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익은 곡식이 고개를 숙이게 마련입니다 ♤^*^
글/청호 윤봉석
크게 공동체를 이루어 서로 공존하며 살아가는 세상입니다 어떤 사람은 많이 배운 지식으로 인해 오히려 오만하여져 지혜를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혜의 첫걸음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을 남들보다 조금 더 알고 있다는 것이며 자기의 부족함을 배움으로 충당하여 배움은 남들 앞에 고개를 숙일 줄 안다는 것이지요 배움이 많을수록 남의 앞에 나설 때 가진 교만과 교태를 부리는 것은 지혜를 잃는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 내가 존재하지 않아도 인간의 평범한 진리를 깨달으시길 바랍니다 이 광활한 우주와 오묘한 자연 속에서 작은 것일 수밖에 없습니다 여행을 갔다 와서는 말끝마다 혀가 꼬부라진 말을 하며 본토 발음이 어떻고 배은망덕한 꼴불견을 가끔은 보게 됩니다 자기의 무식함을 감추어 포장하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결국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존재가 아닙니까 비교적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가 있습니다 한 농부가 투기꾼들이 땅을 팔라고 수백 차례 찾아와 권유했으나 남들보다 고가를 받고 팔아 노후에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때론 무식하고 우직함이 승리할 때가 있습니다 배움과 무식함은 백지장 한 장 차이입니다
무거운 세상을 조금은 가볍게
우리 인간의 존재는 보잘것없는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껏 오만을 떠는 것은
지식만 있었지 지혜가 없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지혜의 문만 열게 되면
인생의 많은 난관들을
올바른 배움의 지혜로 사회에 적응할 때
인생의 불빛이 되어 주는 지혜
당신의 인생이 환히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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