을 행하면서 문득 깨닫게 된 내용입니다. 같은 반천무지라도 그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서 認識이된 사배심고를 하면 손끝과 팔뚝으로 절절히 들어오는 기운을 강력히 느끼게 됩니다

 

1.攀天- 손을 하늘을 향하여 크게 원을 그려 어깨에 올리는 동작

- 하늘의 至氣(지기) 받들어 내 몸에 받아 내리는 동작 (元皇正氣 來合我身-원황정기 래합아신))

 

2.上揖- 다시 손을 올려 합장하여 엄지를 인당에 대는 동작 

         -받들어 내린 하늘至氣(지기) 를 상단전 인당에 넣는 동작

     

(天氣는 理致이다 -하늘의 펼쳐져 있는 우주를 다스리는 칠성의 조화정부 상원/중원/하원의 위치와

구조와 각부서를 알수 있었으며 지방을 다스리는  28숙 또한 알게 되었으며 인간이 탁태되어 태어나 일생을 사는 이치와 죽어서 다시 황천으로 돌아갈 때까지 응하는 모든 신명들을 깨닫게 되었다.

인당은 내 본체신과 육체를 이어주는 혼줄이 연결 된 곳이며 나와 하늘을 이어주는 제3의 눈 神眼이다.

이 동작을 통해 깨달아 上通天文 할 수가 있었다.)

 

3.撫地 - 땅에 손바닥을 대어 어루만지어 합장하고 인당에 엄지를 대는 동작

            땅의 기운을 쓸어모아 인당을 통해 내 몸에 넣어주는 동작

地氣는 만유를 길러내는 조화의 기운이다, 이 동작을 통해 땅의이치 下察地理 하는 것이다 모든 풍수지리와

땅에서 자라는 동식물의 독성과 약성을 깨달을 수 있고 모든 땅에서 이루어지는 6기와 그에 상응하는

인체의 오장육부를 알게되고 따라서 인체의 생리/병리/약리를 알게되고 흙속과 바다속의 유기적 무기적

성분과 五方位에서 일어나는 기운을 깨달아 알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天地人이 合德하는 몸짓 攀天撫地(반천무지)의 예법을 기운으로 인식하여

행하게 되었으며 9.000년 전 환인천제께서 하늘에 천제를 지내실 때 이 절법을

통해 하늘의 지혜를 받아 내려 평하롭게 천하를 다스렸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