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공지.
3월 1일 광화문에 민족사학계 총집결 합니다.
식민갱단사학계에서 민족사학을 "유사사이비"라 규정하고
절대 민족사학과의 역사정립에 같이 하지 않겠다는 최후통첩을 해 왔습니다.
아마 올해 총공격이 들어올것 같습니다.
광복후 72년간 해결되지 않은 친일적폐청산과 그 핵심인 동북아역사재단 해체...
이제 온 국민들이 일어나야될 때입니다. 이번이 친일청산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국민이 이제 모두 일어서야되는 이유
◎독도가 사라진 한반도기, 신친일파가 몰려온다
*독도 사라진 한반도기
실향민 부모를 둔 나는 이땅의 그 누구보다 민족통일을 원하지만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경기는 하나도 보지 않았다.
뉴스에서도 남북단일팀 경기가 나오면 얼른 채널을 돌려버렸다. 독도가 빠진 한반도기 때문이었다. 정작 북한 응원단은 독도가 그려진 한반도기를 흔드는데 남한응원단은 독도가 빠진 한반도기를 흔들어댔다. 마치 독도가 일본 것이라고 국제사회에 선전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IOC가 독도를 빼라고 해서 뺐다는 것인데, IOC에서 한국을 일본에게 넘기라면 통째로 넘겨줄 것인가?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은 항공기 좌석의 영상지도에 독도를 표기했다가 일본의 항의를 받고 빼기로 했다. 독도는 점점 일본 것이 되어간다.
*동북아역사지도 사업을 재개하겠다고?
독도가 빠진 것이 IOC의 권고 때문만은 아니다. 헌법에 명시된 자국의 영토를 빼라는 요구에 ‘불감청이언정 고소원’이라는 식으로
얼른 응했던 우리 사회의 친일구조가 있다. 그 대표적인 기관이 동북아역사재단이다. 동북아역사재단에서 국민 세금 47억을 이른바
강단사학자들에게 주어서 만든 「동북아역사지도」에 독도를 누락시켰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 들어서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 선임된 김도형이 99주년 3·1절을 목전에 둔 2월 22일 「동북아역사지도」 사업을
재개하겠다고 당당하게 선언했다. 연세대 교수 출신 김도영의 이 선언은 지난 8일 같은 연세대 교수인 한국고대사학회장 하일식 등이
감사원 앞에서 감사청구를 한 사건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인터넷 역사전문지 『코리아 히스토리 타임스』에서 이 감사청구를 두고
“도둑이 매든 격”, “식민사학계 역사매국적 난동, 믿는 구석이 있는가”라고 보도한 것이 적중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동북아역사지도 사업이란 무엇인가?
동북아역사재단에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국고 47억원을 60여명의 이른바 강단사학자들에게 주어 만들던 것이 이른바 「동북아역사지도」 사업이다. 2015년 종결 예정이었는데 나랏돈 먹는 재미가 들린 역사학자들이 3년간 30억원을 더 달라고 요청해서 국회 동북아역사왜곡특위에서 점검에 나섰다. 국회에서 요청하니 재단은 그간 만든 지도를 제공했고, 국회에서 내게 평가를 요청했다. 「동북아역사지도」를 보는 내내
내 눈을 의심했다. 아무리 식민사학자들이 만든다고 해도 이럴 수가 있나?
나는 이 지도가 대한민국 정부 발행으로 나갈 경우에 벌어질 수 있는 사태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독도가 빠진 동북아역사지도
첫째 한사군을 모두 북한에 그려놓고, 조조가 세운 위나라가 경기도까지 차지하고 있었다고 그려놨는데,
북한 유사시 중국이 차지하고 ‘원래 우리땅’이라면서 이 지도를 근거로 제시하면 반박할 논리가 없다.
둘째 조선총독부에서 만든 이른바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에 따라서 4세기에도 신라·백제·가야를 모두 누락시켰다.
일본 극우파들에게 한국 재점령의 꿈을 꾸게 할 수도 있다.
셋째 독도를 모두 누락시켰는데 일본 자위대가 독도를 점령하고 자기들 것이라면서
한국 정부에서 발행한 「동북아역사지도」를 근거로 대면 우리는 할 말이 없어진다.
*동북아역사왜곡 특위에서
이 사태를 심각하게 생각한 국회 동북아역사왜곡 특위에서 2015년 지도제작 책임자와 나를 불러 회의를 개최했다. 지도제작 책임자였던 임기환 서울교대 교수는 왜 독도를 누락시켰느냐는 질문에 “실수”라고 답변했다. 60여명의 학자들이 8년간 그린 지도에 독도가 일관되게 삭제되어
있었다면 과연 실수일까? 이 지도는 또 4세기에도 평안도, 황해도까지 중국이 지배하고 있었다면서 고구려와 중국의 국경선을 세로로 그려놨다.
이런 세로 국경선이 맞으려면 당시 고구려와 중국은 요녕성의 대양하(大洋河)와 한반도의 압록강, 청천강, 대동강 등을 세로로 잘라야 하고,
만주의 장백산맥과 한반도의 낭림산맥 등을 세로로 잘라 대치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내가 이 세로 국경선의 사료적 근거가 뭐냐고 물었더니 처음에는 “『삼국사기』에 나온다”고 답변했다. 내가 “『삼국사기』 고구려 어느 왕 몇 년 조에 나오냐? 지금 확인해보자”라고
다시 물었더니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뒤로 뺐다. 『삼국사기』에는 이런 세로 국경선이 나오지 않는다. 모두 이 나라의 역사강역을
중국과 일본에 넘겨주기 위한 것이다. “한국은 역사적으로 중국의 일부였다”는 시진핑의 발언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양측의 진술을 모두 들은 국회 특위의 여야 의원들이 이구동성으로 이 지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의 재평가 점수
이 문제는 여야가 없었다. 나도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한민국 국익 앞에 하나가 되는 장면을 처음으로 목도하고 ‘이 나라가 아직은 희망이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5개월의 수정 기한을 주었는데, 역시 마찬가지 내용의 지도를 제출했다. 그제야 동북아역사재단은
2015년 12월 이 사업을 재심사했는데 평점 14점이 나왔다. 2008년 이후 연 2회, 15차례의 평가에서는 평점 84.8~95점이었는데,
국회 지적 이후 카르텔을 배제하고 심사하니 14점이란 진짜 점수가 나왔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정상적인 눈으로 보면 14점도 많다.
그래서 이 사업은 폐기되고 10억원의 연구비환수 조치가 내려졌다. 이때 동북아역사재단의 한 연구위원은 “독도 표기가 부실한
「동북아역사지도」를 심사에서 통과했더라면 재단은 온 국민의 지탄을 받으며 공중분해 됐을 가능성이 높다”(「연합뉴스」, 2016년 5월 17일)고 발언했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 들어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 임명된 김도형은 이 사업을 다시 재개하겠다는 것이다.
이쯤되면 노무현 대통령 말마따나 “막 가자는 것”이다.
*동북아역사재단 전 이사장의 고백
동북아역사재단의 행태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2016년 재단에서 강단사학자들과 중국 요서지역 답사를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 우여곡절 끝에
나와, 황순종 선생, 최근에 『한국고대사와 한중일의 역사왜곡(우리역사재단, 2018년)』이란 역저를 펴내 식민사학의 모든 이론을 초토화시킨 문성재 박사가 함께 가서 강단사학자들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마지막 날 당시 식사 때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이었던 김호섭 교수는
우리 테이블에 와서 이 지도가 화제에 오르자 자신이 지도제작진을 불러, “야 이 개××들아, 대한민국 국민세금 가지고 만드는 지도에 독도는
그려와야 할 것 아니냐? 독도에 점이라도 찍어 와야 할 것 아니냐, 이 개××들아.”라고 꾸짖었다고 털어놓았다. 황순종·문성재 박사와 몇몇
기자들도 함께 들은 말이다. 김호섭 이사장은 뉴라이트 계열 정치학자라서 재단 이사장이 되었다고 내게 귀뜸해 준 지인이 있었다.
박근혜 정부의 뉴라이트 계열 정치학자가 봐도 ‘개××들’이 만든 지도를 문재인 정권이 임명한 김도형이가 다시 살리겠다고 선언했다.
*신친일파의 등장
호사카 유지 교수는 최근 한 칼럼에서 「“독도는 일본영토일 수 있다”든지 “위안부 강제연행은 없었다”든지 “강제징용이라는 역사적 사실은
없었다”든지 하는 일본측 논리를 그대로 퍼뜨리는 한국인들이 일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개중에는 일본측 자금을 받으면서 조직적으로
그런 주장을 하는 이들도 있다」면서 “그들이 완전히 새로운 적폐로 자리 잡기 전에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역사에 관한 한 지금의 상황은 해방 정국과 유사하다. 미 군정과 이승만 정권 때 매국 친일파들이 다시 득세해 독립운동가를 탄압했다.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 선생은 해방 후 악질 고등계경찰 출신 노덕술에게 종로에서 뺨을 맞고 끌려갔다. 겨우 석방된 김원봉 선생은
같은 의열단 단원이었던 유석현 선생집을 찾아가 3박4일 동안 울면서 술만 마시다가 백범 김구 선생과 남북협상하러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았다. 남한에 남은 그의 가족들은 대부분 맞아죽거나 굶어죽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8·15경축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령이셨던 석주 이상룡 선생 일가의 애국정신과 역사관을 높였다. 그러나 지금 문재인 정권 하에서 동북아역사재단은 물론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학중앙연구원 등의 행태는 해방 정국에서 친일파들이 다시 득세했던 것과 다른 상황인가? 촛불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적폐 중에서도 가장 오랜 적폐인 식민사학만
제 세상을 만난 듯 날뛰고 있다.
*친일청산, 적폐청산, 동북아역사재단 청산
3월1일 오후 6시30~8시30분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친일청산, 적폐청산을 주제로 나와 손병희 선생 기념사업회장 손윤, 황순종 선생의 역사
토크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었다. 이를 “친일청산, 적폐청산, 동북아역사재단 청산대회”로 바꾸어 진행하려 한다.
믿을 것은 우리 스스로 밖에 없다. 박근혜 정권 아래에서 나는 『우리 안의 식민사관』을 펴냈는데, 임나일본부설을 비판했다고 검찰로부터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2심에서 여성재판장을 만나 겨우 무죄로 뒤집혔고, 대법에서 확정되었다.
그리고 출판금지 가처분 신청도 무효가 되어 『우리 안의 식민사관(만권당, 2018)』 개정판을 낼 수 있었는데, 그 서문에서 나는 이렇게 말했다.
「“그들이 완전히 새로운 적폐로 자리 잡기 전에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호사카 유지 교수의 말을 범상히 들으면 안 된다. 어느덧 한국 고대사학계를 장악한 임나일본부설을 비판한 나를 고검에서 기소하고,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했다가, 항소심에서 뒤집히고, 대법에서 무죄로 확정된 것은 어떻게 보면
아직은 “그들이 완전히 새로운 적폐로 자리 잡기 전”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순국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으려면
해방 후 친일세력들이 반공을 무기 삼아 주류로 등장해 거꾸로 독립운동가를 청산한 것처럼 식민사학 적폐세력들이 촛불을 짓밟으면서 버젓이 다시 등장해 대한민국을 능멸하고 있다. 북한은 중국에 넘기고, 독도는 일본에 넘긴 「동북아역사지도」를 다시 만들겠다고 기세가 등등하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박근혜 정권 시절이 무색하다. 내년 3·1혁명 100주년은 동북아역사재단이 없는 대한민국에서 맞이해야 한다.
동북아역사재단뿐만 아니라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식민사학 적폐 국가기관들을 모두 해체하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국익을
수호하는 새로운 국가기관으로 대체해야 한다. 그래야 3·1혁명 100주년은 이 나라를 되찾는 성전(聖戰)에 목숨을 바친
20만 순국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후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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