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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6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6. 6. 11. 00:37

13세 단군 홀달(혹은 대음달) 재위 61년
기묘 원년(BC 1782)
갑오 16년 주와 현을 나누어 정하고 직책의 한계를 정하였다. 관리는 권력을 겸하는 일 없고 정치는 법칙을 넘는 일이 없도록 하였으니 백성은 고향을 떠나는 일 없이 스스로 일하는 곳에서 편안하여,거문고 노랫소리가 온 누리에 넘쳤다. 이 해 겨울에 은나라 사람이 하나라를 정벌하니 하나라 걸왕이 구원을 청하였다. 이에 홀달단제께서 읍차인 말량으로 하여금 구한의 군대를 이끌고 가서 싸움을 돕게하니, 은나라의 탕왕이 사신을 보내 사죄하였다. 이에 말량에게 어명을 내려 군사를 되돌리게 하였는데, 하나라 걸왕은 조약을 위배하고 병사를 보내 길을 막고 약속을 깨려고 하였다. 이에 은나라 사람들과 함께 하나라 걸왕을 정벌하기로 하여 몰래 신지 우량을 파견하여 견의 군대를 이끌고 가서 낙랑과 합쳐서 진격하여 관중의 빈 기의 땅에 웅거하며 관청을 설치하였다.
무술 20년 소도를 만이 설치하고 천지화를 심었다. 미혼의 자제로 하여금 글 읽고 활 쏘는 것을 익히게 하며 이들을 국자랑이라 부르게 하였다. 국자랑들은 돌아다닐때 머리에 천지화를 꽂았으므로 사람들은 이들을 천지화랑이라고도 불렀다.
무진 50년 오성이 모여들고 누런 학이 날아와 뜰의 소나무에 깃들었다.
기묘 61년 단제께서 붕어하시니 백성들은 모두 밥도 먹지 않았으며 곡성이 끊이지 않았다. 마침내 명을 내려 죄수들을 석방하고 산것을 죽이지 않으며 널리 놓아주도록 하였다. 해를 넘겨 장사지낸후 우가인 고불이 즉위하였다.

14세 단군 고불 재위 60년
경진 원년(BC 1721)
을유 6년 이해에 큰 가뭄이 있었다. 단제께서 몸소 하늘에 기도하여 비오기를 빌며 말씀하시길,
'하늘이 크다 하나 백성이 없으면 무엇에게 베풀것이며 비는 기름지다 하나 곡식이 없으면 어찌 귀하리오. 백성이 하늘처럼 여기는 것은 곡식이며 하늘이 마음처럼 여기는 것은 사람이니 하늘과 사람은 일체일진대 하늘은 어찌하여 백성을 버리시는가? 이제 비는 곡식을 기름지게 할지며 때 맞춰 구제하게 하소서'
라고 하니, 말을 마치자 큰 비가 수천리에 삼대처럼 내렸다.
신유 42년 9월 말라 죽었던 나무에 새싹이 나고 오색의 큰닭이 성의 동쪽, 자촌의 집에서 태어나니 이를 본 사람들이 알아보고는 봉황이라 하였다.
을해 56년 관리를 사방에 보내 호구를 조사, 계산하게 하니 총계 1억 8천만이었다.
기묘 60년 단제 붕어하시고 대음이 즉위하였다.

15세 단군 대음(혹은 후흘달) 재위 51년
경진 원년(BC 1661) 은나라 왕 소갑이 사신을 보내와 화친을 구했다. 이 해에 80분의 1의 세법을 정하였다.
신사 2년 홍수가 크게 일어나 민가가 크게 해를 입었다. 이에 단제께서는 매우 불쌍하게 여기셔서 곡식을 창해사수의 땅으로 옮겨 백성들에게 고루 나누어 주셨다. 겨울 10월 양운국과 수밀이국의 사신이 와서 특산물을 바쳤다.
기축 10년 단제께서는 서쪽으로 약수로 가시더니 신지 우속에게 명하여 금철 및 고유를 채취하도록 했다. 가을 7월 우루국 사람 20인이 투항해 오니 염수 근처의 땅에 정착하도록 명하였다.
정미 28년 단제께서는 태백산에 오르사 비석을 세워 역대 단군들의 이름과 역대왕들의 공적을 새겼다.
기미 40년 단제의 동생 대심을 봉하사 남선비의 대인으로 삼다.
경오 51년 단제께서 붕어하시니 우가 위나가 즉위하였다.

16세 단군 위나 재위 58년
신미 원년(BC 1610)
무술 28년 구한의 여러 한들을 영고탑에 모여 삼신과 상제에게 제사지냈으니 환인 환웅 치우 및 단군왕검을 모시었다. 닷새 동안 크게 백성과 더불어 연회를 베풀고 불을 밝혀 밤을 지새며 경을 외우고 마당밟기를 하였다. 한쪽은 횃불을 나란히 하고 또 한 쪽은 둥글게 모여 서서 춤을 추며 애한의 노래를 불렀다. 애한이란 곧 옛날 신에게 올리는 노래의 종류를 말함이다. 선인들은 환화에 이름을 붙이지 않고 다만 꽃이라고만 하였다. 애한의 노래(지금으로치면 애국가)는 다음과 같다.

산에는 꽃이 있네 산에는 꽃이 피네.
지난해 만 그루 심고 올해 또 만그루 심었지.
불함산에 봄이 오면 온 산엔 붉은 빛.
천신을 섬기고 태평을 즐긴다네

무신 58년 단제 붕어하시고 태자 여을이 즉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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