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축제 참가기행문
南村 徐浩源 글
필자는 2014년 9월 17일 경남 거창 무형문화재 전수관 박성호 전수조교님의 초대로
소중한 무형문화재 축제행사를 참관하고 돌아 왔다.
행사는 居昌에서 하지만 밀양백중놀이/마산농청놀이/전북이리농악
/진도북춤/구미무을농악/예천통영농요/남원농악/공주집터다지기
/거창삼베 일소리/함안화천농악/거창일소리 등으로
경상도와 전라도의 동서 화합은 물론 충남지역까지 참가하는
매우 큰 규모의 거창한 행사였다.
처음 참관하는 무형문화재 행사는 은근히 마음을 들뜨게 한다.
민족의 역사를 바로잡는 운동에 반평생을 바치고 있는 필자로서
우리 민족의 민중문화 그 진면목을 본다는 것은 참으로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차후 강단에 서거나 방송에 출연 할때
좋는 강의 자료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남원의 농악은 경상도 농악에 비해 아기자기하다 남원은 전라도라 하나
산 하나를 두고 경남함양과 경계하여 있지만 말씨나 문화가 사뭇 다르다.
이는 아득한 옛날 아시아 대륙에 넓게 퍼져 살던 큰 활을 잘 썼던 東夷9族이
艮방 비좁은 한반도에 몰려 들어와 살게 됐으니
조선8도 성품이 뚜렸하게 다르게 되었다.
함경도-泥戰鬪狗 / 평안도-盟虎出林 / 황해도-石田耕牛 / 강원도-巖下老佛
충청도-淸風明月 / 경기도 - 鏡中美人 / 전라도-細流春風 / 경상도-太山之石
남원 농악은 -細流春風- 끝날듯 이어질듯 길게 길게 이어진다
나는 전라도 남원 농악과 경상도 함안 농악을 경청하면서 민족의 역사를 본다
아니 그 농악 소리와 그 몸짓 모두가 질곡많은 한민족의 소리요 몸짓이다.
이 농악이야 말로 1만년전 대동제로부터 이어내려
우리 역사와 함께한 산 증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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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은 일찌기 음양오행 역리학이치에 밝았다.
우리 민족은 모든 것을 천지이치에 맞게 행하였다. 정치도 天地人 삼재로
마한, 진한, 번한으로 아시아 대륙 전체를 웅휘하였다.
후일 이문화는 전세계로 퍼져나가 陰陽五行
즉 日月火水木金土라는 일주일을 함께쓴다.
또 태양계의 별 이름도 역시 日月火水木金土
'음양으로 태양과 달을 두고 오행으로
火星/水星/木星/金星/土星으로 행성의 이름을 지었다.
실제로 이 七星이 지구에 음양 오행기운을 던져 지구생명체가 生長斂藏(생장렴장) 한다
농악도 장고/징/꽹과리/북/소고 로 五行이고 궁,상,각,치,우- 5音소리를 낸다.
의상도 백(金)청(木)적(火)황(土)흑(水)으로 五行이다.
이 다섯가지 악기로 對話를 한다 --큉자 퀭자 쾌굉 퀭퀭 --징---쿠궁- 땃다 붓다 붓다
농악의 징/꽹과리/북/장고/소고의 5악기들이 바람/천둥/비/눈/사람소리 요란하게
광대한 우주이야기로 말문을 열더니 이내 지구촌 역사 이야기를 시작한다.
9.700년 전에 桓國(환국)을 일으켜 33.000년을 지내면서 지구촌에
문명의 宗主國이 되어 지구촌의 四代文明을 처음 일으키며 퍼져 나가고 동방 배달 민족이
長子國이 되어 아시아 동북방의 맹주가 되어 서방 지나족(현中國)에게 선생국으로서
6.000년동안 조공을 받던
그 역사 이야기를 국-상-각-치-우-로 주절 주절 울릴 때는 기뻐서 펄 펄 뛰더니
자랑스럽고 흥에 겨워 太極으로 빙글 빙글 돌아간다.
수모와 질곡의 근세 천년동안 제자의 나라 중국에게
꺼꾸로 조공을 바치는 이야기를 할 때는
울다가 웃고 화가 났다가 약이 올라 자지러지다가
다시 일어나 펄펄뛴다.
중국넘들 처들어 오는것 보고 내편 끼리 싸우고
대립하고 화내고 울고 두려워한다.
어느새 농악은 두패로 나누어 밀고 당기고 대립을 한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당국하면 어떻게든 살아남는다. 고구려는 대담하게 싸운다.
수문제 / 수양제 란 놈 백만군사 몰고 침략 했다가 몽땅 다 전멸당하고 결국
그것 때문에 수나라가 망했고 당나라 당태종이 150만 데리고 쳐들어 왔다가 눈깔이 빠져
전멸당하고 그것 때문에 당나라도 망했다.
지금 그이야기를 하고 있다.
결국 자식의 나라 일본놈에게 36년동안 온갖수모 다 당하던
그 설음과 그 寃과恨을 농사짓는 일소리로 승화한다.
해방된지 70년이 되어도 아직도 제역사도 찾지못하고 중국놈 왜놈들이
근세사 천년동안 180도 왜곡시킨 거짓역사를
아직도 학교에서 가르치는 나라가 한국이다.
우리 문화 이처럼 아름다워 오히려 지구촌 모든이가 부려워 하는데
유독 한국사람은 공연히 서양놈들 것이라면 사족을 못써 병중에 큰병이다
종교도 수입하고 양복도 수입하고 심지어 지랄병이 드는 서양음식문화 들여와
수백가지 질병이 난무하고 너나없이 죽어갈제 서양놈들 化工 毒藥 양의학이
어쩌구 저쩌구 하며 돈통만 챙기니 국민들만 나날이 죽어 장례식장 곡소리
구천에 사모쳐 날라리가 목을 놓아 통곡하는데 아무도 구슬픈 그 곡소리
내용을 를 알아 듣지 못하는구나 9.000년이어온 김칫국 된장찌개에
초근목피 뜯어다가 나물먹고 물마시면 이야말로 만병 해독하는 통치약이로다
민족의 원과 한은 민중의 가슴에 사모쳐 농일 소리로 승화 한다.
나라의 주인은 백성이다 이들의 일소리야 말로 민족의 소리이다
구수한 사투리가 우리의 고대 언어이며 서리 서리 원과 한을 풀어 내는 소리다.
삼베를 喪服이나 死者에게 입히는 옷만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삼베 옷은 서민들의 여름생활 한복이며 삼베에 아름다은 물감을 들이면
사진속의 아름다운 여성옷이 되고 식탁보나 여러가지 예술작품으로 태어난다.
요즘 농사일도 바쁘고 80노구 늙은몸에 거동마저 어려울터인데 100명 200명 몰려나와
무형문화재 지켜주고 係係 承承이어가는 뜨거운 정성 볼짝시면 감동스런 고마움에
콧등이 시끈 거리다 절로 눈물이 나고 가슴이 시려온다.
님들이 있어서 민족의 얼이 살아있다오
님들이 있어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집니다.
지난날 님들이 살아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불우했던 나라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빨리 경제 10대 강국이 되었다오
님들이 있어서 민주화와 경제강국 양두마차를 함께 이루었다오
지금 지구촌에는 이거 못한 나라들이 아직도 매일 수수만명이 죽어가고 있다오
마오 마오 슬퍼 마오 이제 그만 슬퍼하오
님들의 한 맺힌 세월이 이제 다시 세계 최고 우리나라 대한민국으로 꽃 핀다오
이 지구촌 어느 나라가 9.000년 역사를 가진 나라가 있던가요?
이 지구촌 어느나라가 大韓民國 보다 큰 나라이름을 가진 나라가 있던가요?
서울만 보아도 넓은 도로와 물 많은 한강수를 끼고 있는 세계최고의 도시로
전 세계 어디에도 없지요 지독한 자녀교육열 눈물많고 인심좋은 민족성
전국토가 이처럼 시원스런 고속도로를 뚫어 놓고 산마다 들마다 금수강산 아닌가요?
세상 어느 나라가 그토록 힘든 일을 하면서 그토록 멋진 노래를 지어 부르던가요?
이세상 어느 나라가 제자나라와 아들나라에게
그토록 혹독하고 더러운 치욕을 치른 나라가 있던가요?
우리가 그렇게 그렇게 살아남았기에 배고픈 놈 심정도 알고
힘든 머슴놈 여름에 더운놈 겨울에 추운놈 심정을 다 알았으니
이제는 지구촌 이끌어갈 대한민국이 일등 지도국자격을 갖추게 되었다오
한민족이 그 자격 갖추느라 960번 침략을 당하고 갈래 갈래 찢기고 덕지덕지 피멍이 들었소
이제는 우리가 컴퓨터를 잡으면 세계가 따라오며 컴퓨터를 팔아주고
우리가 핸드폰을 들면 전세계가 따라하며 전화기를 팔아주고
우리가 말춤을 추면 세계가 말춤를 따라추고
우리가 코리아 춤을 추면 전세계가 따라하면서 한국으로 1.000만 관광객이 몰려 온다오
대한민국의 소리와 노래와 춤 문화는 바로 님들이 원조 입니다.
이제 지구촌을 대한민국이 이끌어 가는 새 시대가 활짝 열립니다
이제 전쟁의 장본인들이 스스로 지리멸멸하고 상생의 높는 문화 민족이 대접받습니다
기계화 디지탈의 시대도 문을 닫고 손재주 좋은 분들이 대접을 받고
돈많은 넘들이 천하게되고 가난해도 양심적인 사람이 숭앙받는 시대가 도래 합니다.
이제 세상사람들이 한국말 한국글 배우려 몰려 오는 시대가 열립니다.
이제 우리 한민족이 지구촌 각분야에서 앞장서서 달리기 시작 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도 나사우주국의 최고 과학자도 전세계의 최고의료진들도 한국인입니다.
지금까지 누구도 감히 해내지 못하던 일들을 알라스카에서/중동에서/아프리카에서
한국인들이 기적적으로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이제 말로만 듣던 弘益人間이 되어 1.000만 동포들이 세계각국에서 일어섭니다
세계평화와 인류의 공동 번영을 위하여 눈부시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늘 대한민국 정치현실은 저질적이고 복잡하지만
일반 국민들의 의식은 오늘 공연을 했던 님들과 같이 세계초일류급 국민들입니다
우리 함께 대한민국을 사랑하면서 세계일류로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南村 徐浩源 드림--
남촌선생 010 5775 5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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