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의 숲
청우 김 영 식
올망졸망 예쁘게 꾸며놓은
정원을 지나
아름다운 꽃길로 장식한
산책로를 걷노라면
행복의 여유로움이 그곳에 있다.
앙증스런 벚꽃의 눈인사에
잠시 동안 기쁨이 있으며
아름다운 숲길의 수채화에 매료되어
투명한 달그림자와의 만남은
또 다른 인연하나
내 아이들의 해박한 맑은 웃음과
노부모님의 살아오신 세월의 흔적들 속에
삶의 고단함이 배여 잇지만
행복으로 가는 간이역
꿈의 숲에서
세상사 삶과 시간들의
여유로운 모습에
나와 내 가족의 웃음이 있다.
구리경찰서 기관실에서 근무하는 다섯 손가락 시인 김영식(47세) 기관장의
삶을 보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86년 산재사고로 왼손가락을
모두 잃고 고통과 절망 속에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냉대와 가슴속
에 응어리진 마음을 달래기 위해 시를 쓰기 시작했다. 김 시인의 시를 보면
인고의 삶 속에서 수 십 시간 동안 사골을 장작불로 고아낸 진한 국물처럼
아름다운 시어로 바쁜 일상 속에서 메마른 우리들의 가슴속에 꿈과 희망을
선물한다.

좋은글 좋은시 행복한 만남^^*
악성 위장병 고치기 클릭->http://cafe.daum.net/skachstj 010-5775 5091 |
'아름다운 삶 > 시·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바다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0) | 2010.01.14 |
---|---|
☆ 기러기를 보며 ☆ (0) | 2010.01.14 |
艸 衣. (초의) (0) | 2010.01.14 |
그대 마음의 빛깔에 홀려 (0) | 2010.01.14 |
행복과 고난은 쌍둥이입니다 -인디언의 축제 (0) | 2010.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