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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캐를 아시나요?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8. 5. 8. 18:34

오랑캐를 아시나요?

오랑캐를 자랑스럽게 여기지 않는 자 떠나라! 오랑캐 이(夷)... 이 글자는 공자도 살고싶어 했던 구이의 땅에 살았던 구이족의 상징... 자랑스러운 한민족의 표상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노략질을 일삼는 야만족의 표상이 되어 있다보니 요즘 역사를 바로 찾겠다는 의식있는 역사학자들은 아예 이 글자가 오랑캐를 뜻하는 글자가 아니라는 등 이 글자를 배척하는 글들을 인터넷에 유포하고 있다. 이 글자의 본 뜻인 영광스러움은 되찾을 생각을 안하고 이 글자에 덧씌워진 야만족의 이미지 때문에 이 글자를 버렸으면 하는 마음들인 것 같다. 그러나 그 들에게는 안 된 일이지만 이 글자는 오랑캐를 뜻하는 글자가 맞다. 단지 오랑캐가 그들이 인식하는 대로 야만족이 아니라는 점이 다를 뿐인 거다. 보라 오랑캐라면 중국(쭝-꿔..짱-깨) 족속들은 도적떼 같이 무리를 지어 노략질을 일삼는 야만족이라면서 한편으론 두려움의 대상으로 넌더리를 내고 치를 떠는 종족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왜 그럴까? 적어도 짱-깨들에게 오랑캐는 중국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치우천황의 동두철액 이미지에 버금가는 전쟁의 신격이 묻어나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거다. 정말 오랑캐가 그렇게 강인한 종족이었는지 알려면 우선 이 글자의 뜻이 오랑캐가 맞는지 안 맞는지부터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럴려면 이 글자의 그림이 무엇을 그린 것인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그림을 말하기 전에 먼저 오랑캐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를 아는 게 더 중요할 것 같다. 오랑캐는 이족을 뜻하는 말이다. 동쪽의 이족이라는 말이 동이(東夷) 이다. 이족을 짱-깨들이 오랑캐라 불렀던 것이다. 오랑캐라는 말은 원래 황하 동북지역의 우하량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우하량이 더 옛날에는 우량하 (兀良哈)였다고 한다. 이 우량하가 짱깨발음으로 “오우량카”인 것이다. 별다른 의미는 없다 우리가 중국인을 쭝-꿔...짱-깨... 하며 비틀린 발음을 하는 것처럼 짱-깨도 그냥 우리 우량하인을 오랑캐라고 조금 비틀린 발음을 한 것뿐이다. 이렇게 본래는 우하량... 우량하 일대에 중심 문명을 일구고 살던 이족들을 지칭하던 말이었는데 점차 어의(語意)가 비틀리어 이족 전체를 얕잡아 부르는 말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야만스런 종족` 또는 `침략자`를 가리키는 포괄적인 말로 정착되어진 것이다. 그렇지만 야만인이나 침략자의 뜻은 짱-깨들의 입장에서 덧씌운 이미지 이고 우리는 절대 그 뜻을 사용하면 안 된다. 일제가 죠-센징이라고 발음하여도 본래의 조선인이라는 칭호가 나쁜 뜻이 아니듯이 짱-깨가 오랑캐라고 발음하여도 우리는 절대로 야만종족의 뜻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어쨌든 주체성이 없어서 오랑캐의 본질은 보지 못하고 그저 외세가 심어주는 사상에 따라 야만스런 침략자의 뜻을 담아서 말하고 있다. 오랑캐는 우리민족의 조상들을 지칭하는 말이었음에도 중국의 사관을 가지고 “오랑캐가 쳐들어 왔다” 는 꽁트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 왔었다. 창피한줄 알아야지 우리 조상인 오랑캐가 하고한날 적장에게 잡혀서 고초만 겪는 꽁트를 만들어서 어쩌겠다는 말인가? 이것이 오늘날 사대사관 식민사관에 쩌든 우리민족의 현 주소다. 이제 바로 알자 오랑캐는 그런 종족이 아니다. 오랑캐라는 말은 형용할 수 있는 말 중에 최고의 칭송어였으며 치켜세울 수 있는 말 중에 최고의 극 존칭어였다. 그 뜻은 다음과 같다. 오랑캐 = 우량하 ♥우(兀) ㅡ> 우뚝 솟다. 우뚝하다 ♥량(良) ㅡ> 아주. 매우. 좋다. 선량한 사람. 훌륭하다. 우수하다. ♥하(哈) ㅡ> 감탄사. 기쁠 때의 놀라움. 이 뜻이 [우량하=오랑캐] 이다. 다시 말해 ♥【키가 훤칠하고 아주 매우 선량하고 훌륭한 사람이야!】♥ 또는 그런 사람들이 사는 땅이라는 뜻의 감탄사란 말이다. 이렇게 좋은 뜻의 말 이라면 짱-깨들이 스스로 지어서 우리를 불러줄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야만스런 종족’ 또는 ‘침략자‘라면서 이렇게 멋진 뜻의 글자를 골라 지어줄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이는 본래 우리 민족 고유의 훌륭한 지명이었는데 그 이름에 짱-깨들이 야만족이라는 의미만 덧씌웠을 뿐인 것이다. 때문에 조선인 이라는 말에 기죽을 필요 없듯이 “우량하”라는 말에도 절대 기죽거나 주눅들 필요는 없다. 우량하는 우리가 만든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을 지칭하는 우리말이란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오랑캐라는 말을 아주 혐오하고 이 글자마저 쓰지 말자는 움직임마저 있는 것이다. 이는 역사적으로 이성계와 같은 쿠데타 정권이 짱깨에 의지하여 정권을 유지하려고 스스로 짱깨의 속국으로 전락하여 짱깨의 얼과 정신을 받아들인 탓이다. 오랑캐란 말이 우랑하라는 것을 올바르게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비록 영토마저도 한반도로 쭈그러져 들어와 대륙의 영화를 잊게 되었지만 그 옛날 실제 우량하문명(요하문명)은 한반도만의 강역이 아니었다. 대륙의 젖줄 황하를 평정하고 세계 중심국을 자부하는 중화의 황제 민족이었었다. [홍정선 교수의 중국문명 기행]① 황하의 현재와 문명의 미래 편에서 황하의 이야기를 잠깐 인용한다. “황하는 만리장성과 함께 중국의 상징이다. 황하는 인간세상과 동떨어진 밀림 속을 유유히 흐르는 강이 아니다. 유구한 세월 동안 인간세상의 한복판에서 혼탁한 세상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흘러온 문명의 강이다. 저 아득한 세월로부터 중원지방을 관통하며 동북아시아 문명의 중심인, 장대한 중원문명을 낳은 강이 바로 황하이다. 그래서 중국 사람들은 황하를 ‘모친하(母親河:어머니의 강)’이라 부른다. 황하가 동북아시아 문명의 모태라는 사실은 부인할 길이 없다.“ 그런데 이 황하의 문명 일대는 지금은 중화인민공화국이 차지하고 중국 땅이 되어있지만 본래는 우리 우량하 문명의 진원지였던 것이다. 그 증거가 우량하 이(夷) 자에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이다. 우량하라는 말이 그렇듯이 이 이 글자 또한 천하의 중심임을 과시하던 우리의 선조 우량하족이 만든 글자이기에 그 그림 또한 장대(張大)하다. 이 글자의 그림을 보면 짱깨가 만든 글자가 아니란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제 그 글자의 그림을 보자. 우량하 이(夷) 자에서 활궁(弓) 자는 활의 모양이 아니다. 사람들이 활 잘 쏘는 민족을 뜻하는 글자라고 하니까 자꾸 궁(弓)자가 활의 모양이라고들 하는데 갑골문을 보면 절대 활의 모양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갑골문은 그림에 가까운 글자이다. 그것을 보면 대지를 굽이쳐 흐르는 강의 모양을 그린 것이다. 그 강이 황하이고 중국 대륙 문명의 근원지인 어머니의 강이다. 그리고 큰 대자가 활 쏘는 사람의 모양이다. 대인의 모습이라 해도 좋다. 이제는 우리의 사관으로 풀자. 이렇게 황하 유역에 활 잘 쏘아 무예에 아주 능한 민족들이 있었으니 서쪽 변방에 사는 짱-깨들에겐 저승사자와 같은 두려움의 대상이었을 것이다. 그 동이의 용맹함은 우량하 융(戎) 자에서도 여실히 나타난다. 한 손에 창을 치켜들고 달려드는 오른쪽 사람이 우량하이고 그 앞에 무릎 꿇고 앉아서 두 손을 머리위로 치켜들고 살려달라고 싹싹 빌고 있는 사람이 짱-깨이다. 이 글자의 갑골문에는 우량하가 아예 짱깨의 목을 따서 한 손에 들고 있는 모습도 있다. 생각해 보라 이 위용 있는 우량하의 모습을...! 이런 글자들을 짱깨들이 그려서 만들었겠는가? 제 아무리 우량하가 무섭기로서니 자국 민족을 우량하에게 목이 잘려 들려있는 모습으로 그리거나 무릎 꿇고 싹싹 비는 모습으로 그렸겠는가 말이다. 설령 짱깨가 그렇게 그렸다 하더라도 우리의 선조 우량하들은 적어도 짱-깨에게 사대하는 비굴한 조상은 아니었다는 방증이다. 하여튼 나는 여러 많은 한자들 중에 우량하 이(夷) 자야 말로 가장 멋있고 통쾌한 문자가 아닌가 생각된다. 글자에서 보여 지는 우량하의 이미지는 어머니의 젖줄 같은 대륙의 강 황하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탁월한 무예와 기량으로 짱깨들을 여지없이 혼내주는 강인한 민족이라는 것이다. 또한 “키가 훤칠하고 아주 매우 선량하고 훌륭한 사람들이 우량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우량하들을 오히려 짱깨들이 침략자니 야만인이니 저주를 퍼부으며 좋은 글자에 뜻만 덧 씌워 왜곡하였던 것이다. 그런 틈에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이성계정권이 민중의 지지를 못 받고 기반이 약해지자 짱깨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거지 동량하듯 사대의 길로 들어서게 됐고 1차 2차 왕자의 난까지 겹치며 콩가루 집안이 되어감에 결국엔 한반도의 서울 땅으로 천도하여 소중화를 자처하고 결국 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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