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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가장 밝고 무거운 별, 발견돼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0. 11. 9. 20:43

우주에서 가장 밝고 무거운 별, 발견돼


셰필드 대학교의 천체물리학자 폴 크라우서 등 영국의 과학자들이

‘우주에서 가장 무겁고 가장 밝은 별’을 찾아냈다는 보고를 발표해, 22일 BBC 등 해외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165,000 광년 거리이며 트란툴라 성운에 있는 이 별은 R136a1로 정식 명명되었다.

별은 태양보다 265배 무거운 것으로 관측되었는데

최근 모델링 작업을 통해 분석한 결과 태어났을 때에는 태양보다 320배 무거웠던 것으로 추정되었다.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무거운 별은 태양 질량의 150배 정도이며 이는 우주적 한계일 것으로 여겨져왔다.

R136a1은 태양보다 1천만 배 밝다. 도대체 어느 정도 밝기일까.

폴 크라우서 교수의 설명이 도움 된다.

태양은 보름달보다 훨씬 밝다. R136a1을 태양계에 갖다 놓는다고 가정해보자.

보름달 보다 태양이 밝은 그 정도로, R136a1은 태양을 능가하며 빛날 것이다.

한편 별의 표면 온도는 섭씨 4만도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