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자료실/약초효능 종합

[스크랩] 물푸레나무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8. 12. 6. 17:41

 

                        


▶ 눈병에 신통한 약효 물푸레나무

물푸레나무는 물을 푸르게 하는 나무라는 뜻이다. 이 나무의 껍질을 벗겨 물에 담그면 물이 파랗게 된다.
강원도에서는 이 나무를 수청목(水靑木)이라 부르고 한방에서는 진백목(秦白木)이라 부른다.

이 나무는 가장 단단하고 질긴 나무 축에 든다. 예전에 도리깨를 이 나무로 만들었고 지금도 야구방망이와 스키를 만든다. 옛날에는 이 나무로 벼루를 만들기도 했는데, 가볍고 잘 깨어지지 않아서 선비들이 나들이 때 즐겨 사용했다고 한다.

 

물푸레나무는 민간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북유럽의 최고신인 오딘은 부엉이로 변해서 숲 가운데 있는 큰 물푸레나무 꼭대기에서 세상을 살핀다는 전설이 있으며, 유럽과 시베리아의 샤먼들은 이 나무를 우주목으로 섬겼다.

우리 나라에도 이 나무를 정자목으로 섬기는 풍습이 남아 있다.

 


물푸레나무는 눈병에 신약(神藥)이다.

눈충혈, 결막염, 트라코마 등 일체의 눈병에는 물푸레나무 껍질을 달여 얇은 가제로 서너 번 걸러 낸 물로 눈을 자주 씻는다. 물푸레나무 껍질에 상처를 내어 수액을 받아 눈을 씻거나 점안하여도 효과는 같다.

물푸레나무 수액은 눈을 맑게 하고 시력을 도와준다.

 

늘 이용하면 시력이 좋아지고 온갖 눈병이 예방된다. 백내장이나 녹내장 치료에는 물푸레나무 수액에다 죽염, 야생 꿀이나 5년 이상 묵은 토종꿀을 더하여 얇은 천으로 여러 번 잘 걸러서 눈에 넣는다.

하루 4∼7번씩 꾸준히 점안하면 뜻밖의 좋은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물푸레나무는 통풍 치료에도 신통한 효력이 있다.

물푸레나무 가지를 잘게 썰어서 오래 끓여서 그 물로 찜질을 한다.

이 물을 마시면서 찜질을 함께 하면 효력이 더욱 빠르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치료를 하는 동안 술, 생선, 담배를 금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개 일 주일쯤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물푸레나무 껍질 달인 물은 장염, 설사에도 효과가 있고 기관지염이나 천식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물푸레나무 껍질 말린 것 35그램을 진하게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마신다. 맛은 약간 쓰다.

 


여성의 냉, 대하증에도 물푸레나무를 쓴다.

물푸레나무 껍질을 벗겨서 겉껍질을 긁어내 버리고 파릇한 속껍질만을 모아서 그늘에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한번에 1찻숟갈씩 더운물에 타서 마신다.

갖가지 여성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신장이 나빠 몸이 붓는 데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물푸레나무는 우리 나라 어디에나 자란다.

일본에서는 몸에 문신을 새길 때 이 나무를 쓴다.

물푸레나무 삶은 물로 문신 새길 곳을 닦은 뒤에 자작나무 껍질 태운 그을음으로 무늬를 그리고 바늘이나 칼로 상처를 낸 다음 다시 그을음을 문질러서 입묵시킨다.

 


이때 상처에서 피가 나면 물푸레나무 삶은 물로 소독과 지혈을 겸했다. 물푸레나무 달인 물로 먹을 갈아 글씨를 쓰면 천 년을 지나도 색이 바래지 않는다고 한다.

 


물푸레나무를 태운 재는 염료로도 귀하게 썼다.

옛날 산 속의 수도승들은 물푸레나무 태운 재를 물에 풀어 옷을 염색했다. 물푸레나무 잿물로 들인 옷은 파르스름한 잿빛인 데다 잘 바래지 않아서 승려복으로서는 최상품이었다.

 


눈병 고치는 물푸레나무

 


물푸레나무의 특징

물푸레나무는 물푸레나뭇과에 속하는 낙엽활엽 교목으로 전국 산야에 자생하며 해발 100∼1,600m지점에 주로 분포한다.

 


보통 크게 자랐을 때의 높이가 3m, 직경 50㎝에 달하는데 이 곳 적성면의 물푸레나무는 같은 종류의 나무과로는 보기드문 노거목巨으로 높이가 무려 13.5m에 달하고 굵은 줄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푸레나무는 성장할 때 밝은 빛을 좋아하고 추위에도 강하며 비옥하고 습기가 있는 곳에서 생장성이 더욱 좋다. 목재는 물리적 성질이 좋아 악기나 운동 용구의 재료로 쓰이며 나무껍질은 약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특히, 농경민족인 우리에게 물푸레나무 가지는 타작할 때 사용되는

도리깨의 재료로 많이 쓰여 친숙함을 가지고 있다.

 

            


효능과 성분
 

1)백내장, 녹내장
물푸레나무 수액에다 죽염, 야생꿀이나 5년 이상 묵은 토종꿀을 더하여 얇은 천으로 여러 번 잘 걸 서 눈에 넣는다.  하루 4-7번씩 꾸준히 점안하면 괜찮은 효과가 있을것이다.

 


2)눈충혈,결막염,트라코마등 모든 눈병

물푸레나무 껍찔을 달여 얇은 가제로 서너 번 걸러 낸 물로 눈을 자주 씻는다.물푸레나무 껍찔에 상처를 내어 수액을 받아 눈을 씻거나 점안하여도 효과가 있다.

 


3)통풍 치료
나무 가지를 잘게 썰어서 오래 끓여서 그 물로 찜찔을 한다.  이 물을 마시면서 찜질을 하면 효력이 더욱 빠르다.  단, 치료를 하는 동안 술, 생선, 담배를 금해야 한다.  일주일 정도면 효과를 볼수있다.

 


4)장염, 설사, 기관지염, 천식
물푸레나무 껍질 말린 것 35그램을 진하게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마신다.  맛은 약간 쓰다.

 


5)여성의 냉, 대하증

껍찔을 벗겨서 겉껍질을 긁어내 버리고 파릇한 속껍질만을 모아서 그늘에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한번에 1찻숟갈씩 더운물에 타서 마신다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물푸레나무에 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물푸레나무껍질(진피)

 

물푸레는 맛이쓰고

 

성질은 차다더라

 

열리 잘 낫게 하며

눈부어서 아픈데와

바람맞아 눈물날 때


달인물로 씻어주네

(秦皮苦寒治熱痢 煎洗目腫兼風淚)

(진피고한치열리 전세목종겸풍루)

출처 : 전찬수
글쓴이 : 감자바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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