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사진·그림

[스크랩] 조선 징용자들의 원한서린 일본섬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0. 5. 31. 19:03

 

                                                                   

 

 

 

                                                                            글쓴이: 오뚜기  

 

      著者. だるま    

 

하시마(端島)(군함섬(軍艦島))

  

암벽을 둘러친 섬 안에는 철근 구조의 고층 아파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섰다. 바다의 요새를

연상케 하는 그 외관이 전함[도사(土佐)]와 비슷하다 하여 군함섬 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바다 한가운테 요세


2차 세계대전 중 가장 많은 석탄 생산량을 자랑하던 곳이며,일본의 전쟁에너지를 공급한 곳이기도 한 이곳 군함섬


탈출이 불가능한곳


석탄이 고갈됨에 따라 1974년 1월에 폐산되자, 전성기 때는 5천 명을 넘는 사람들이 모여 살던

이 섬도 어느덧 무인도로 바뀌었고, 빌딩들은 폐허로 변한 채 황폐화된 상태로 방치되었다고 한다





그런 이곳에도 우리 민족의 한이 서린 곳이다





나가사키 항구로 부터 서남쪽 18.5km 1939년부터 1945년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수많은 한국 노동자들이
징용으로 끌려가 죽도록 고생한 곳이기도 하다.강제로 끌려온 조선인들의 노동력 착취가 있었고,

대부분 돌아오지 못하고,우리 조선인들이 죽음을 당했던 바로 그곳그 한이 서렸는지 유령섬으로 불리우고 있다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廣島]에 우라늄 235 폭탄,
9일은 나가사키[長崎]에 플루토늄 239 폭탄이 투하됨으로써 세상에 공개되었다




이 폭탄의 투하로 히로시마에서는 34만 3000명의 인구 중에서 약 7만 명이 사망, 13만 명이 부상,
완전히 연소·파괴된 가옥 6만 2000호, 반소 또는 반파가옥 1만 호, 이재민 10만 명을 냈고, 나가사키에서는 사망 2만 명,

부상 5만 명, 완전연소 또는 파괴가옥 2만 호, 반소 또는 반파가옥 2만 5000호, 이재민 10만 명을 냈다



또한 이 폭탄으로 일본의 항복과,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 되었다



[원자폭탄으로 형언할 수 없는 참혹한 상태가 돼 버린 나가사키]인척을 찾아 헤매며 방공호에서 조우한 사람들!
누구인지 구별도 돼지 않는 검은 숯검덩이의 사람들!수많은 사람들이 그자리에서 죽어갔다




원폭으로 억울하게 죽은 망령을 위로하듯 검은 비가 계속 내린 나가사키 그 빗물을 따라 흘러내려 가는

조선인 여자 아이의 하얀 댕기 그 여자아이에 올라타 눈을 쪼아먹는 까마귀 까마귀 까마귀
살아서도 차별을 받았던 조선인,죽어서도 차별을 벗어날 수 없었던 조선인혼이라도 조선을 향해 훨훨 날아갈 수 있다면...



힘없는 나라의 힘없는 백성으로 태어나 지옥같은 하시마 탄광에 끌려와 겨우 탈출하였지만
원통하게도 원폭을 맞고 목숨을 잃고 마는 조선 청년의 이야기



또한, 이 섬은 세종대학 한 수산 교수가 쓴 [까마귀]라는 소설의 배경이 되는 장소 이기도 한 한이서린 섬!



1939∼945년 강제 징용된 조선인 500여 명은 하시마 탄광에서 일하며 일본인 노동자와 함께 이 건물에 흩어져 생활했다
일본의 인권모임이 하시마 탄광 사망자의[매장및 화장 기록서]를 확인한 결과
당시 조선인 강제 징용자 122명이 이 섬에서 숨졌고, 사인은 두개골 함몰, 익사, 압사 등이었다




[그 섬은 높은 방파제와 거센 파도로 탈출할 엄두조차 낼 수 없는 그야말로 생지옥이었다]고
하시마 탄광에 강제 징용됐던 할아버지의 이야기!
그는 또 [조선인들은 전쟁 말기 위험한 작업에 집중 투입, 탄광 관리인들의 폭력에 시달려야 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서초에 오뚜기 7 입니다.
글쓴이 : 오뚜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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