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성공한 사람들

"90세의 효심"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7. 2. 7. 13:32
빈태영 시인님의 詩 "90세의 효심" 감상하시며 늘 웃음과 함께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90세의 효심 글/松柏 빈 태 영 행복이란 두 글자 아득한 옛날을 꾸짖고 고손자 재롱은 세월을 슬프게 하며 이 나이 아무도 엄두 못 낼 건강이란 나의 천성에 90년의 세월도 운명처럼 떠날 줄 모르네 부모님의 산소 아려온 마음 고희의 자전거 페달은 쉼 없이 20년의 세월을 총총히 풀어 내린다 허기진 이내 육신은 어느덧 두 시간 반을 신작로에 뿌리고 촌로의 정성이 식지 않은 보자기엔 초라한 음복 거리가 묘소의 좌판위에 반나절의 효심이 젖어드는구나.


    R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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