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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약이되는 산야초 - 개구리 자리

남촌선생 - 힐링캠프 2011. 10. 17. 23:30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두해살이풀.

학명 Ranunculus sceleratus

분류 미나리아재비과

분포지역 북반구 온대 및 아열대

서식장소 낮은 지대의 논과 개울 등지

크기 높이 30∼60cm


놋동이풀·늪바구지라고도 한다. 낮은 지대의 논과 개울 등지에서 자란다. 높이 30∼60cm이다. 털이 없고 광택이 나며 가지를 많이 친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길이 1.2∼4cm, 나비 1.5∼5cm로 모여나고 잎자루가 길며 3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잎조각은 다시 2갈래로 갈라지고 둔한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3개로 완전히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다.


4∼5월에 노란색 꽃이 피는데, 지름 8mm 정도이며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밑부분에 꿀샘이 있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씨방은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수과로 둥근 모양이며 모여서 타원형의 덩어리를 이룬다. 길이 약 1mm로 털이 없다. 유독 식물이나 어린잎과 줄기는 먹는다. 한방에서는 학질·간염·황달·결핵성림프선염 등에 처방한다. 북반구 온대에서 아열대에 걸쳐 분포한다.

 

 

 


구룡초는 물가에 자라는 미나리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개구리자리 또는 놋동우라고 하며 그 즙액이 살갗에 닿기만 해도 물집이 생길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그러나 이 독성을 잘 이용하면 류머티즘 관절염, 안면 신경마비 등에 좋은 치료약이 될 수 있다.


구룡초는 안면 신경 마비를 치료하는 민간 의사들이 예전에는 꽤 여럿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없어졌고 자세한 치료법도 전하지 않는다.

경남 사천에 계시던 김씨 할아버지, 그리고 경북 달성군 현풍면에 계시던 제갈 씨 할아버지 등이 모두 구룡초로 안면 신경 마비를 치료했는데 그 치료 효과가 대단했다. 30년 동안 안면 신경이 마비되어 얼굴이 일그러지고 한쪽 눈을 감을 수도 크게 뜰 수도 없으며 음식조차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도 구룡초로 치료하면 일주일에서 스무 날 안에 틀림없이 나았다.


독초일수록 그 쓰는 양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지나치면 생명이 위태롭기 때문이다. 구안와사에 논에서 나는 구룡초와 산에서 나는 구룡초를 반반씩 섞어서 사용하면 더 효과가 뛰어나다. 겨울에는 뿌리 쪽을 사용하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줄기와 잎을 사용한다.


비슷한 식물로는 산미나리아재비, 구름미나리아재비, 털개구리미나리, 젓가락나물, 바위미나리아재비, 왜미나리아재비, 겹왜미나리아재비, 물미나리아재비, 미나리아재비, 흰미나리아재비, 왜젓가락나물, 흰왜젓가락나물, 개구리미나리, 개구리갓 등이 있다. 비슷한 식물을 분별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개구리자리에 대해서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에서는 '석룡예'라고 부르며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석룡예(石龍芮) [<신농본초경>]

[이명] 고근 [<이아>], 수근, 강태, 수강태 [<오보본초>], 근규 [<이아>] 곽박주, 방근 [<명의별록>], 골손두초 [<이참암본초>], 호숙채 [<구황본초>], 귀견수 [<식물명실도고장편>], 야근채, 황화채 [<광서중약지>], 계각파초 [소의 <중초약수책>], 소수양매, 청향초 [<곤명민간상용초약>].


구룡초는 미나리아재비과의 두해살이 풀인 ‘개구리자리’또는 ‘놋동우’이다. 맛은 쓰고 매우며 차다. 청열, 해독한다. 림프절 결핵을 치료하고 종기, 뱀에 물린 데, 다리의 궤양에 짓찧어 환부에 바른다. 생약명으로 석룡예(石龍芮) 또는 고근(苦菫)이라고 한다.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들판의 웅덩이나 습지 등에 난다. 꽃은 다섯 매의 꽃잎으로 이루어지며 노랗게 피는데 유별나게 윤기가 흐른다. 꽃 핀 뒤에는 길쭉한 타원꼴의 솔방울과 같은 생김새가 마치 소형 마이크처럼 생긴 열매가 맺는다. 열매의 크기는 8~10밀리미터이다. 줄기와 잎, 꽃 등 모든 부분을 약재로 쓴다. 꽃이 필때 채취하여 그대로 햇볕에 쬐어 말린다. 줄기와 잎속에서 얻은 즙속에는 유독물질인 휘발성 자극성분인 ‘프로토아네모닌’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줄기와 잎을 증류하면 소량의 강한 자극성을 가진 기름이 나오는데 이것을 ‘미나리아재비유’라고 한다. 열을 내리고 종기를 가시게 하며 해독작용을 한다. 학질이나 간염, 황달, 결핵성 임파선염, 악성종기를 치료한다. 말려서 썬 것을 1회 2그램씩 200cc의 물에 넣어 달여서 복용한다. 일본에서는 류머티즘에 생잎을 불에 쬐어서 환부에 붙혀서 치료한다. 절대로 많이 붙혀서는 안되고 반드시 소량만 붙여야 한다. 입소문만 듣고 관절염에 좋다고 하여 구룡초를 짓찧어 무릅 전체에 칭칭감고 있다가 물집이 엄청 많이 생겨 병원에 입원한 분이 계시다.


한방에서는 학질·간염·황달·결핵성림프선염 등에 처방한다. 민간에서는 전초와 열매를 회충, 충치, 관절염에도 치료 효과가 크다.

구룡초를 아무 철에나 뿌리, 잎, 줄기를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은 다음 날것으로 즙이 나올 때까지 부드럽게 짓찧는다.

그것을 무릎뼈 왼쪽 아래 오목한 곳과 오른쪽 아래 오목한 곳, 무릎뼈 안쪽 모서리 위와 바깥쪽 모서리 위 이렇게 네 군데에 4그램쯤(두께 2~3밀리미터, 폭 2~3센티미터쯤)되게 붙이고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24시간 뒤에 떼어 내면 하루 이틀 뒤에 물집이 생기는 데, 물집이 생긴 부위를 소독하고 침이나 바늘로 약하게 찔러 물을 빼낸 다음 솜을 대고 반창고를 붙인다. 낳을 때까지 3번 정도 반복한다.

 

 

 


 

全草(전초)는 石龍芮(석룡예), 과실은 石龍芮子(석룡예자)이며 약용한다.

石龍芮(석룡예)

개구리자리의 전초로 개화기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성분 : Ranunculin, protoanemonin과 protoanemonin의 안전한 二分子(이분자) 重合體(중합체) anemonin이 함유되어 있다. 또 choline, alkaloid, 불포화 sterol, pyrogallol tannin, flavonoid 및 다종의 tryptamine 誘導體(유도체)가 함유되어 있고 그 중의 serotonine이 함유되어 있다. 이외에 2종의 성질이 분명하지 않은 抗(항) serotonine性(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 : 癰癤腫毒(옹절종독), 나력결핵, 말라리아(학질), 下肢潰瘍(하지궤양), 毒腫癰癤瘡(독종옹절창), 회충, 충치를 치료한다.

용법/용량 : 3-9g을 달여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붙이거나 졸여서 膏(고)로 환부에 바른다.

石龍芮子(석룡예자)

4-7월에 채취한다.

약효 : 心熱煩渴(심열번갈), 陰虛失精(음허실정), 風寒濕痺(풍한습비)를 치료한다. 그 효능은 枸杞子(구기자), 覆盆子(복분자)와 유사하다. 석룡예는 陰精(음정)을 補(보)하고 風燥(풍조)를 去(거)하는 藥(약)이다.

중독증상 :사람이 잘못 복용하면 구강에 화끈거리는 느낌이 나고 계속하여 부어 올라 음식물 씹기가 곤란하게 된다.

심한 이질로 흑색의 썩은 냄새가 나는 대변을 배출하며 때로 혈이 섞인다.

맥박이 느려지고 호흡곤란, 산동(散瞳: platycorea)이 일어나며 중증일 경우 10시간 이내에 사망한다.

구조방법 :조기에는 0.2퍼센트의 과망간산칼륨으로 위를 세척하고 난백 혹은 물에 푼 밀까루 및 활성탄을 복용하며 glucose염수를 정맥 주사하고 복통이 심할 때에는 atropine 등을 써서 대증 치료를 실시한다.

 

출처 : 건강의 터전 & 내일의 향기
글쓴이 : ◈唵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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