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음악모움

[스크랩] 명상곡/차가운 이별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7. 1. 26. 19:55

 이별  / 소정 金良任 
이별의 형벌에서
조용히 침묵하다
허전함 가누길 없어
속 울음 삼키고
멀어지는 
아득함이 서러운데
간절함이 넝쿨처럼 뻗으면 
그 곳에 닿을지
아린 심지 태우는
이별의 단내에
눈을 감고 
마음을 닫고
그대를 보내고. 

명상곡/차가운 이별
출처 : 하얀미소가 머무는 곳
글쓴이 : 소정 金良任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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