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류 역사 최초의 신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삼신상제님으로 불렀으니 이것이 바로 공식적인 호칭이며, 이 삼신상제님의 호칭을 바탕으로 하여 유가에서 상제님이라 불렀고 도교에서 옥황상제님이라 불렀다.
중국에서는 정통 동이족 왕족인 은나라에서 상제 또는 제라고 불렀으나 은을 대신하여 비정통 동이족 왕조인 주나라가 등장하면서 제를 대신하여 천이라 불렀으니 이것이 후일 공자를 거쳐 송나라에 이르러 관념적인 하늘로서의 성리학이 탄생하는 배경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성리학에는 본래 하늘을 다스리는 신인 상제가 실종되어 있으며, 후에 서양인 신부 마테오리치가 오백여년전에 중국에 와서 천주교에서 이야기하는 신은 성리학에서 이야기하는 하늘의 개념이 아니며, 본래 고대 은왕조에서 말한 상제와 같다는 주장을 하기에 이르게 된다.
현대는 수많은 종교가 있으니 그 종교는 한결같이 신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다.
그런데 그 신들을 조사해보면 한결같은 공통점에 이른다.
그 공통점은 세계 모든 민족과 문명 그리고 종교의 신이 원래 하나의 신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그 하나의 신은 역사가 가장 오랜 신이다. 그 역사가 오랜 하나의 신은 다름아닌 한민족이 태고시대적부터 신앙한 삼신상제다.
그 삼신상제로부터 비롯하여 천주교의 천주와 유교의 상제와 불교의 미륵신과 도교의 옥황상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이 된 세계 각 민족과 종교 문명의 시조와 성자
그런데 역사가 오래되면서 한 가지 혼동이 생겼으니 그것은 바로 자기 민족의 수호신이 점차로 본래의 최고 신인 하느님 자리를 몰아내었다는 것이다.
그 증거로서 첫째, 유대교에서는 유대족의 수호신인 여호와가 구약에서는 번제로 바치는 고기와 술을 얻어먹다가 신약에서는 기독교의 초월자 신이 되어 더 이상 고기와 술을 먹지 않게 되었다. 그러므로 신약에서는 야훼가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둘째, 불교에서는 석가모니의 전생이 원래 도솔천에서 도를 닦던 호명보살로서 현생에 와서 도를 닦아서 부처가 된 것인데 도솔천의 본래 천주인 미륵불은 지금에 이르러 석가모니의 제자로서 폄하되어 있다.
셋째로, 원래 유교는 상제님을 받들어 제사를 지내고 도덕 사회를 구현하는 것인데, 유교가 후대의 성리학에 이르면 그 이론에 상제님을 쏙 빼버리고 오직 하느님이 없는 텅 빈 하늘만을 천지만물 이법의 근원으로서 받들어 버린다. 그런 까닭으로 유교에서는 상제님을 빼버린 그 자리에 대신 공자님을 받들어 앉혀 인간 최고의 성인군자로서 존숭하게 된다.
다음으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각 민족의 시조신이 또한 본래의 신인 우주 최고신의 자리를 넘봤다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중국 민족의 시조인 반고가 천지 창조신이 되었으며, 일본에서는 일본의 시조신인 천조대신이 우주 창조신으로 받들어지게 된다.
더 나아가 서양의 그리스와 로마에는 제우스와 쥬피터가 우주의 주재신으로 받들어지며, 앞서 이야기했던 유대민족에게는 여호와가 천지 창조신으로 등장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것은 모두가 역사왜곡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더 자세히 이야기 하자 면은 역사의 중심민족이 역사의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였기 때문에 세계 민족으로 하여금 제 신앙 본래의 뿌리를 못 찾게 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3.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우주 최고신의 실종
역사의 중심민족이 세계에 우뚝 서야 하는 이유는 단적인 예는 우리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서 찾을 수 있다.
한민족의 힘이 약해 보이자 주변 민족인 중국이 힘을 앞세워 세계 모든 민족이 보는 앞에서 역사 왜곡을 시도하였듯이,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세상은 그렇게 힘의 논리로 모든 역사를 왜곡하였고 더 나아가 우주 본래의 주재신인 참 하느님을 왜곡시키고 있다.
더구나 한민족은 세계의 근원 신을 처음으로 받들어 모신 민족이기에 한민족사의 왜곡은 삼계 우주의 본래의 주인이 되는 신을 왜곡시키게 되는 결과를 낳고 만다.
신앙은 본래 우주의 최고의 신을 받들고 아울러 내 생명의 뿌리가 되는 부모님과 조상신을 함께 받드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생각해 볼 때,
지금까지 인간 역사 신앙의 현주소는 천지 대우주의 주인을 몰아내고 자신의 민족신으로서 그 자리를 대신하게 하였거나, 우주의 참 하느님과 자기 조상을 모두 부정하고 남의 민족신을 꾸어다 믿었거나, 각 종교문명의 성자를 격상시켜 우주 최고신으로 받들어 모신 것이라 할 수 있다.
우주의 본래 신 우주의 참 주인을 잃어버린 인류 신앙 역사의 큰 비극이 아닐 수 없다고 할 것이다.
4. 한민족이 받들어 모셨던 참 하나님 삼신상제
그러므로 본래 천지인 삼계 대우주의 참 하나님 신앙의 본래 원형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민족의 고대 신을 밝힘으로서 인류 신앙 역사의 비극에 종지부를 찍고자 한다.
가. 천신, 천
여기에서 천신이란 하늘의 신 즉 하느님을 말한다. 우리민족이 예로부터 삼신상제님을 순우리말로 하느님이라고 불렀으니 이것을 한문으로 그대로 표현하면 천신, 또는 천이다. 가령 제천이라 하면 하느님에게 제사지낸다는 말로 주제천신의 약자가 된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환국본기 제2>
조대기에 가로되 옛날에 환인이 계셨으니 천산에 사시면서 천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나. 일신, 신
그리고 우리 민족은 우주를 주재하는 절대자의 호칭을 또한 순우리말로 하나님이라고 불렀다.
이 하나님을 한자로 표현하면 “하나인 신”의 뜻인 일신이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소도경전본훈 제5>
하늘의 궁궐은 즉 광명의 모임이요 온갖 변화를 지어내는 곳이니 하늘에 계신 일신이 능히 그 허공의 주체가 되어 주재한다.
또한 이 일신을 간단히 줄여서 신이라고도 표현하였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소도경전본훈 제5 삼일신고>
제2장 일신52자
신이 더 이상 위가 없는 일등되는 자리에 계시니 큰 덕과 큰 지혜와 큰 힘으로 하늘을 낳으시고 무수한 세계를 창조하셨으니 만물을 내셨으되 티끌하나라도 빠질 것이 없도다.
이 삼신상제님 신이 여기에 보면 더 이상 위가 없는 일등되는 자리라는 뜻의 무상일위라고 표현하였는데 삼신오제본기에 삼신상제께서는 높은 하늘 중에서도 최고로 높은 하늘인 최상상지천에 앉아 계시다고 하여 무상일위가 최상상지천이며 상제의 상자가 “무상일위”와 “최상상지천의 자리”를 뜻하는 최고로 높아 더 이상이 없는 상자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상제란 하느님 중에서도 가장 높은 하나님을 뜻한다.
다. 삼신
그런데 그 하느님 하나님을 다른 말로 또한 삼신이라고 불렀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소도경전본훈 제5>
중심에 계신 일신이 셋이 되는 본능이 있으니 삼신은 이에 천일 지일 태일의 신이라고 한다.
삼신의 본능 즉 하시는 일은 크게 보았을 때 세가지로 작용함으로 삼신이라 하였는데 그것은 천지 만물의 변화를 지어내시되 조화와 교화와 치화로써 하심을 뜻한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 제1>
무릇 상고하건데 삼신은 천일과 지일과 태일이시니 천일은 조화를 주관하시고 지일은 교화를 주관하시고 태일은 치화를 주관하신다.
천부경>
천일은 하나이며 지일은 둘이며 인일은 셋이다.
라. 대제, 제
삼신은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큰 하나님인 한 하나님이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소도경전본훈 제5>
두 번째 가로되 일신이시니 공계와 색계를 왕래하시면서 가까이 계시어 주재하시니 삼신이 대제(大帝)가 되시어 실제로 큰 공을 이루시니라.
그런데 위 예문에는 삼신이 큰 하나님이 되시어 큰 공을 이룬다 하였고 이 삼신이 곧 하나님 신인 일신임을 밝히고 있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소도경전본훈 제5>
한은 곧 황이며, 황은 곧 대이며 대는 곧 일이다.
(韓卽皇也 皇卽大也 大卽一也)
제란 원래 하나님 제자로서 큰 하나님인 한 하나님을 뜻한다.
환단고기 삼신오제본기를 보면 하늘에는 하느님이 한 분이 아니다.
오제란 말부터가 다섯 하느님을 뜻하기 때문이다.
오제의 오란 하늘의 다섯가지 우주 운행원리인 오행을 뜻하는데, 한민족의 상고시대에는 오가조직이 있었는데 오가란 주곡, 주명, 주병, 주형, 주선악의 역할을 하는 정치조직으로서 이것이 곧 삼신상제님이 계신 하늘의 정치 조직을 본받아서 만든 것임을 짐작해 볼 때, 한민족의 하나님은 주먹구구식으로 하늘과 땅과 사람을 다스리시는 분이 아니며 각기 역할을 분담하는 정치조직을 갖추고 있는 상제님이심을 알 수 있겠다.
그러므로 상제님이란 우주의 여러 하느님들을 다스리시는 가장 높은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으며 하나님 혼자 이 우주를 다스리시는 것이 아니라 여러 하나님을 주재하여 공의로서 다스리시는 하느님이심을 알 수 있다.
보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환단고기 삼신오제본기를 볼 것 같으면 환인, 환웅, 복희, 치우, 단군 성조께서 사후에 우주 33천의 각기 다른 하늘에 하느님이 된 것으로 나온다.
마. 삼신상제
하늘에 계신 큰 하나님 한 하나님이 바로 삼신상제님이다.
우리 민족은 하나님을 여러 가지 호칭으로 불렀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공식적인 호칭을 가리켜 삼신상제님이라고 불렀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 제일>
무릇 상계로부터 각기 삼신이 계셨으니 즉 한분 상제이요, 주체가 일신이시니 각기 신이 아니시니라. 작용함을 가리켜 삼신이라 하니라.
바. 일기와 삼신
삼신상제라 하였을 때는 명확히 우주의 주재자 하느님 참 하느님인 인격신을 이야기하지만 삼신이라 하였을 때는 명확히 우주의 인격신 하느님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우주의 자연신도 포함하기 때문이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소도경전본훈 제5>
일기(一氣)는 셋으로 나누어지니 기는 곧 극이며 곧 무이다.
고로 일기는 즉 하늘이며 즉 공이다. 무릇 중심의 일신이 셋이 되는 본능을 가지고 있으니 삼신은 천일과 지일과 태일의 신이다. 일기의 스스로 그러한 본능이 작동하여 조화 교화 치화의 세가지 변화를 이루는 신이 됨이니 기는 즉 허이며 허는 즉 하나이다.
동학의 최수운 선생이 이야기하였듯이 “천지가 살아있는 귀신인줄 네 어찌 알까보냐?”란 말씀처럼 우주는 살아있는 귀신이기 때문이다.
이 우주자체가 살아있는 신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 우주자체가 세 가지 본성이 있음으로 또한 삼신이라 한 것이다.
그 세 가지 본성이란 앞서 이야기했듯이 조화, 교화, 치화의 본능이다.
그러므로 우주 자체로서의 삼신과 우주를 주재하는 삼신상제인 삼신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에 다다른다.
환단고기 단군세기 서문>
그런 까닭으로 성명정이 무극의 기틀을 이룬 분을 삼신상제라 부르니 우주만물과 더불어 혼연일체가 되신다.
그 결론이란 우주의 자연신으로서의 본능은 조화, 교화, 치화로서 변화하는 삼신의 본능을 가지고 있고, 우주의 인격신인 삼신상제께서는 조화주, 교화주, 치화주가 되시어 우주의 대자연신과 하나가 되어 삼신의 권능을 행하신다는 것이다.
사. 유원지기 지묘지신
천지인이 벌여져 나온 근원이 되는 우주를 통칭할 때는 일기라고 한다.
그 일기의 내면 중심에 있는 것이 곧 삼신이다.
환단고기 삼신오제본기 제일>
즉 모든 천하의 만물이 개벽작용을 통해서 존재하며, 진화를 통해서 존재하며, 순환을 통해서 존재하니, 오직 근원이 되는 기운과(惟元之氣)와 지극히 오묘한 신(至妙之神)이 무릇 하나를 모두어 셋을 포함하는 광명의 역할에 충실하여 모든 곳에 존재함으로 느끼고자 하면 응한다.
일기를 천지 만물의 근원이 되는 기운인 유원지기이며, 삼신은 지극히 오묘한 변화를 지어내는 지묘지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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