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하는 동자를 전송하며 - 예순여덟 번째 이야기 2013년 9월 5일 (목) 하산하는 동자를 전송하며 불문이 적막해서일까 너는 집을 그리워하여 절간을 하직하고 구화산을 내려가네 너는 대 난간서 죽마 타길 좋아하고 절집에서 공양하는 일은 게을렀지 물 긷는 계곡에서 달 보는 일도 더는 없고 차 우리는 사발 속 꽃.. 놀라운 공부/옛글 모음 201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