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사진·그림

하하 호호 히히 깔깔 1.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8. 9. 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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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나오기 시작한 웃음이
멈추지 않아
웃음에서 깔깔 까르르르
바퀴 구르는 소리가 나 
 
바퀴 달린 웃음이
언덕을 내려가고 있어
웃음소리가 점점 빨라지고 있어 
 
웃음 끄는 스위치가 있으면 좋겠어
달리는 웃음을 멈추게 하는
빨간 신호등도 있으면 좋겠어 
 
 
김기택 지음
<웃음에 바퀴가 달렸나 봐> 詩 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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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
배꼽 쥐고 떼굴떼굴 구르며 웃어보셨나요? 
 
웃다 웃다
눈물이 쏟아질 때까지 웃어본 게 언제나요? 
 
 
 
"싱거운 소리, 약간 부족한 듯한 말들도 필요해.
엄숙주의자도 아니면서 왜 그리 딱딱한 것만 다뤄. 
 
골치 아픈 내용, 고상한 걸 좋아하는 사람 별로 없거든.
재밌는 게 최고야. 가볍게 읽을 거리가 좋아. 알았지?" 
 
 
 
어찌어찌 해서 카스를 둘러 본 지인의 충고 겸 참견.
그게 아니라고 해도 "변명 마" 한 마디로 일축하는 무례無禮. 
 
혼자 산길 걸으며
생각하니 일부 맞는 말도 있다는 잠정 결론 내렸습니다. 
 
 
 
힘 빠진 불볕더위도 이사갈 곳 찾아 기웃대니
'바퀴 달린 웃음' 탓에 멈출 신호등 바랄 때까지 웃어 보시길. 
 
 
#김기택 #웃음에바퀴가달렸나봐 #배꼽 #떼국떼굴 #변명

어, 이상하다. 내 것과는 영 딴판으로 생겼네!!!

천천히 쓰세요. 이런 다리야 얼마든지 받치고 있죠. 스티커 끊겨도 기분 좋기는 처음이네.

야, 임마. 다 컸으니 졸졸 따라다니지 말고 스스로 해결해.

도대체 누가 응큼한 걸까? 손을 댄 아저씨 같기도 하고, 조각품에 몸을 갖다 댄 아가씨 같기도 하고...정답 아는 분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길.

주인님, 목 부러지겠어요. 언제 고개 드나요. 동냥도 좋지만 개 죽겠어요.

아이구, 이를 어쩌나. 얄미운 바람 탓에 못 보일 걸 다 보이고...하지만 고마운 바람이라는 사람들도 있으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공중목욕탕에서의 애정표현 아닙니다. 타올 디자이너의 신선한 디자인입니다. 이 디자인으로 수건 좀 팔았나 모르겠네요.

당장 결혼식 올릴 나이도 지난 것 겉은데, 하필 물난리 난 곳에서 면도를 하실까? 눈치 코치도 없는 영감이네요.

멋쟁이 아가씨도 엉덩이를 까는 걸 보니 덥긴 더운가 보다. 에이, 그래도 그렇지 쪼깐 거시기 하네요.

변태 혹은 성희롱범? 숙녀 앞에서 무슨 짓일까. 아~하, 남성 전용 화장실이구나...ㅎㅎㅎ...

세상에!!! 겁이 없는 거야, 모델료 받으려고 목숨 걸고 올라탄 걸까?

끝내주는 포장!!! 토끼도 팔고, 아이도 파는 참 좋은 마트. 엄마 솜씨일까, 아니면 마트 포장센터 작품일까?

팬티가 어디 있는 거야? 최고 근육남인지는 알겠는데...

돈 벌기 1초 전 모습. 엉덩이 뒤 문화재급 도자기 값을 어찌 감당하려고...ㅋㅋㅋ...

빌려 입었을까, 신랑을 유혹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일까? 신랑은 안절부절 하고, 하객들 눈은 점점 커지고...이래저래 흥행 성공한 결혼식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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