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어져간 가을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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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 제 : 2006. 11. 16 (목요일) ▒ 어 디 서 : 전라남도 나주시 산포면 (전라남도농업기술원) ▒ 날 씨 : 맑음(오전 9시~10시) ▒ 카 메 라 : Canon EOS 350D/800만화소급/18~55mm standard lens ▒ 사진저장 : 다음블로그 ▒ 사진및편집 : 여행나라 / by moon (사진품질: 포토윅스 80%) ▒ 스 트 랩 : 허용
낙 엽 / 구르몽 詩
시몬
나뭇잎이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발자국 소리가...
낙엽은 너무나도 부드러운 빛깔
너무나도 나지막한 목소리
낙엽은 너무나도 연약한 땅 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발자국 소리가...
황혼 무렵 낙엽의 모습은 너무나도 서글프다.
바람이 불면 낙엽은 속삭인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발자국 소리가...
밟으면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발자국 소리가...
오라
우리도 언젠가 낙엽이 되리라.
벌써 밤이 되고 바람은 우리를 휩쓴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발자국 소리가...
깊어간 가을은 어느새 초겨울로 계절이 바꿔졌는데도 노오란 은행나무잎은 가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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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급한 이녀석... 봄인줄 알고 피어나 웁추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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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자귀나무
17-1 바탕 회색은 연못물.. 오전이라 안개가 자욱하여 비친 물그림자 색...
17-2
#18 연못에 담긴 단풍나무 ~
#19 노오란 덩굴뒤로 회색빛 연못...
#20 연못에 비친 계절은 이전 겨울인가 봅니다..
#21 농촌마을의 정겨운 풍경...
#22 햇살에 반짝이는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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