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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 해만 해도 조류독감 , 쓰촨성 지진 , 지구촌 금융위기 등
연일 충격적인 뉴스들이 언론을 장식했다.
근래에 이르러 대변혁의 징후가
그 어느 때보다도 훨씬 더 자주, 그리고 강력하고 충격적으로
지구촌과 우리 삶 속에 파고들고 있다.
왜 지구촌에 이런 총체적인 변혁의
강력한 손길들이 작용하는가?
신에 대한 믿음 , 인간이 추구해온 삶의 가치,
선행과 온갖 도덕적인 삶을 한순간에 무조건적으로 무너뜨리는
대자연의 변혁과 문명사적 사건들, 그 실체는 과연 무엇인가?
우주의 주권자인 증산 상제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인류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큰 틀을 깨는
대도의 가르침에 귀 기울여보자.
<<<<<<<<<<<<<<<<<2008년 한 해 일어난 변혁의 사건들을 정리해 봅니다>>>>>>>>>>>>>>>>
1. 2008.02~
남대문 소실
100여 년 전, 증산 상제님께서 신원일 성도를 시켜
'천자부해상(天子浮海上)'이라 써서 남대문에 붙이니
즉시 온 장안이 소란하여지고 인심이 들끓었다
100년이 지난 2008년 벽두, 불타는 남대문을 지켜보던
많은 사람들이 웅성거렸다.
"도대체 이게 무슨 징조일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려나 ... "
2. 2008.03 ~
지구촌 금융위기
100년만의 위기, 세계 경제질서가 흔들린다
미국의 금융위기가 세계 경제질서를 통째로 뒤흔들고 있다.
전 세계의 돈줄을 쥐고 움직이던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들이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금융자본주의의 질서가 붕괴되는 순간은 단 1주일이었다.
붕괴는 미국 4위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에서 시작됐다.
9월 14일 리먼브러더스가 파산신청을 하면서
금융공황이 본격화 됐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의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몇 시간은 제3위 투자은행 메릴린치가 500억 달러라는 헐값으로
상업은행 BOA에 매각됐다.
연이어 세계 최대 보험사 AIG도 위태롭다는 기사가 나왔다.
미국 거대 투자은행의 붕괴는 전 세계 증시의 5~7%에 달하는 동반 폭락을 불렀다.
남은 과제는 실물경제 침체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다.
금융위기는 ' I(Inflation. 물가상승)의 공포'에 휩싸였던
세계경제의 관심사를
'R(Recession. 경기침체)의 공포'로 돌려놓았다.
자금난으로 기업들이 줄도산하면서 실업자는 늘어났고
가계가 허리띠를 졸라매자 소비도 생산도 힘을 잃었다.
"현재의 금융위기는 100년 만에 한번 올 수 있는 사건이다 "
- 앨런 그린스펀 ( 전 FRB 의장)
3. 2008.04~
조류독감
변신을 거듭하다 인간 대공격?
"난은 병란(病亂)이 크니라." (증산도 도전 2편 139장)
"앞으로 좋은 세상이 오려면 병으로 병을 씻어 내야 한다." (2편 139장)
올해 발생한 AI (조류 인플루엔자)는 방역당국자들조차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국내에서는 2003년과 2006년 두 번에 걸쳐
AI가 발생했다. 시기는 동일하게 초겨울에 나타났다가 늦겨울에 사라졌다.
AI는 겨울 전염병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하지만 올해는 이상하다.
허를 찌르듯 4월 초에 발병했다.
지난 300년간 10회의 PI(대유행 인플루엔자) 기록이 있으며
20세기는 1918년 스페인 PI, 1968년 홍콩 PI등 11~39년 주기로
세 차례 발생했다.
특히 1918년 스페인 PI는 세계적으로 5000만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2005년 미국의 타우엔버거 박사는
스페인 PI가 AI바이러스가 인체감염을 일으켜
발생되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바이러스가 변화하거나 돌연변이를 일으켜 인간에게 전염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내일 일어날 것인가?
아무도 알 수 없다.
그것은 다음 달이 될 수도 있고,
일 년 아니면 10년이 될 수도 있다.
국내에서 발생한 AI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발생해
인간에게 감염되고 사망한 사례가 있으며,
인간에게 감염되지 않는다고 말할 수 는 없다.
- 김기석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조사위원장)
괜찮다 괜찮다고 거짓 구호를 외치며
국민들을 안심시키려 하다간 더 큰 재앙을 초래한다.
국민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대책과 백신 확보 등 실제 행동을 보여주는게 옳다.
- 김우주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 자문위원)
4. 2008.05~
쓰촨성 지진
빈도는 늘어나고 강도는 세지고 ...
"천하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면 일이 다 된 줄 알아라. " (증산도 도전 7편 17장)
"세상을 불로 칠 대는 산도 붉어지고 들도 붉어져
자식이 지중하지만 손목 잡아 끌어낼 겨를이 없으리라.
천지는 말이 없으되 오직 뇌성과 지진으로 표징하리라. " (5편 414장)
모든 것이 한 편의 악몽 같다. 기쁨과 웃음으로 가득 찼던 교정은
한 번의 '펑'하는 울림과 함께 연기와 먼지 속으로 사라졌다.
불과 몇분 전까지 웃고 떠들던 친구는 그림자도 볼 수 없게 됐다.
우리가 함께 재잘거리며 품었던 미래의 꿈을
친구가 천당에서나마 계속 키우도록 기도하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것이 너무나 슬프다.
가슴을 칼로 도려내는 듯이 아프다.
-쓰촨성 베이촨 중학생 양즈쥔
세계 최대 재보험회사인 뮌헨레 그룹은
최근 발표한 2007년 보험금 지급 목록에서
지난해 발생한 자연재해가 950여 건으로 회사가 생긴 이래
최다라고 밝혔다. 올해 기록은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건물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리히터 규모 5.0이상의 지진이
해를 거듭할수록 빈번해지고 있다.
미얀마를 덮쳐 10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것으로 추산되는
'킬러 사이클론' 나르기스 , 중국 쓰촨성 지진, 미국 미주리주의 토네이도 ..
홍수는 빈도가 늘어나고 가뭄은 기간이 길어지고
폭풍은 강도가 세지고 있다.
근년에는 천재지변이 '잊을 만하면'이 아니라
'잊을 틈도 없이'찾아오는 것 같다
- 뉴턴 월간지
재보험사인 뮌헨리의 자료를 보면 서울 .인천이 자연애재 위험도에서
14위를 기록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방재능력이
취약하다는 뜻이다.
-현대경제연구원
5. 20C ~
지구촌 식량위기
1억명을 굶주림으로 내모는 '소리없는 쓰나미'
<먹을게 없어 진흙으로 쿠키를 만들어 먹는 사람들>
"장차 밥 찾는 소리가 구천에 사무치리니 어찌 경홀히 하리오.
쌀 한톨이라도 하늘이 아느니라. " (증산도 도전 2편 128장)
"앞으로 무법(無法) 삼 년이 있다. 그 때는 사람들이 아무 집이나 들이닥쳐
같이 먹고살자고 달려드리니 내 것이라도 혼자 먹지 못하리라." (7편 34장)
세계 식량 재고가 25년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곡물가 급등에 가뭄 같은 자연재해까지 겹치면서
기근의 먹구름이 다시 아프리카를 덮기 시작했다.
사하라의 남진(南進)으로 사막화된
중소부 건조지대에서 동아프리카까지,
곳곳에서 2000만명 이상이 식량위기로 고통을 겪고 있다.
상황이 가장 심각한 곳은
동아프리카 '아프리카의 뿔 '지역.
세계식량계획(WFP)은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케냐 ,우간다, 지부티 등
일대 5개국에서 1400만명이 기근 위기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식량 위기는 전 세계 1억명 이상을 굶주림으로 내모는
'소리없는 쓰나미' 이다.
-유엔 세꼐식량계획
세계 식량위기가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자크 디오프 FAO 사무총장
곡물 가격이 지금처럼 오르면
그 결과는 끔찍할 것이다.
수십만 명이 굶어죽고 경제환경이 와해돼 지난 5~10년간의 성과가
완전히 파괴될 수 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
6. 20c ~
지구 온난화
지나 1만년간의 평온이 깨지고 있다.
두고보라 ! 아침에 본것 , 저녁에 본 것이 다르고 날마다 해마다 달라지린,
이제 세상이 다 가르치느니라. (증산도 도전 9편 59장)
知天下之勢者는 有天下之生氣하고
暗天下之勢者는 有天下之死氣니라
천하대세를 아는 자에게는 천하의 살 기운(生氣)이 붙어 있고
천하대세에 어두운 자에게는 천하의 죽을 기운(死氣)밖에 없느니라.
남태평양의 중앙에 위치한 투발루는 9개의 섬으로 이뤄진 도시국가다.
그 중 테푸카 사빌리빌리 섬이 1999년 사라졌고,
현재 8개 섬에서도 해수 침식작용이 진행되고 있다.
해수면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급기야 2001년 투발루 정부는 국토포기선언을 했고
국민의 이민을 받아달라고 이웃 국가에 요청했다.
뉴질랜드는 1년에 75명씩 이민을 받아들이기로 했고,
2002년부터 투발루 국민의 이민이 시작됐다.
투발루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첫 번째 재난 국가가 된 셈이다.
지난 1만년 동안 인류는 운이 좋았다.
평균 온도 15도라는 최적의 조건 하에서 농경과 도시와 문명을 이루며
번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기간의 끄트머리인
지난 100~200년 동안 우리의 생존방식은 급격이 달라지고 말았다.
기나긴 세월동안 땅속에 묻혀있던 에너지를 끄집어 내
속도위반을 하게 도니 것이다.
한 사람이 먹고 마시고 주거하고 이동하기 위해
숱한 과거 생명의 집적을 희생시키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고도 이런 세월이
언제까지나 지속될 것이라는 착각을 이제는 그만 둘 때가 되었다.
지구온난화 진행으로
금세기 안에 자연의 한계가 무너져 그린란드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아마존 우림이 고사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발표되었다.
영국.독일.미국의 과학자들은 연구보고서에서,
아주 작은 변화가 폭발적이고 파괴적인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는
자연의 '티핑 포인트'(임계점)에
각국 정부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100개월뿐이다.
혁신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
-그린 뉴딜 그룹
이런 속도라면 2012년 여름이면 북극해에서
빙하를 찾아보기 힘들게 될 것이다
-제이 즈왈리(NASA 기후학자)
모든 절망적 상황을 극복하고 인류의 희망의 상생의 시대가 도래합니다
남촌 글밭에 오신 것을 환영 합니다. 글벗이 되기 바랍니다.
느낀 점 메일 주세요. skachst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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