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가슴을 빌려 줄 수 있나요
^*^★ 그대 가슴을 빌려 줄 수 있나요 ★^*^
글/청호 윤봉석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
하염없이 사이버 오솔길을 거닐다 그리운 화산을 막을 수가 없네요 왠지 싫지 않고 두려움 하나 없이 닉네임이 낯설지 않고 포근하고 온화한 가슴의 사람일 것 같아요 충동에 온종일 즐거운 마음에 행복이 묻어납니다 뜨거운 가슴을 가졌을 것 같아 그대의 어깨를 잠시만이라도 빌려 힘든 마음을 기대고 싶은 사람입니다
영원한 불사조 사랑은 어디로 배달될진 몰라도 그대 가슴에 안기면 에로스의 꿈을 꿀 것 같은데 삶이 가벼워질 것 같고 나의 짜증도 투정도 웃음으로 대답할 것 같은 아름다운 미덕 소유자가 틀림없어 인생의 화분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입니다 정녕 삶이 행복한 것은 나에겐 없어선 아니 될 마음의 등대 아름다운 미래를 엮어갈 수 있도록 나에게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없나요 헤아려 주신다면 온종일 누적된 피로를 잠시만이라도 그대 가슴 빌리고 싶네요
조금만이라도 내게 나누어 주시면 안될까요
그대 가슴을 잠시만이라도 빌려줄 수 없나요
말끔히 씻어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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