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열해독, 배농소종, 통유에 신효 ▶ 산후출혈과 유선염을 낫게 하고 저혈압과 말초신경의 재생촉진에 효험 절굿대는 우리 나라 각처 산지의 풀밭 양지에 나는 다년초이다. 속명은 분취아재비, 둥둥방망이, 개수리취라고도 부른다. 키는 1미터이고 전체에 흰 솜털이 밀생한다. 잎은 호생이고 긴 타원형이다. 길이 15~25센티미터이고 밑은 좁아지고 깊게 갈라진 깃 모양이다. 갈래는 5~6쌍이며 뒷면은 솜털이 밀생한다. 길이 2~3밀리미터의 가시가 달린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남자색 또는 흰색이다. 두상화서가 줄기나 가지끝에 달리고, 지름 5센티미터의 구형이고 모두가 관상화이다. 화관은 깊게 5갈래이고 갈래는 뒤로 접혀진다. 바깥 총포편은 단단하고 가시 모양이다. 안쪽 총포편은 피침형이며 연한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이며 원통형이고 털이 많고 관모는 칙칙한 흰색이다. 개화기는 7~9월에 핀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절굿대 열매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절굿대(Echinops dahuricus Fisch)의 익은 열매를 말린 것이다. 절굿대(개수리취, 퉁퉁방망이)는 우리 나라 중부 이북의 낮은 산이나 산언덕의 마른 땅에서 자란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말린 다음 가시모양의 꽃싼잎을 떼버리고 쓴다. 주요 성분인 에키놉신이 말초신경의 재생촉진작용, 강심작용 등 스트리크닌과 비슷한 작용을 한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에키놉신을 추출하여 안면신경마비, 신경총염, 신경근염, 근위축증, 혈관운동중추의 기능장애, 저혈압증, 정신육체적 피로, 외상, 전염병을 앓고 난 후의 신경쇠약, 시신경위축 등에 쓴다. 부작용은 없으나 협심증, 고혈압병3기, 전간, 간염, 신염 등에는 쓰지 않는다.” 중국에서 펴낸 <본초도감>에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사람자두(砂藍刺頭), 기원은 菊科(국화과:Compositae)식물인 사람자두(砂藍刺頭) (Echinops gmelini Turcz.)의 뿌리 및 전초이다. 형태는 일년생 초본으로 높이가 30-60cm이고 선모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선상 피침형이며 기부는 줄기를 반쯤 싸고 있고 잎가장자리에는 백색의 경자상 거치가 있고 상부의 잎에는 선모가 있고 하부의 잎은 면모로 덮여있다. 복두상화서가 가지 끝에 단생하며 백색 혹은 담자색이고, 화관통은 백색이고 열편이 5개이며 담자색이다. 수과에는 융모가 빽빽히 나있다. 분포는 구릉지대나 모래땅에서 자란다. 채취시기는 봄과 가을에 뿌리를 캐서 씻은 후 햇볕에 말린다. 전초를 채취한 후에 햇볕에 말리거나 신선한 채로 사용한다. 맛은 짜고, 쓰며, 차다. 효능은 뿌리는 청열해독(淸熱解毒), 배농소종(排膿消腫), 통유(通乳)한다. 전초는 안태(安胎), 지혈(止血), 진정(鎭靜)작용이 있다. 주된 질병 치료는 뿌리는 유선염, 유즙불통, 임파선 결핵, 옹종을 낫게 하며, 전초는 산후출혈, 실조유산에 사용한다. 하루에 뿌리 9~15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전초는 15~3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임상검토에 의하면 외상성 신경마비, 말초성신경근과 신경총의 병변에 대한 치료 효과가 있다. 또한 안면신경마비, 시신경위축, 망막의 색소변성을 치료하며 저혈압 환자의 핏줄벽의 긴장도를 높여 혈압을 정상으로 회복시킨다. 이때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 절굿대에 들어 있는 에키놉신은 안면신경마비, 신경총염, 신경근염, 근염, 근위축증, 혈관운동중추의 기능장애, 저혈압, 정신적 육체적피로, 외상 또는 전염병을 앓은 다음에 오는 신경쇠약에 사용한다. 또한 시신경위축, 망막의 색소변성, 안면근육마비, 상안검하수 특히 시신경위축에 치료 효과가 좋다. 부작용은 없으나 협심증, 고혈압 3기, 전간, 간염, 콩팥염, 바세도병에는 쓰지 않는다. 민간에서 절굿대 뿌리를 누로라 하여 청열약, 독풀이약, 배농약, 피멎이약으로 젖이 아프고 나오지 않을 때와 종창, 치질, 나력, 고름집에 쓴다. 또한 뻐꾹채의 뿌리도 누로로 쓰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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