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의 글밭 - 詩.書.畵/南村先生 詩書

영혼의 진화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09. 9. 16. 11:41

           영혼의 진화 - 南村 論壇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라지만 시간적으로는 1분후에 다가올 일도

정확히 알지 못하며 공간적으로는 백지장 한 장으로 눈을 가리면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대저 왜 하늘은 사람에게 한 치 앞도 모르게 만들었을까?

 

그리고 정말 예상치 못한 여러 가지 사건들을 당하고서

기쁘고 분노하고 슬프고 즐겁고 사랑스럽고 미워하고 욕심이 생기는

喜怒哀樂 愛惡慾(희노애락애오욕) 7정으로 충격을 받는다.

또는 기쁨/노여움/근심/생각/슬픔/놀람/두려움이

喜怒憂思悲驚恐(희노우사비경공)번갈아 7정으로 일어나면서

잠시도 쉼 없이 마음이 크고 작은 자극을 받는 것이다.

 

살면서 너무도 큰 화를 당하여 그 슬픔을 감당하기 어려울 때는

하늘을 원망하고 그 사건을 터지게 한 사람을 증오한다.

또 다가올 일을 아는 능력이 있다면 충분히 피할 수 있었음에도

불고하고 몰라서 당하였음에 인간의 한계를 느낄 때가 많다.

 

 

그러나 천지가 인간을 내어 길러서 크게 쓴다는 차원에서 보면

모든 것들을 이해 할 수가 있고 답이 보인다.

천지가 온갖 동식물을 내어 인간을 먹여 살리고 산천초목으로

병을 고쳐서 육신이 하늘에서 받아온 자기 명을 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영혼은 10만년에 걸쳐서 윤회를 거듭하면서

진화 되어 간다. 그 영적 진화의 재료는 크게는 인간의 역사요

작게는 사람들이 시시각각으로 벌어지는

사건 사고를 통해서 자극을 받고 진리를 깨달아

나날이 그 영혼이 일취월장 진화하는 것이다.

기쁜 일에 기쁜 만큼 成長(성장)하고

슬픈 일에 아픈 만큼 成熟(성숙)한다.

기쁜 일을 당하여 영혼이 성장하면

장차 더 큰 기쁜 일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슬픈 일을 당하여 영혼이 성숙하면

장차 그런 일이 재발 하지 않도록 방비하는 능력이 생기는 것이다.

 대저 사람이 다가올 일을 알아서 화를 피해 간다면 무엇으로 영혼이

진화할 것인가? 금메달 선수는 오직 피땀 어린 훈련으로 만들어진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면서 禍(화)를 당하여 천지와 조상과 그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을 원망하고 자기의 불운함을 한탄만 한다면 무슨 이로움이 있을까?

 분노를 외부로 표출 하면 사람들과의 관계가 무너질 것이요

만일 참고 산다면 필시 병을 이루게 된다.

화를 낼 수도 참을 수도 없는 것이 인간의 숙명이다.

 


그러나 마음 한 점 내어 찍으면 간단한 것이다.

내가 어떤 화를 당한다 해도 내 전생의 업보와 무관하지 않으며

내가 어떤 사람으로부터 화를 당한다 해도

결국 그 사람의 마음에 원한을 만들었던 내가 지은 악연의 결과이며

내가 어떤 화를 당한다고 해도 내 자신의 실력과 덕성의 모자람이다.

그러니 이 사건이 나에게 무엇을 고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 사건이 나에게 어떤 공부를 원하는지를 파악 하는 것이다.

그 사건이 제시하는 내 영혼의 진화문제를 파악하고

철저한 내면 공부를 한다면 어찌 남을 원망할 마음이 생기겠는가?

사업을 하다가 10억을 잃었다 해도 뼈를 깎는 아픔으로 자기공부에

열중하여 마음 한 점 고칠 수 있다면 10억을 들여

마음공부 잘 한 것이고 장차 100억도 벌수 있는

업그레이드 된 새 사람이 될 것이다

 

 

만일 10억 부도의 화를 당하여 그 슬픔을 감당하기 어려워

하늘을 원망하고 모든 것을 외부요인으로 돌려

그 사건을 터지게 한 사람을 증오만 한다면

정말로 10억을 잃은 것이며 그 분노와 슬픔으로

10억 원 어치 건강도 잃을 것이고 10억 원 어치 사람도 잃고

종당에는 돈으로 헤아릴 수조차 없는 가정까지 잃을 수도 있다.

 

 

영혼이 진화되면 仙官(선관)이 되어 천지경영에 나가 천지조화 정부의

일원이 되겠지만 만 일 도를 닦지 못하면 그 영혼이 해체 되어

어느 날 우주 공간으로 연기처럼 흩어지고 말 것이다.

 

천지는 나를 길러내어 천지에서 크게 쓰려고 다가올 일을 모르게

나의 눈을 가리고 오늘도 쉼 없이 공부재료를 제공 하고 있다.

그것이 천지가 지극한 일심 정성으로 모든 인간을 기르는 모습니다.

 

 

 

頭頭物物(두두물물)이 진리의 결과물 아닌 것이 없고

 

事事件件(사사건건)이 진리를 깨닫는 재료 아닌 것이 없고 

時時刻刻(시시각각)이 도를 닦는 순간 아닌 것이 없고 

人人緣緣(인인연연)이 도를 전해 주는 스승 아닌 사람이 없고

人生旅程(인생여정) 그 자체가 사람열매 익어가는 과정이요

家家處處(가가처처)가 모두 道場(도장)아닌 곳이 없다

 

그러니 사람 마음 먹는데 따라 성공과 실패가 결정 되고

正心(정심)과 點心(점심)을 잘 먹는 것이 순간순간의

선택이면서 영원을 결정 하는 것이니

평생 남의 말을 입에 담지 않고 오직 자기 자신의 허물 고치기만을

숨 쉬 듯 한다면 어찌 그 영혼이 일취월장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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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배웠습니다,

 

0 하루는 형렬이 밖에 나갔다가 술 취한 예수교인

  강중구에게 큰 패욕을 당하고 돌아와서 상제님께 그 일을 아뢰니

 

0 말씀하시기를 “청수를 떠놓고 스스로 허물을 살펴 뉘우치라.”

  하시니라.

 

0 형렬이 명하신 대로 하매 그 뒤에 ‘강중구가 병들어서 사경에

  이르렀다가 어렵게 살아났다.’ 하거늘

 

0 형렬이 듣고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이 뒤로는 그런 일 을 당하거든   

  조금도 그를 원망치 말고 스스로 몸을 살피라.

 

0 만일 허물이 네게 있을 때에는 그 허물이 다 풀릴 것이요,

  허물이 네게 없을 때에는 그 독기가 본처로 돌아가느니라.” 하시니라.

 

0 너희들은 항상 평화를 주장하라.

  너희들끼리 서로 싸우면 밖에서는 난리가 일어나느니라.

 

0 남에게 척을 짓지 말고 천하 사람을 한집안 식구로 여기라.

 

0 너희들은 말을 삼가라. 너희들 세 사람이 입을 모아 죽는다고 말하면

  그 사람이 정말 죽느니라.

 

0 시속에 길성소조(吉星所照)를 찾으나 길성소조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요

 

0 덕을 닦고 사람 잘 대우하는 데에 길성(吉星)이 비치나니

  이 일이 곧 피난하는 길이니라.

 

0 德懋耳鳴하고 過懲鼻息하라 덕무이명 과징비식

  덕을 힘쓰기는 귀울림같이 하고

  허물 다스리기를 코로 숨쉬듯 하라.

 

0 너희들은 남 용서하기를 힘쓰라. 한량없는 덕이 있느니라.

 

0 참는 덕이 크고 용서하는 덕이 크니라. - 증산도 도전 내용 중에서 - 

 

  -남촌선생 강의 내용 중에서-

           南村先生

010-5775 5091

 
-- 남촌 생각 --
 
 
(증산도 관련서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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