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인근 5.5·印尼 해상 7.3 강진… ‘불의 고리’ 지역대 지진 공포 뉴질랜드·대만·필리핀 등도 ‘불의 고리’(Ring of Fire)에 속하는 일본과 인도네시아에서 24일 잇따라 지진이 발생했다. 최근 환태평양 지진대의 잇단 지진 발생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쯤 도쿄에서 가까운 이즈(伊豆)지방을 진원으로 하는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도쿄 중심부인 지요다(千代田)구와 지바(千葉)현에서 진도 4의 진동이 관측됐다. 2017년 11월15일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가 우리나라 역대 두 번째인 규모 5.3이었다. 진도는 지진으로 인해 각 지역에서 감지하는 진동의 크기를 표시한다. 일본기상청의 진도 4는 0(가장 약함)∼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