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북두칠성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아실 것이다. 하지만 남두육성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지는 않았을 것이다. 오늘은 이 북두칠성과 남두육성에 얽힌 이야기를 한번 해보도록 한다. 먼저 중국 삼국시대의 한 전설부터 이야기 해보자. 위나라에 관로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이 사람은 사람의 명을 보는 술사이자 관상가였다. 그러므로 어디를 가든지 사람의 얼굴을 보고 관상을 보는 버릇이 있었다. 하루는 젊은 청년을 한 명 만났다. 19살의 젊은 청년이었다. 그런데 그의 얼굴을 보니 주요기(主夭氣)가 있었다. 주요기란, 요절하는 기운을 말한다. 관로는 청년에게 요절할 수 있음을 알려주었다. 그러자 청년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가서 관로라는 사람이 요절을 한다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화들짝 놀랐다. 그래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