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와 人生 남촌 서 호원 詩 詩人이 자기 인생을 조금 떼어서 글 솜씨 말솜씨 로 조각을 하여 왜 하필이면 장사 안 되는 점방에 진열해둔다 그리고 시인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高高하게 앉아있다 누가 보는 사람 없을 때 꽁초 담배도 피운다. 그래서 시인들은 유독 폐병도 잘 걸리고 영양실조도 잘 걸린다. 나는 오늘 남들이 안 사가는 시인의 인생 조각을 ! 바로 그걸 하나 사다가 호! -- 입김을 불어 옷소매로 광을 내어 내 인생길 모퉁이에 이정표로 걸어둔다. 남촌선생 가요 반세기 -- 허무한 마음 산넘어 남촌에서 넘어온 글 남촌 글밭에 오신 것을 환영 합니다. 글벗이 되기 바랍니다. 느낀 점 메일 주세요. skachstj@hanmail.net 소책자 무료로 드립니다.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