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시·수필

내가 외로울 땐 꽃도 외롭다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0. 6. 8. 19:21
(- 靑松 권규학 시인님/솔내향국장님 낭송)

내가 외로울 땐 꽃도 외롭다/靑松 권규학 언제 어디서나 해맑게 웃는 한 송이 꽃 예쁜 미소의 당신을 닮았습니다 줄줄이 담벼락에 조등(弔燈)을 걸고 유월의 세상을 점령하는 너 한 송이 꺾으려다 나도 몰래 손을 거둡니다 이 험하고 고달픈 세상 너마저 꺾여 사라지고 나면 복받치는 슬픔을 주체하지 못할 것 같아서 슬픔도 그다지 슬프지 않습니다 슬픔을 앞서가는 또다른 이름 그것은 불면의 외로움입니다 외로울 땐 잠을 잘 수 없습니다 눈을 감아도 잠은 오지 않습니다 외로울 땐 꽃마저도 외로운 가 봅니다.(100605)

첨부파일 내가 외로울 땐 꽃도 외롭다(靑松 권규학).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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