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시·수필

남들이 생각하는 "나"와 내 자신이 생각하는 "나"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1. 1. 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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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들이 생각하는 "나"와 내 자신이 생각하는 "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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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생각하는 "나"와
나 자신이 생각하는 "나" 이 두 모습이
때론 당황스러울 만큼 다를 때가 있습니다.

자신을 다 드러내 보이지 않아서일 수도 있고
남들이 내게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자기
나름대로 단정 짓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때론
우리는 남들이 생각하는 내 모습에
그렇지 않은 자신을 구겨 넣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착한 사람
능력 있는 사람, 분명한 사람, 아름다운 사람,
여러 틀 속에 자신을 맞춥니다
이왕이면 더 많은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안간힘도 써봅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생활을 대신하고 있는 것 같은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싫어도 좋은 듯 지루해도
즐거운 듯 어느 정도씩은
자기 것을 양보하고 살아야 하지만
그것도 지나치면 힘든 일입니다.

본 모습을 조금 드러내면
변했다 하고 사람들에게 맞추어 행동하다 보면
나중에는 이중인격자라는 오해도 받습니다.

남들이 바라는 나와
내가 바라는 나가 일치할 수 없는 노릇이지만
그 사이에서 우리는 위선이 아닌
최선을 선택하는
진정한 자기 모습을 잃지 말아야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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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 가면 좋겠다  / 사랑詩, 시후裵月先    

두 손 꼭 잡고 그 곳에 가면 좋겠다      
그대와 단 둘이서 보았던 푸른 하늘이나
먼 바다를 찾아서 그 곳에 가면 좋겠다

어디에나 그대와 둘이서 라면
행복할 그 곳에 가면 좋겠다
 
봄볕을 따서 그대 식은 등에 얹어주고
분홍빛 꽃소식은 그대 손안에
푸들푸들 쥐어줄 그 곳에 가면 좋겠다

못 다한 삶을 풀어놓아도 좋을
마음 닿을 그 곳에 가면 좋겠다

하얀 구름을 따라나서면 그 곳으로
데려다 줄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하얀 파도를 따라나서면 그 곳에
갈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행여나, 나서는 발걸음이 더디어도
함께라면 지루하지 않을 거야

가끔, 소탈한 웃음으로 허공을 가르며
여우비를 만나 젖기도 하며
이름 모를 목장에 누워 쉬기도 할 테야

별과 달도 하늘 마루에 걸터앉아
손짓하는 그 곳에 가면 좋겠다
 
가지런한 매무새로 바라다보아도 좋을
들녘으로 따뜻한 바람을 데리고
그대와 함께 그 곳에 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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