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은 아침에 갈아서 주스로 마시기도 한다.
당근의 영양과 맛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방법과 궁금증을 알아보자.
- ▲ 사진-조선일보DB
채소를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다 그런 것은 아니다.
당근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카로틴은 볶거나 튀길 때,
또는 오일 드레싱을 끼얹을 때 흡수율이 높아진다.
데쳐서 먹는 것도 좋지만 당근에 기름기가 있을 때 맛이 더 깊어진다.
◇당근을 자를 때마다 영양소가 변하나?
그러나 자르는 방법보다 중요한 것은 매일 당근의 2분의 1를 먹어주는 것이다.
당근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비타민A는 피부나 점액을 건강하게 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눈 건강에 효과적이다.
또 당근에 많이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등 질병이나
노화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당근의 영양을 그대로 지키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통 당근 조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당근 영양소 '그대로' 간직한 조리법은?
약 3분간 가열한다. 뒤집어서 다시 2분간 가열하고 다 익으면 랩을 벗겨낸다.
마요네즈에 카레가루, 다진 마늘을 넣어 만든 카레마요네즈를 곁들이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찜통 당근찜
당근을 껍질째 찝통에 넣고 약 25분간 찐다.
명란의 껍질을 벗기고 알만 발라낸 다음 버터, 레몬즙을 섞어 명란버터를 만든다.
다 익은 당근을 그릇에 담고 명란버터를 발라 한입 크기로 썰어 먹는다.
◆당근 오븐 구이
당근을 껍질째 세로로 자른 다음 알루미늄 포일을 깐 철판에 올리고
그 위에 로즈마리를 뿌린 다음 올리브유를 끼얹는다.
220~23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30분 정도 굽는다.
꼬챙이로 찔러서 부드럽게 들어가면 다 익은 것이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고 굵은 소금을 뿌린 후 올리브유를 한번 더 뿌린다.
◆당근 튀김
당근을 껍질째 세로로 잘라 튀김기름이 담긴 냄비에 20분 정도 튀겨낸다.
중간중간 위아래로 뒤집어야 전체적으로 잘 익는다. 꼬챙이로 찔렀을 때 잘 들어가면 익은 것이다.
삶은 달걀, 피클, 파슬리, 양파를 다진 다음 마요네즈와
섞어 타르타르소스를 만든 다음 당근에 곁들이면 된다.
◆당근 맑은탕
냄비에 다시마와 물을 넣고 1시간 가량 담가둔다. 당근을 껍질을 벗긴 후 세로로 반을 자른다.
냄비에 간장과 당근을 넣고 끓인다.
끓기 직전 다시마를 꺼내고 당근은 부드러워질 때까지 더 익힌다.
별도의 달궈진 냄비에 일본된장, 흰깨, 미림, 설탕, 청주를 섞어 깨된장소스를 만든다.
익힌 당근탕에 깨된장소스를 곁들인다.
참고서적=몸에 좋은 아삭아삭 당근
[옛 문헌]
○ 본초강목 : 기운을 아래로 내리고 중초를 조절하고 보한다. 흉곽과 위 그리고 장을 잘
통하게 하고 오장을 안정 시킨다.
○ 본초구진 : 당근은 매운 맛을 퍼지게 하고 단맛은 화합하며 무거운 성질은 내려간다.
따라서 중초를 넓히고 기운을 아래로 보하며 위와 나쁜 기윤을 제거 한다.
○ 의림찬요 : 당근은 단 맛을 보하고 매운 맛을 윤택하게 한다.
○ 본초종신 : 중초를 넓히고 기운을 아래로 내리며 가슴과 위에 정체된 기운을 풀어 준다.
[주의할 점]
당근은 지용성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조리할 때 기름을 넣거나 고기와 함께 조리하여야
인체에 흡수가 잘된다. 그러나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피부가 황색으로 변하는데 2~3개월
지나면 없어진다.
식초를 과다하게 넣으면 영양 손실이 많아진다.
술안주로 당근을 너무 많이 먹으면 당근성분과
주정이 결합하여 간에서 독소를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술 먹은 다음날 먹으면 간에 들어 있는
주정성분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당근 껍질에 좋은 영양성분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껍질을 깍아내지 말고 잘 씻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근을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보건식품으로 좋아하고
있습니다. 맛이 달고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당근에 대하여 옛 문헌에 기록된 효능과
주의할 점을 알아봅니다.
당근은 혈압을 낮추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강심작용이 있으며 항암, 항염, 항과민작용이 있고
수은을 배출하는 작용이 있다.
또한 소화를 돕고 간을 윤택하게 하며 보혈작용이 있어 눈을 밝게 하고 가래를 없애며
기침을 멈추게 할 뿐더러 열을 내리고 해독작용이 있어서 어린이 성장발육에 좋은 식품이다.
아울러 빈혈, 영양불량, 식욕부진에 적합하고 고혈압, 고지혈증, 담결석에 좋다.
장기적인 수은 접촉자나 피부가 거칠고 두피가 가려운 증상에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시력감퇴,야맹증, 안구건조증에도 효과가 있다.
○ 당근과 육고기를 배합하면 영양흡수율을 높인다.
○ 당근은 비타민C가 풍부한 야채를 동시에 섭취하면 당근에 비타민c를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어 비타민이 파괴된다.
○ 당근죽 : 식욕을 증진 시키고 소화를 도우며 설사, 소화불량, 빈혈, 야맹증에 효과가 있다.
○ 당근쥬스 : 소화불량이나 오래된 설사 기침에 효과가 있다.
○ 당근대추탕 : 백일해, 만성기관지염, 마른기침에 효과가 있다.
○ 당근옥수수죽 :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고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효과가 있다.
당근에는 비타민A가 많이 있어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며 미백효과에도 좋다고 합니다.
그럼당근이 다이어트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조금더 알아보도록 할께요^^
당근속에는 베타카로틴이란 성분이 있는데 이를 섭취하게되면 비타민A로 바뀌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고 여드름을 가라앉혀 준다고 합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발암물질과 독성물질을 억제시켜 주는데
이는 폐암, 후두암, 전립선암, 자궁암 등에 예방을 해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노화를 예방해 주기도 한답니다.
베타크로틴은 설사를 멎게 해주기도 하며 섬유질이 풍부하므로 변비 예방과 개선에 도움
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오래하는 직장인들이나 어린 학생들에겐 눈에 좋으므로 시력저하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당근은 피로회복에 좋으며 혈액순화, 혈당,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성인병과 빈혈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당근다이어트 방법
당근은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우선 아침에는 식사 대신 당근주스나 당근 1~2개를 먹습니다.
점심과 저녁에는 당근주스나 당근 반개를 식사전에 먹어주면 포만감과 함께 영양소
공급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되도록이면 수시로 당근주스를 마셔주거나 출출할때마다 당근을 먹어주면 좋습니다.
이때 그냥 드시는 것 보다는 당근을 기름에 살짝 볶아 섭취하면 흡수가 빠르게 잘된다고 합니다.
당근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우유와 함께 섞어 마시는 것이 좋구요.,
당근만을 드셔도 좋지만 양배추나 사과와 같이 섭취하면 위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근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아스코트비나제 성분이 들어있기에 비타민c가 풍부한
다른 야채와 드시면 안된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가급적 당근 자체만을 드시는것을 보통 권한다고 합니다.^^
당근다이어트 방법 자세히~~
1) 생으로 먹기 - 1개월 정도
아침 : 평상시와 같게
점심 : 평상시와 같게
저녁 : 반드시 당근
간식 : 오이나 당근 등을 날 것으로
2) 당근 주스 마시기 - 3일 정도
매끼 : 직접 만든 당근 주스, 식초, 요구르트나 우유
3) 당근 + 일반식
첫째, 둘째날 : 하루 세끼 식사 대신 매 끼니에 생 당근 1~2개를 갈아 주스를 만들어 먹는다.
(배가 많이 고플 때는 1~2개를 더 먹어도 된다)
생수를 자주 마셔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것도 잊지말자.
셋째날 : 아침과 저녁은 죽이나 익힌 감자를 먹고 점심 한끼에만 생당근이나 당근주스를 먹는다.
4) POINTS
◆ 당근의 영양분은 몸체보다도 잎에 더욱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잎까지 먹는다.
◆ 당근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제라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비타민C가 풍부한 다른 야채와 섞어 먹으면 안 된다.
당근을 '唐根'으로 읽어 '중국에서 온 뿌리채소'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홍당무를 '중국에서 도입한 붉은 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인삼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人蔘'의 일본 발음인 '닌진(Ninjin)'으로 부른다.
영어 'Carrot'은 켈트(Celt)어 'celtic'에서 유래한 것인데 당근의 색깔이 붉다는 뜻이다.
당근에 많이 들어 있는 카로틴(carotene)도 이 단어에서 비롯했다.
당근의 붉거나 노란 색소가 카로틴인데 우리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변하기 때문에 프로비타민 A라고 부른다.
채소 가운데 당근은 파슬리 다음으로 비타민 A 함량이 많다.
50g 정도만 먹어도 성인 하루 섭취 필요량을 채울 수 있다.
비타민 A는 발육을 촉진하고 세균에 대항하는 저항력을 증가시키며 피부 표면이
거칠어지는 것과 주름을 방지한다. 항암 효과도 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증에 걸리기 쉽다.
비타민 A는 물에 녹지 않고 기름에 잘 녹으며 가열해도 분해되지 않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생으로 먹기보다는 기름으로 볶아 먹어야 흡수가 잘 된다.
다른 채소와 섞어 주스 만들면 효능 반감
당근에는 펜톤산 등 당질이 많이 들어 있어 단맛이 난다.
무기질로는 인보다 칼슘이 많아 알칼리성 식품에 해당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당근에 강력한 비타민 C 분해효소인 아스코르비나아제가 들어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당근을 다른 채소와 섞어 주스를 만들면 다른 채소 안에 있는 비타민 C를 파괴한다.
이때는 식초를 조금 넣어 산성으로 만들면 아스코르비나아제의 작용을 억제할 수 있다.
또 이 효소는 열에 매우 약하므로 익혀서 먹어도 된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번거롭게 하기보다는 그냥 당근만 넣고 갈아 마시는 편이 나을 듯하다.
당근을 초절임하면 효능이 더 좋아진다고 한다.
아스코르비나아제가 억제하는데다 당근의 좋은 성분들이 식초와 상호작용하기 때문이다.
당근 초절임은 고혈압과 당뇨, 노안, 백내장 등을 다스리는 데 좋다.
일반적으로 당근은 카로틴 함량이 높아 붉은색이 진하고 껍질이 매끄러운 것이 좋다.
표면에 잔뿌리가 적고 단단하고 휘거나 부러지지 않아야 한다.
당근의 머리 부분에 푸른빛이 많은 것은 재배할 때 햇빛을 많이 받은 것이다.
이 경우 단맛이 적고 심이 굵게 들어 있어 요리하기 불편하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