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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는 그대를 환영하고 싶다. 왜냐하면 그대는 세속적인 삶을 뛰어 넘어
구도자로서의 삶을 살고자 하는 의지로 가득하므로.
왜냐하면 그대는 세속적인 욕망에도 불구하고 진리에 대한 갈증으로 가득하므로.
내가 진리를 알고자 하는가? 진정으로 신성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가?
스스로 진리에 대한, 침묵에 대한, 축복에 대한 열망이 있는가에 대해 먼저
명확해져야 한다. 이러한 열망이 없다면 이곳에서 무엇을 하더라도 의미없는
행위에 불과하다. 의지가 결여된 행위는 무의미할 수 밖에 없다.
무의미한 노력이 아무런 열매도 생산해내지 못한다면, 명상조차도 거기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없다. 그대가 책임을 져야한다.
나는 모든 사람이 깨달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나는 모든 사람이 깨달음을 원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대의 방향이 진리 쪽으로 향해 있다면,
지구상에 어떤 세력도 그대를 막을 수 없다.
그러나 그대가 진리를 열망하지 않는다면, 누구도 그대에게 강제로 진리를 줄 수 없다.
진리추구에 있어 자기 자신을 항상 열어 놓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지구상에 단 한 사람이라도 진리에 도달한 자가 있었다면,
역사상 단 한 사람이라도 축복을 경험한 자가 있었다면,
그대가 진리를 경험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이것이 바로 긍정적인 태도다.
삶의 어둠으로 가득 차 있고, 자신이 품어 온 희망이 단 하루도 빛을 본 적이없는 수백만의 사람들을 바라보지 말라.
나무로 성장하지 못한 채 썩고 쓸모없어진 씨앗을 바라보지 말라.
삶이 성공적이었으며 신성을 경험했던 소수에 사람들을 보라.
그대에게도 열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