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인간사의 기본은 용서... [기도와 명상] 인간사의 기본은 용서입니다. 용서할 줄 알면 인간관계에 얽히고설키는 일이 없습니다. 용서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죽어가는 얼굴을 보면서도 ‘내가 너를 용서한다’ 는 말이 끝끝내 안 나오는 게 사람입니다.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결국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미워서 용서하지 못하겠다?는 마음은 곰곰이 들여다보면 그 사람에게 좌지우지되는 자기를 용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 ♧ 수호신과 함께하는 상생문화 에세이~~ [도깨비 방망이] 저는 어릴 때부터 똥고집이 대단한 학생이었습니다. 한번은 초딩 때의 일입니다. 5학년인가 그럴 겁니다. 저는 칠판에다 여학생들을 음해하는 갖은 비방과 자존심을 건드리는 글을 잔뜩 적어놓고 선생님께 걸려서 죽도록 맞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맞은 이유가 왜 이런 글을 썼느냐가 아니라 ‘저는 쓰지 않았습니다.’ 라고 반항을 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묻더군요. 너가 썼지? 그래서 대답했죠. 아니요! 썼지? 아니요! 그 이후 약 30번 정도 되풀이해서 썼지? 아니요! 를 반복하다가 급기야 몽둥이찜질을 당했습니다. 물론 선생님이 지쳐서 안때릴때까지 않썼다고 우겼습니다. 한 시간은 족히 맞았을 겁니다. 물론 그때는 당연히 몰래 썼으니 모른다고 우기면 통할거라 생각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참 웃기는 일입니다. 용서는 단지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용서란 그들을 향한 미움과 원망의 마음에서 스스로를 놓아주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용서는 자신에게 베푸는 가장 큰 자비이자 사랑입니다. 자신만 생각하고 타인을 잊어버리면, 우리의 마음은 매우 좁은 공간만 차지하게 됩니다. 그 작은 공간 안에서는 작은 문제조차 크게 보이지요. 하지만 타인을 염려하는 마음을 갖는 순간, 우리의 마음은 자동으로 넓어집니다. 이때는 자신의 문제가 아무리 큰 것이라 해도 별로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기도는 순종이고 섬김이고 믿음입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낮추어 참회합니다. 용서하는 마음은 기도를 통하여 더욱 깊어집니다. 천지일월 이시여~
용서는 무관심이 아니라 지대한 관심이라고 합니다. 부디 수용과 포용의 덕을 실천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 ♤ 희망과 비전을 심어주는~ 다음카페 : 증산도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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